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년 겨울 이곳으로 와서 인터넷 검색으로 1995년식 BMW 318i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소유자는 개인이었고 TUV까지 마쳤다는 것을 확인하고 계약을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실수로 주차하다가 기둥에 스쳐 뒷쪽 바퀴바로 위의 차에에 흡집을
내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할수 없이 집근처 A.T.U에서 수리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문제의 발단은 여기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수리를 마치고 계산하려고 하니 이쪽에서 하는 말이 앞쪽 브레이크에 defekt가
있어 수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선 차를 사용해야 하는 입장이라(매일 출퇴근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음에 얘기하기로 하고 그냥 차를 몰고 왔습니다.
그런데, 마침 장거리 출장기회가 되어 이번에는 겨울용 타이어를 여름용으로 교체하려고 같은 정비소에 들러 지난번 브레이크 건도 같이 해결하고 싶다고 했더니 앞양쪽 브레이크패드 및 라이닝을 모두 교체해야 한다며 무려 672유로의 견적을 제시하더군요. 타이어교환까지 포함하면 무려 1070유로ㅠㅠ..
다른 부분도 아닌 브레이크라 그냥 넘어가기가 찜찜하여 울며 겨자먹기로 수리를
의뢰하였습니다.
 지금 출장중이라 아직 수리된 차를 되찾지는 않았지만 TUV까지 마친차가 5개월여만에 브레이크 이상이라니, 제가 알기로는 TUV검사가 주요 안전장치(브레이크포함)를 위주로 하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제가 속아 산 걸까요?
그리고, 수리비용이 적정한 걸까요?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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