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1/11/2(금) 01:29 (MSIE5.5,WindowsNT5.0,atfile.com) 129.206.82.104 1280x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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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정기적으로 이빨 스케일링을 했는데
독일은 어떻게 이에 관련하여 진행이 되는 지 모르겠네요.
의료보험이 해당이 되는 것인지,
어떤 병원을 통하여 스케일링을
하는 것인지,
한국과 차이는 어떻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혹시 경험하신 분의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고민거리: 오늘 이빨 뽑고 와서 죽을 맛입니다. 그러나 이빨의 중요함을 지금 이순간 너무나 절실히 절감하기에 바로 답을 드리께요. 학생 의료보험이면 왠만한 치과 치료는 받습니다. 의료보험증 들고 치과에 가셔서 스케일링 부탁하면 해줍니다. 가신 김에 혹시 잇못질환 (예를들면 파로돈토제) 이 있나 없나 도 알아 보시고, 여기서 한꺼번에 치료 받으십시요. 엑스레이까지 거의 모든게 무료입니다. 하지만 최소 두가지는 유의 할것, 여기 의사중 돌팔이가 있다는 것, 그리고 이를 해 밖을 경우 한국이 비용면에서 낫다는것. 아이구 이 아포. [11/02-03:09]
새털구름: 그냥 치과에 가서, 콘트롤 받고 싶다고 하면, 알아서 해 줍니다. 끝나고 나올 때 다음 테르민을 달라고 하십시오. 그러면 자동적으로 6개월에 한 번씩 이를 손보게 되지요. 이빨 해 넣는 것은 한국에 가셨을 때 하시는 게 쌀 겁니다. '고민거리' 님 말씀대로. [11/02-15:28]
라인강: 저도 요즈음 치과에 갔었는데 이가 시큼시큼하여 아주 불편합니다. 보통 이런경우는 한 삼일이면 해결이 되는데 열흘이 넘었는데도 시큼거리는군요. 혹시 그 의사분이 저를 잘못다루지는 않으셨나 은근히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전에도 저는 하나도 아프지 않은 상태에서 소위 콘트롤이라는것을 갔다가 스케일링인지를 받고는 무려 두번이나 거의 한달이상씩을 고생을 하여야 하였습니다. 그래서 치과 공포가 있습니다. 독일의 치과는 돌팔이를 상당히 조심을 하여야 할 것 입니다. [11/02-17:47]
라인강: 대개 치과의 스케일링은 초보들인 보조들이 하는데 이 사람들의 손재주가 메주인경우 환자들이 당하는 것이지요. 조심을 하지않고 마구 다루어서 일을 오히려 만드는 것 같습니다.
강나연: 독일에서는 치과, 안과 등의 과목은 반드시 정기적으로 콘트롤을 받아야만 한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큰 문제가 발생을 하였을때 크랑켄카세에서 돈을 않내주거나 적게 내주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11/02-19:51]

제어굳: 다들 부정적인 의견이 많으신데..신경정신과 빼고 거의 다 가 본 저로서는 독일의 의료시술에 아주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싶습니다.한국에서도 잔병치례가 많아 병원 신세를 많이 졌던 차라 비교가 확실히 되더군요.모든 면에서 확실하고 정확하고 서비스도 탁월했습니다.제가 운이 좋았던 가요?..치과 얘길 하시니 말인데, 여러차례의 치과 역시 만족 할 만한 시술이였습니다.퀠른,베를린과 함브룩에서 치과 치료를 받았었고 치료후 서면을 통한 고객 관리 서비스도 감동적이였습니다.스케일링은 서비스로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가격도 저렴하였고 한국에서 했던 시술과 다른 그들의 시술 대해서도 사용 재료까지 조목조목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었습니다.전 인간중심적이고 정확하고 체계화된 제도와 탁월한 서비스,효과적이고 선진화된 의료시술에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02/21-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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