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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겨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2,518회 작성일 12-12-15 22:05

본문

     열두 번째 마당: 연극 <사흘 째 되는 날>

 

주말을 바쁘게 지내고 일을 들어간 월요일, 성주는 탄벽을 허물어낸 자리에 세 개째의 동발을 세우는 작업을 하다가 위의 막장에서부터 굴러 내려오면서 가속이 붙은 석탄 덩어리에 등허리를 된통 맞고 쓰러져 병원으로 실려갔다. 영학이 허리를 다쳤을 때와 같은 상황이었다.
서둘러 찍은 엑스레이 필름을 살펴보던 레크링하우젠 광부공제조합병원의 외과 과장 슈나이더 박사는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성주에게 전에 허리를 다친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성주가 그런 적 없다고 대답하자, 슈나이더 박사는 이상하다는 듯 고개를 갸웃거리며 간호사에게 무엇인가 지시를 내리고 어디론가 가 버렸다.
링거 주사액 병의 절반 크기인 주사약 병과 걸개를 가져온 간호사가 걸개에 약병을 걸고 팔뚝에 주사침을 꽂고 나가자 성주는 스르르 잠이 들었다. 
 
이튿날 오전, 태영이 영학, 대성과 함께 병실을 찾아왔다. 세 사람이 번갈아가며 상태를 묻고 말을 주고받고 있는데, 왠지 대성의 태도가 평소 같지 않고 얼굴에 그늘이 드리워져 있었다.
“김형! 왜 그래? 무슨 일 있어? 무엇때문에 그렇게 맥이 쭈욱 빠져 있어?“
성주가 묻자 대성은 한숨을 푹 내쉬더니 입을 열었다.
“빌어먹을, 한 삼 년 죽으라 하고 고생해서 식구들하고 살 집 하나 장만하려고 서독에 왔더니 이젠 그것도 틀렸어! 우리 떠날 때 사백만 원 하던 한옥 한 채가 올여름 사이에 천만 원이 훨씬 넘게 올랐고, 이 삼백만 원이면 살 수 있었던 얼성한 슬라브 양옥도 천만 원대로 껑충 뛰었다는 거야. 그나마 그대로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자고 나면 오르고 자고 나면 또 오른다고 난리라네. 그뿐이야? 무슨 놈의 정치를 어떻게 하길래, 배추 한 포기에 만원이라네, 고춧가루 값은 열 배가 넘게 올랐다네. 그래서 요즘은 김치를 ‘금치’라고 한다나. 국무총리라는 놈은, 뭐? 국민소득이 높아져서 소비가 많아져 물가가 오른다나---. 기가 막혀서, 아니? 국민소득이 높아지면 고춧가루 한 숟가락 넣던 음식에 열 숟가락씩 퍼 넣고 먹나? 무슨 얼빠진 소리야? 염병할 놈의 세상, 없는 놈은 발 벗고 쫓아가도 따라잡지 못하는 이놈의 세상, 천지가 그냥 딱 붙어버려라!“
대성이 말을 하다 보니 열이 오르는지 그 누구에게도 아닌 욕설과 저주를 퍼붓자, 태영도 한심스러운 어조로 말을 받았다.
“나도 마누라한테서 그런 내용의 편지를 받았는데, 서민들이 온통 난리인 모양이야. 신문에선 뭐 ‘단군 이래 최고의 물가고’라고 아우성이고---, 집값이 폭등하니까 덩달아 전세금도 껑충껑충 뛰어서, 여기서 내가 벌어 보내 저축한 돈이 몽땅 껑충 뛴 전세보증금으로 다 들어갔다니, 우리가 서독에서 헛고생하고 있는 것 같아.“
“그렇다고 이제 와서 다 때려치우고 돌아간들 무슨 대책이 있어? 막상 직장도 없잖아, 저축한 돈이 크게 있는 것도 아니고---.“
영학도 근심스러워져서인지 풀이 죽어 한숨을 쉬었다.
“하여간에 말짱 도루묵이야. 도로아미타불이라구.“
탄식하는 대성을 바라보며, 성주는 물가가 올라서 살기 어렵다는 말은 한 글자도 적어 보내지 않고, 봄에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윤기가 학교에서 어떻게 지내는가 하는 즐거운 소식만 편지에 적어 보내는 오복의 마음 씀씀이가 눈물 나게 고마운 한편 못난 사람한테 시집와서 고생이 많구나 하는 안쓰러움에 마음이 아팠다. 
 
토요일 오전, 커다란 욕조에 들어가 엎드려 굵은 고무관에서 힘차게 뿜어나오는 압력이 강한 물줄기를 맞는 물 마사지를 마치고 병실로 돌아와 잠이 들었다가 인기척에 눈을 뜨니, 영주가 침대 가에 앉아 성주의 손을 꼬옥 잡고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눈물은 왜? 다들 한두 번씩은 다쳐서 나오는 광산인데, 나라고 안 다치고 배겨낼 줄 알았나? 다리 부러진 영석에게 비하면 이건 아무것도 아니야.“
성주가 짐짓 쾌활하게 말을 거니, 영주는 오히려 더 서럽게 흐느꼈다.
“그래도 남 다리 부러진 것보다는 내 낭군 허리 다친 게 더 걱정되는 걸...“
“이런 몹쓸 사람 봤나!“
“그런데 여보! 담당의사한테 들었는데, 당신 척추가 이상하데. 이번 사고로 그렇게 된 것 같지는 않은데, 척추가 비정상으로 휘어져 있다면서, 전에 한국에서 다친 적이 없냐구 묻던데---“
성주는 짐작되는 바가 있어서 빙긋이 웃으며, 그때까지 성주의 손을 잡고 있는 영주의 따뜻한 손을 만지작거렸다. 
 
난리 통에 어린 세 아들을 거느리고 졸지에 스물일곱 살 청상과부가 된 어머니는 서울이 수복되자 대전 피난살이에서 돌아와 명륜동 산동네에서 밀주를 빚어 명륜동의 몇몇 술집에 대어주는 일을 생업으로 삼았다. 쌀과 누룩과 종곡으로만 빚어내는 어머니의 밀주는 양조장에서 나오는 술에 비해서 맛이 월등하게 좋아서, 웃돈을 얹어주면서까지 가져다 달라는 단골이 많이 생겨, 일손이 달려 미처 빚지 못해 주문량을 다 대지 못할 정도로 잘 팔렸다.
술을 빚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물이 필요했는데, 당시 명륜동 삼가 산 일 번지 일대에는 상수도가 들어오지 않았고, 공동수도는 이 킬로미터도 더 걸어가야 하는 성균관 대학 입구 냉면집 앞에 딱 한 개가 있었다. 산동네에 하나 있는 우물은 늘 물동이들이 줄을 서서 순서를 기다리며 싸움이 잦았다.
성주는 명색이 맏아들인데다가 왜소한 체구의 어머니가 물지게로 물을 져 나르는 걸 볼 수 없어서, 아홉 살 때부터 물지게를 지기 시작했다. 학교에 갔다 오면 물지게를 지고 공동수도까지 내려가서 비척거리며 서너 번 왕복하며 물을 져 나르거나, 어쩌다가 공동수도에 물이 안 나오면, 십리도 넘는 산길을 타고 올라가 옥류정 약수터의 물을 양철 물동이에 바가지로 퍼 담아 물지게로 지고 산비탈 길을 내려와 커다란 물독 두 개를 다 채워놓고야 마는 억척을 부렸다. 
 
1971 공동수도의 물동이 행렬.jpg
            1956년 서울, 공동수도에서 차례를 기다리는 물지게 대열
아홉 살짜리 체구 작은 사내애가 부리는 억척에 동네어른들은 혀를 내두르며 ‘천하의 효자’라고 놀라워했지만, 아마도 그 어린 시절의 억척이 한창 발육기의 척추를 비정상으로 만들어, 어깨도 구부정하고 허리도 휘었을 거라는 성주의 이야기를 들으며 영주는 또 눈물을 흘렸다. 
“세상에, 당신은 어린 시절을 부모 없는 나보다 더 고생하며 살았네, 앞으로나 잘 살 수 있어야 할 텐데---“
“언젠가는 잘살게 될 날이 오겠지. 너나 나나 언제 남 못되길 바란 적 없고, 원망 들을 일을 한 적 없잖아? 그러니 나아지면 나아지지 설마 지금보다야 더 못살게 되겠어?‘“
성주는 영주에게라기보다는 스스로 그렇게 타이르며 영주의 눈물을 닦아 주었다.
그때 인기척도 없이 태영이 들어서다가 그 광경을 보고 멈칫하면서,
„이런 실례가 있나. 손님이 와 계신 걸 모르구---“
하면서 누구냐는 듯 성주와 영주를 번갈아 바라보았다.
“형, 어서 와! 여기는 헤르네에 산다고 내가 말한 적이 있는 외사촌 여동생 영주, 헤르네 마리안 호스피탈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있어. 그리고 영주야! 이 분은 내가 말했지? 여러 가지로 마음이 맞아 형제와 같이 지낸다고, 바로 그 태영 형이야.“
성주는 당황해서 허둥지둥하며 두 사람을 번갈아 소개했다.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오빠가 태영 씨 이야기를 하도 많이 해서 그런지 처음 뵙는 분 같지 않네요.“
영주가 일어나 고개를 숙여 깍듯하게 인사를 하자 태영도 맞받아 고개를 숙이며,
“그래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그런데 성주는 그동안 나한테 영주 씨에 대해서 한 번도 제대로 말해 준 적이 없어요. 언제는 육촌 동생이라고 했다가, 오늘은 또 외사촌 동생이라고 왔다 갔다 하는 걸 보니, 그냥 친척남매지간은 아닌 것 같고---.“
하고 태영은 특유의 입바른 말을 말릴 틈도 없이 쏟아냈다.
“형! 그건---“
성주가 태영의 입막음을 하려고 저도 모르게 몸을 벌떡 일으키다가 허리에 격렬한 통증을 느끼고 앓는 소리를 내며 눕는 바람에 영주가 기겁하며, “여보! 어떻게 해?“하고 성주에게 달려들다가 아차 싶어 황급히 제 손으로 입을 틀어막았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태영은 영주의 입에서 튀어나온 ‘여보’ 소리를 듣고도 아무 소리도 못들은 양 태연하게, “환자가 흥분하면 해로워.“ 하면서 가지고 온 오렌지 주스 세 병을 머리맡 탁자 위에 놓았다.
”아무 생각 말고 몸조리나 잘해! 나, 갈게. 그럼 이야기 더 나누다 가세요. 저는 먼저 갑니다.“
태영이 어색한 분위기를 피하려는 듯 서둘러 나가자 영주는 발을 동동 굴렀다.
“아이 이걸 어떻게 해, 요런 방정맞은 주둥이가---“
“괜찮아, 입이 무거운 사람이니까 걱정 안 해도 돼. 생각이 깊은 사람이어서 한동안은 모르는 척 할 거야.“
“그래도 아는 건 아는 거잖아.“
“그럼, 언제까지나 우리 관계가 비밀로 지켜질 줄 알았어? 세상에 비밀은 없는 거라고 처음부터 말했잖아. 어쩐지 벨기에 바닷가에서부터 너무 드러내놓고 여보 당신 하더라니.“
성주가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 듯한 홀가분함에 오히려 영주를 놀리는 투로 말하자 영주도 놀란 마음이 좀 가라앉는지 말을 돌렸다.
“당신 밥 먹고 싶지? 세상에, 병원에 입원했으면 나한테 먼저 연락을 해야지. 지난 주말에는 무슨 세미나 간다고 안 오고, 금요일 저녁에 오겠지 하고 아무리 기다려도 소식도 없고, 답답해서 아침에 기숙사로 달려갔더니, 병원에 있다는 거야. 이럴 수가 있나 생각하니, 내가 억장이 무너져서---. 그래도 일주일 동안 입에 안 맞는 병원음식 먹느라고 고생했겠다 하는 생각이 들어, 집에 가서 밥 해서 김치하고 밑반찬하고 가져왔으니까, 같이 먹어. 내가 올 때에는 야단 좀 치려고 단단히 벼르고 왔는데, 아홉 살 때부터 무거운 물지게를 져서 허리가 휘었다는 말에, 불쌍해서 봐 주는 거야.“
하고 종알대면서 가져온 삼 층 찬합을 열었다.
  오스트엔데의 생선시장에서 사 온 북어를 토막쳐서 갖은 양념을 한 뒤 쪄낸 북어찜과 맛살 풋고추볶음, 배추김치와 장조림을 반찬으로 성주와 함께 늦은 점심을 먹은 후 영주는 돌아갔다.

댓글목록

초롱님의 댓글

초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 글 올라오기를 매일 기다리고 있어요. 정말 재미있게 읽고 있고요. 재미 뿐만 아니라 공부도 많이 돼요. 인생 공부, 역사 공부....

마지막 문단에 부호가 빠졌는데, 혹시 글이 뭉터기로 끊어진 건 아닌가 걱정되어 알려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셔요.

아참, 이번에도 마직막에 다음회로 가는 파란색 문장을 클릭하면 다음회 글이 새 창으로 떠서 약간 헷갈립니다. 통일하시면 다른 독자님들께도 좀 더 편안히 독서하실 듯해요.

한겨레님의 댓글의 댓글

한겨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끔씩 이렇게 중간에서 끊겨서 애를 먹습니다. 이상한 건 글을 올릴 때에는 이상이 없다가도 나중에 다시 들어와 보면 끊겨 있는 겁니다.  글의 용량이 많으면 그런 건지~~

(아래에 잘라져 나간 부분을 올립니다. 본글에 수정해 다시 올려도 다시 잘려 나가서---)
 
  그래도 일주일 동안 입에 안 맞는 병원음식 먹느라고 고생했겠다 하는 생각이 들어, 집에 가서 밥 해서 김치하고 밑반찬하고 가져왔으니까, 같이 먹어. 내가 올 때에는 야단 좀 치려고 단단히 벼르고 왔는데, 아홉 살 때부터 무거운 물지게를 져서 허리가 휘었다는 말에, 불쌍해서 봐 주는 거야.“
하고 종알대면서 가져온 삼 층 찬합을 열었다.
  오스트엔데의 생선시장에서 사 온 북어를 토막쳐서 갖은 양념을 한 뒤 쪄낸 북어찜과 맛살 풋고추볶음, 배추김치와 장조림을 반찬으로 성주와 함께 늦은 점심을 먹은 후 영주는 돌아갔다. (끊어진 곳에 연결해서 읽어주세요)

    앞의 글과 뒷글로 가기 위해서 클릭하는 건 저는 모르는 기술입니다. 자유로님이 독자들의 편의를 위해서 설치해 주신 건데, 자유로니님! 설명 부탁합니다.

triumph님의 댓글

triumph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길게 늘어져 서있는 물통 들을 보니 어려서 가끔 물지게 를 졌던 시절 이생각납니다.
 어려서는 가난이 가난처럼 느껴지지 않았고 끼니걱정 하시던 부모님 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지요. 그래서 더욱 한겨레님 의 글이 마음에 와 닿읍니다.
 장목사님 이나 복흠, 듀스부륵 교회 귀에 익은 이야기들 너무 실감이 나서 재미있고, 슬프고 또 기쁩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세요

한겨레님의 댓글의 댓글

한겨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흥미있게 읽어주신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복흠교회와 두이스부륵교회 이야기가 귀에 익다하시니, 혹시 두 교회 가운데 한 교회에 출석하신 적이 있으신지요 ?

triumph님의 댓글

triumph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제가 다닌 시기는 아마 25년 정도 전이였던것 같읍니다,그당시엔 교회집사님들이  분열되어서 나왔는데 저는 그 새로운  교회 에 나간 적이 있읍니다.멋도모르고 Nachbar 쫒아서 나갔지요. 지금현재는 출석하지 않구요.

한겨레님의 댓글의 댓글

한겨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시군요. 80년대 중반 한국노동자들의 체류조건이 완화되면서, 한인교회들도 정착화 과정을 겪으면서, 노회-당회-제직회로 조직된 교회로 정착화할 것을 주장하는 보수교인들과 "독일의 한인교회는 평신도들에 의해 세워졌으므로 평신도가 중심이 되는 교회로 정착해야 한다는 진보성향의 교인들이 대립되어 두이스부룩한인교회와 아헨한인교회 같은 경우는 결국 두 교회로 갈라지고 말았지요. 지금 생각하면 양쪽이 모두 자기쪽 주장만 옳다고 외치며 상대방의 주장에 귀를 기울이지 않은 잘못이 있었던 거라는 후회만 남습니다.

자유로니님의 댓글

자유로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ms 워드 문서(확장자 .doc)는 눈에는 잘 보이지만 엄청난 분량의 서식들이 덕지덕지 붙어 있기 때문에 문서파일의 용량이 커져 나중에 문제를 일으키곤 합니다. 이럴 땐 글이 잘리는 경우 문서를 저장하실 때 최대한 필터링이 되서 문서용량이 줄어들도록 저장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가령 speichern unter > andere Formate > website, gefiltert) 불필요한 서식을 완전히 떨쳐 버리려면 text무서(확장자 .txt)로 저장하시면 문서용량이 가장 많이 줄어듭니다. 그리고 게시판글쓰기화면하단의 왼쪽에 조그만 3개의 아이콘이 있는데 이것들을 클릭해 보시면 서식을 포함한 실제 문서를 확인해 보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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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님의 댓글의 댓글

초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자유로니님.

답을 쓰려고 했더니 벌써 수정하시고 다 해결이 된 듯하네요. 그래도 혹시하여 알려드려요. 저는 Firefox 씁니다.

그리고 제가 말씀드렸던 이유는 어떤 때는 다음회가 같은 창에서 열리고 어떤 때는 다른 창에서 열려서 헷갈렸던 점이어요. 그런데 지금 보니까 이미 자유로니님께서 손보셔서 이제는 모두 같은 창에서 열리도록 통일하신 것 같군요. 고맙습니다.

베를린리포트를 운영해주시는 자유로니님께 저는 늘 고마운 마음입니다. 연말연시 행복하게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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