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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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겨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1건 조회 2,114회 작성일 13-01-20 19:24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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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ie님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선 초롱님 미안합니다. 제가 이러고 먼저 나서서요.(어쩐담.. ;;)
한겨레님
바로 아래 87회에서도 토론이 있었지만 그래도 실제 발음은 골든 델리셔스나 콕스 오겅쉬 (불어는 써 놓으면 무슨 소린지)가 가깝지요. 근데 이런 불어 단어표기는 한글로 어떻게 한담. 한국서 오렌지라고 하니까 한국말로 쓸때는 한국식으로 콕스 오렌지도 저는 문제가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핑크 레이디는 89회 가야 등장하는가 봅니다^^
한겨레님의 댓글의 댓글
한겨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엘리님, 제가 일했던 엘베과수단지 사람들은 독일말과 영국말, 그리고 홀란드말이 혼합된 사투리를 쓰고 있었습니다. ImNebel 님께서 정확한 독일어 발음을 알려주셨어도 수정하지 않은 까닭은 그 사람들과 함께 일하면서 들은 말소리를 그대로 표현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핑크 레이디는 80년대 당시에만 해도 수입과일이었고 겨우 엘스터를 시험재배할 때였지요. 요즘은 독일에서도 핑크레이디를 재배하는 가 모르겠습니다.
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표기가 그렇게 중요하다는 말씀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제가 사과 사진을 보기 전까지'데리키우스'가 사과 이름인지 몰랐었습니다^^ 이 단어들은 원래 독일어가 아니고 독일인들도 어차피 약간씩 변형된 형태로 발음하기 때문에, 심지어 사람마다 약간 씩 다르기도하고 정확한 독일어 발음이라는 게 있지도 않고요. 한국어로 쓸때는 아마 이 사과 종에 대한 한국어 명칭이 있다면 그대로 쓰던가 학명을 쓰던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만 한겨레님의 소설에서는 한겨레님이 원하시는 모든 것이 가능하고 그렇게 쓰셔도 됩니다. 그게 이 글의 매력이기도 하고요^^
ImNebel님의 댓글의 댓글
ImNebe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겨레님, 안녕하세요?
님이 은근히 제 편들어 주신 것 같아서 복수심이 사그라졌다는걸 알려드릴께요.하하하
오늘 제 짝꿍 과 사과 단지에 사는 제 친구랑 다시 발음에 대해 논의했는데 이게 영어에서 온 말인데 독일말로 발음하면 사전에 나오는식은 델리치외스라고 독일식 발음이고 번역은 맛좋다는 뜻이고 딜리셔스나 델리셔스는 영어식 발음이고 델리치우스는 사과 단지에서 사는 제 친구 말이니까 그친구 옛날에 공부도 잘했으니 우리 신임을하고 뜻은 모두 맛좋다는 뜻이고 그냥 우리 델리치우스 라고 통일합시다.하하하
초롱님의 댓글
초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노엘리님께 1등 빼았겼다. 힝~ 전 사과라면 요나골드하고 핑크레이디가 젤 맛있어요. 배라면 독일배, 한국배, 중국배 다 좋아합니다.
ImNebel님의 댓글의 댓글
ImNebe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초롱님,전 님이 지금보다 적어도 5년 위인줄 알았는데 어찌하야 응큼하게 가만히 계셨습니깡
?
저 지금 명단 말하는 겁니당!
스누피님 말처럼 하늘같은 분들이 5분 님위에 더 계시는데 스누피님처럼 고백 안하시공,
옛날 저 처럼, 전 옛날에 한국에서 항상 우리반에서 나이가 제일 적었는데 일부러 나이많게 속여 나이많은 후배한테 형님 소리듣고 어느땐 가끔 찔릴때도 있었지만,우리 가족 들은 재 또 이상하고 엉뚱한애, 나이 많은게 뭐가 좋다고 일부러 많아지고 싶어하나, 저 웃기지요? 하하
목로주점님의 댓글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임네벨님,
아마도 딴 방에 올려져 있는 초롱님 글을 보고 이리 말씀하시는 모양인데 그 먼저 글인 XX님 글의 답글에도 쓰여 있듯이 그 글은 이미 몇년 전에 쓰여진 글이고 출판까지 된 글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방에서 경험한 개인적인 감정들을 여기 저기 여러방에 풀어놓는 것은 이 곳이 익명의 여러사람이 항시 드나드는 오픈된 공간이라는 것을 고려해서라도 그리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렇게 뜬 글들은 몇 년 후에도 독자들에게 읽히고 있거든요.
ImNebel님의 댓글의 댓글
ImNebe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안합니다, 저도 겨울 나그네님 처럼 된 것 같습니다.
진짜 모든 게 서투르다 보니 제 원래의 추측대로 나이가 딱 맞았군요.
전 동급인줄 알고 까불었습니다.
어차피 동급이 아니더라도 별로 차이는 안 나지만 위 제 독일친구랑 초롱님은 완전 동급이신군요.
저랑 거의 동급 같아서 까불어도 될 것 같았지만...
또 조심하지 않고 덤벙대다 보니 그렇게 됐습니다.
앞으로는 자중하겠습니다. 또한 전 컴퓨터에 무지라 오래 남는 건 줄은 몰랐습니다.
앞으로 저도 겨울 나그네님처럼 뒤로 물러나 있겠습니다.
다시 한번 거슬렸던 분들께 사과 드립니다.
ImNebel님의 댓글의 댓글
ImNebe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초롱님, 거짓말쟁이.
안개속배는 분명 안 좋아 하실걸요?
목로주점님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겨레님,
저 글로스터라는 사과가 한국에서 제가 '스타킹'이라고 알고 있는 그 사과와 아주 비슷하게 생겼는데 맞나요?
가을이면 꼭 국광과 스타킹이 과일가게를 도배했는데 국광과 달리 스타킹이란 사과는 절대로 손으로 자를 수 없는 사과여서 나눠먹을 때 마다 애를 먹었죠. 심지어 집에선 오빠와 '손으로 스타킹 자르기' 시합같은 것도 했고요.
그리고 제가 늘 선호하는 그 사과의 이름이 '보스콥'이란 것을 이제 배웠네요. 이 사과는 아펠무스나 아펠콤포트 만들 때 아주 그만이에요. (우리집아이가 아펠무스 귀신입니다)
제가 잘 먹는 사과는 엘스터, 아무래도 제가 젊은 세대가 맞나봐요.
한겨레님의 댓글
한겨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한국에 있을 때는 스타킹이라는 사과이름을 들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사과들이 보통 둥근 형인데, 글로스터는 완만한 각이 있어서 잘 생긴 놈은 위에서 보면 팔각형으로 보이고 세워 놓고 정면에서 바라보면 쌍사다리 모양으로 보입니다.
엘스터를 즐기신다니 젊은 세대 맞습니다. 저는 아직도 콕스 오랑게가 좋던데----
아펠무스 저도 좋아합니다. 단 만들 때 설탕 첨가는 절대 반대하고 보스콥 본연의 맛과 향을 즐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