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아이(20개월,75일)의 엄마에요.
저도 임신7개월에 여기와서 아기도 낳았는데요..
여기는 돌보아 주는 사람이 없어도 찾아 보면 다키울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생각보다 쉽게 몸조리하고 지금은 건강하게 두아이를 키우고 있고, 예방접종은 우리나라에서 가지고 온 아기수첩이나 저의는 소아과에서 영문으로 예방접종 확인서를 받아왔는데여, 그것을 소아과에 가지고 가면 차후에 예방접종은 언제 정도 해야하는지 알려주는데, 언제 올지 물어 보지 않으면 잘 안가르쳐 주니까 언제 올지 물어보시구요.
여기는 우리나라처럼 예방접종에 민감하지 않아요...기본적인것 빼구요.
예방접종증명서 가져다주니까 유럽에서도 최상으로 했다구 하드라구요.
그리고 우리큰아이가 감기로 사는데 항생제 한번 받아보지 못했어요. 한국에서는 너무 약을 독하게 써서 그런지 한두달은 기본이었는데 여기서는 처음 와서 감기가 오래가고, 이제는 면역이 되었는지 약같지도 않은 약먹고도 이주이상 가지 않아요..

킨더가르텐은 보내는 것도 괜찮은것 같아요..
보낼수 있으면...
여기는 36개월부터 보낼수 있다고 하는데 사립은 알아보면 보낼수 있다고 하드라구요.
저희는 시립을 보내는데 선생님들도 너무 좋으시구 아이들하고 어울려 잘놀아서 처음에는 삼개월만 보내려고 했는데, 계속 보내기로 했어요. 아기낳고 일년 육개월까지 맡길수 있거든요, 아니면 엄마가 직장을 나가면 36개월 이전에도 맡길수 있구요.
우리나라는 두돌전의 아이들은 대부분 보모역할만 하게 되는데 여기서는 게임이나 그림 여러가지 재미있는 프로그램과 밖에서 뛰어 놀수 있는 시간이 많아서 정서상 매우 좋아요. 아이들도 한국의 욕심많은 우리나라 아이들보다 대부분 더 착하구요..우리아이도 엄청 욕심많은 고집불통이거든요..
예방접종서류는 우리나라에서 가지고 온 예방접종확인서를 소아과에 가져다 주시면 소아과에서 다시 확인서를 작성해주는데, 병원비는 공짜고 서류적성비는 7유로 내야 해요.
주의에 사귈 아이들이 많지 않다면 오전반으로 보낼수 있으면 보내는 것이 좋을 듯도 싶어요..


지선: 깐깐이님.. 두 아이를 키우시느라 많이 바쁘실텐데...친절하신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그럼 건강하세요... [06/20-06:41]

추천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