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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아토피 있는 우리 아기,독일가서 살수 있을까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황준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649회 작성일 04-04-27 17:04

본문

안녕하세요?
지금 유학준비중이고, 생후6개월 접어드는 딸아이를 둔 아빠입니다.
여기 글들을 검색해 보니, 독일 대도시에는 먼지도많고(침대생활은 아토피 아가에게 좋지 않은듯), 물도 안좋고 꽃가루도 내내 날린다고 하더군요. 날씨도 햇볕도 별로 안나고...
 우리 아가 아토피 있고 어리지만 비염도 좀 있어서 걱정입니다.
더군다나 제가 사는곳은 수돗물도 그냥마실만큼 깨끗한 곳이거든요. 독일로 유학준비중입니다만, 막상 아기를 보면 걱정이 앞섭니다.
 아직 지역을 정하진 않았는데, 아기를 생각하면 어느 지방으로 가야 할까요? 저는 물리치료전공이고 부인은 유아특수교육을 공부하려 해요. 독일 가면, 먼저 사설어학원에 등록해서 1년정도 독어 공부할 생각이구요.
 독일 아이들도 아토피로 고생하는지요? 여기서 한방치료-한약 반재에 15만원: 넘 비싸 못하고 있지만- 라도 해 가야 할지...

그리고 독일에서 구한 방을 장판으로 바꿀수 있는지요?  그럴려면 어떻게 해야 하고 경비는 얼마나 들지 궁금해요. 독일에서도 연수기 같은거 쓰는지요?

제 걱정 좀 덜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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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asear님의 댓글

asea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로 도움이  안되겠지만 제가 아는 것만 말씀드릴께요. 서양 사람들이 피부질환이 많다더니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어른조차 없던 피부 트러블이 생기니까요. 제일 큰 문제는 건조증입니다. 저도 남편도 문제가 생겼습니다. 저희 아이들도 물론 팔꿈치니 무릎 뒤니, 아토피 피부가  문제 생기는 곳에 피맺힌 자국이 나있지요.  벅벅 긁어서요.병원에서 크림이랑 연고를 받아 열심히 바르면 괜찮아지고 조금만 게을리 하면 다시 나빠집니다.
여름에는 본래 건조하고(제가 있는 곳은 베를린입니다), 겨울에는 하이쭝(우리말로 라지에타)으로 난방을 하기 때문에 공기가 몹시 건조합니다. 여기에 대한 대비를 하시는 게 좋을 것 같고요.
독일에서도 아토피 피부 환자가 많기 때문에 약도 많이 있습니다.의사는 되도록 호르몬제가 들어 있는 약을 사용하지 않고 치료하려고 합니다. 또 알레르기가 의심되는 경우 아이에게는 좀 고통스러울지라도 철저한 검사를 하는 것 같더군요. 저희는 해 보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제 말씀은 여기도 사람 사는 곳이고, 특히 피부 질환 환자가 많은 곳이라서 우리가 한국에서 걱정하는 것보다는 많은 방법과 대책이 있따는 것입니다. 하지만 체질 개선을 위해 한약을 먹는 것은 아마 모르겠죠!
다음으로 이사 들어가실 때 테피히(한국말로 카페트)를 까시든 장판을 까시든 그것은 입주자 의사대로입니다. 방의 원래 상태는 아무 것도 안깔려 있거던요. 저희도 장판을 깔고 살고 있습니다만...겨울엔 맨 발로 있으면 발이 시립니다. 더우기 싸구려 얇은 장판을 깔았더니 시멘트 찬 기운이 확확 올라옵니다. 이 점 고려하셔서 장판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또 베를린 공기는 지역마다 또 다르겠지만 완전히 중심가가 아니라면 대부분 서울보다 훨씬 공기가 더 좋은 것은 두말할 것도 없습니다. 먼지 절대로 많지 않습니다. 일주일 티브이 위에 안 닦아도 먼지 별로 없습니다.
꽃가루 많구요, 이 것 때문에 알레르기 없던 사람도 생긴 사람 꽤 있습니다. 해는 여름에는 짱하고 납니다.그런데 이 건 지역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베를린 수질도 알아줍니다. 우리도 수돗물 그냥 마시고 삽니다. 다만 칼크라고 석회 성분이 물에 많아서 '센 물'에 해당하겠습니다. 이 물로 세수를 하신 엄마께서 물이 아주 않좋아서 피부가 않좋아졌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위생면에서는 수질이 좋다는 것 같습니다. 독일 의사도 한 살짜리 애한테 수돗물 준다니까 괜찮다고 하더군요.
에구, 한국에서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만 여기도 사람 사는 데니까 너무 큰 걱정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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