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커뮤니티 새아리 유학마당 독어마당
커뮤니티
자유투고
생활문답
벼룩시장
구인구직
행사알림
먹거리
비어가든
갤러리
유학마당
유학문답
교육소식
유학전후
유학FAQ
유학일기
독어마당
독어문답
독어강좌
독어유머
독어용례
독어얘기
기타
독일개관
파독50년
독일와인
나지라기
관광화보
현재접속
577명
매매 혹은 숙소나 연습실 등을 구할 땐 벼룩게시판을 이용하시고 구인글(예:이사구인/화물구인)은 대자보게시판을 이용하세요. 정보 가치가 없는 1회용도 글은 데이타베이스지향의 생활문답보다는 다른 게시판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업체실명언급시 광고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이주 독일이민에대한질문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선희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6,745회 작성일 02-01-11 10:25

본문

◎ 2001/12/16(일) 00:40 (MSIE5.5,Windows98,Win9x4.90) 211.209.4.110 800x600

◎ 조회:177



독일로 유학을 가려고 생각했었는데 아무래도 이민이 더 나을것같다는 생각이 들어 서요

제가 지금 대학생이라 좀어린데요 이민을 할때 나이에대한 규제같은것이 있나요?

어린나이라 이민이 가능할런지 너무 궁금해요 대학생이니만큼 뚜렸한 직업이 있는것도 아니고요

조언을 좀 부탁드립니다.





글쎄: 독일은 이민국도 아니거니와 외국이민을 반기는 분위기도 별로 아니어서 이래저래 이민오시는 것은 아마 어려울 것 같네요.유학을 생각하다 이민이 낫겠다는 생각을 하셨다니 전혀 현지조사를 안하셨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네요.여자분이신 것 같은데 독일남자와 결혼하면 문제는 간단히 해결됩니다.대학생의 신분으로 이민이라니 전혀 번짓수가 안맞네요. [12/16-04:39]

눈꽃: 이민을 생각하신다는건 곧 한국을 완전히 등지겠다는 말씀으로 해석됩니다. 정말 독일이민을 원하신다면 일단 유학오셔서 위에분 말씀처럼 이곳 독일남자를 결혼상대자로 찾아보세요. 하지만 결혼할 의사가 전혀없으시다면.....음 ..지금 님의 신분으로 이곳으로의 이민은 무척 어려울것 같습니다. 독일이 이민법 개정등등으로 조금식 나아지는 상황이긴해도 아직까지는 이민오기 그리 쉬운 나라는 아니랍니다. [12/16-05:36]

어리둥절: 정말 너무 할말이 없어서 눈물이 다 날려고 하네. 대체 한국의 교육이 사람들을 어느정도 망쳐 놓았으면 이런 일까지. 가슴이 답답, 눈물이 한가마니, 그참 무지 시린 밤이군. [12/16-11:04]

글쎄요: '한국의 교육이 망쳐놓았다'라기보단 '한국이 망쳐놓았다'라는 표현이 적절할 듯 싶은데요. 그리고 전 오히려 '한국을 등진다'라는 것에 대해 hinterfragen없이 비난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보네요. [12/17-05:01]

잠깐만: 지금 어째서 한국교육문제까지 나오는지 좀 아리송하네요. 질문자분의 질문을 너무 확대해석해서 혹은 추측해서 말씀을 하고계신듯합니다. 한국에서 교육잘못받아 또는 시원치않아 독일로 유학가고싶은데 그보다는 차라리 완전히 정착하는게 나은거라고 해석을 하시는지....? 알수가없군요. 질문자분은 다만 독일이민에대해 조언을 구했는 전혀 엉뚱한 댓글이 달아지고 심지어 비난성글까지 올라와 제가 잠시 끼어들었습니다. [12/17-08:47]

어리둥절: 이런, 위의 제 댓글이 노파심에서 너무 앞서간 나머지 충분히 문제가 있는 글이네요. 그리고 글쎄요 님의 글 동의합니다. 단지 제 이야긴, 대체 한국의 지금 현실이 얼마나 골때리길래 많은 이들이 자기의 고향, 뿌리마저 등지려는 생각을 하게끔 만드나 하는 거였습니다. [12/17-13:59]

어리둥절: 그리고 이민 가는 사람 왜 붙잡겠습니까! 자기가 결정한 일이고, 다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요. 그리고 지금은 단순히 공부만을 위한 유학이 아니라, 유학 이후의 진로를 함께 생각하는 (특히 외국 현지 취업) 속칭 실속 유학파들이 많다는 것도 압니다. 전 오히려 고무적으로 보고요. 아마 독일 이민문제를 질의한 위의 여대생도 그런 이 중의 한분이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어떤 일이든지 간에 자기 주관과 줏대는 있어야 겠지요. 즉, 누군가가 만약 다른이들도 하기에 나도 그리해보고 싶다라는 동기에서 출발해서 어떤 일을 시작한다면 결국 그러한 것 역시 위험한 발상 아닐까요? 예를들어 전후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없이 남들 가는 유학 나라고 왜 못가 식의 생각방식 같은 것 말입니다. 그런데요, 이민 문제를 가지고 방금 처랑 예기를 좀 했더랬습니다. 우리가 여기 밖에 나와 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우리집의 신조는 뿌리로 돌아가자 입니다. 거창하게 예기 할 필요 없이, 일단 부모님 모셔야 하고, 또 아이도 원할 뿐만아니라, 자식에게 뿌리를 가르쳐 주는 것은 부모의 도리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평생 2류 시민으로 대접받으며 사는 거 보다는 차라리 고국에서 아웅거리며 사는게 우리에겐 나을 것 같군요. 또 하나 더 추가 하자면, 혼자 잘살려고 생각만 했다면 아예 여기 고생하러 나오지도 않았겠지요. 글쎄요, 결국 이리 보면 개인 가치관 문제인거 같기도 한데, 결정들은 본인이 알아서 합시다. [12/17-14:03]

끔찍한 시절: '이민'좋아하다가 '난민'될라... [12/17-17:47]
추천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생활문답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9122 생활 fuerkassi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6 11-01
9121 생활 kmdse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1-01
9120 비자 누구인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0-31
9119 보험 짱조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0-31
9118 지역 지혜8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0-31
9117 비자 범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0-31
9116 은행 Me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0-31
9115 쇼핑 캐미잭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2 10-31
9114 비자 ISAAC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0-31
9113 전화 헤세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6 10-31
9112 비자 뮌헨새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4 10-31
9111 지역 신데렐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5 10-31
9110 이주 감자도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27 10-31
9109 지역 chris032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7 10-31
9108 컴퓨터 이경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1 10-30
9107 전화 goeman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0 10-30
9106 생활 이쁜생콩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0-30
9105 지역 바다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8 10-30
9104 컴퓨터 포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0-30
9103 생활 유리알유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0-30
게시물 검색
이용약관 | 운영진 | 주요게시판사용규칙 | 등업방법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비밀번호분실/재발급 | 입금계좌/통보방법 | 관리자문의
독일 한글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 서로 나누고 돕는 유럽 코리안 온라인 커뮤니티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