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도시-WG살고-극 I성향이라 밖에 나가 놀지않는 저는 700유로 안에서 다 해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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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포함인데 그 정도면 적게 쓰시는 것 아닌가요? 하루 2끼를 집에서 해먹는다고 해도 10유로는 들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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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습관은 거의 그대로인데 2022년 이후로 지출금액이 개인적으로 크게 차이가 나서요. 아무래도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로 물가가 비싸져서 그런지 그 이전보다 월 지출금액 앞자리가 바뀌었어요 ㅋ 저 정도 금액이면 아끼는 수준이라고 생각했는데 700유로 안에서 해결하시는 분도 계시다니 경이롭습니다!

저같은 경우 아침을 거르진않지만 한식이 아닌 간단하게 해결하고 점심은 멘자, 저녁을 한식으로 먹는데 예를들어 저는 10유로로 부대찌개를 끓이면 4끼정도 해결이 되더라구요. 간단한 밑반찬과 함께요. 학교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 저렴한 학교 카페를 이용하거나 집에서 텀블러로 커피를 챙겨옵니다. 스스로 절제하는 삶을 사는게 아니라 그냥 이렇게 살아온 사람이라 불편하다고 생각하진 않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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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력이 좋으신 것 같습니다. 저는 물론 50이 곧이기도 하고 자녀가 있어서 그렇긴 합니다만 먹는 걸로 스트레스 푸는 것도 있어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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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다들 좀 대도시에 사시나 보네요! 저는 나름 소도시(대학도시)에 살고 기숙사 Einzelappartment사는데 한달 600유로 정도 씁니다. 읭...근데 제가 정해둔 예산이 650유로라서 나머지 좀 남으면 약간 저를 위한 선물...같은걸 헤헿 하곤 하는데요, 그래도 650유로를 거의 넘어가진 않아요. 긱사가 학교 건물이랑 가까워서 밖에서 안 사먹고 거의 삼시세끼 집에서 해먹긴 합니다. 우와...역시 대도시는 다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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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한달 예산을 정해두고 생활하신다는 게 대단하네요. 가끔 나를 위한 선물, 자기 보상 너무 좋은 태도라고 생각해요. 화이팅!

600유로로 한달을 사신다고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진짜 첨 들어봅니다.

저는 800유로 정도요!
50유로 저금
330유로 월세 기숙사
125 TK
18 수신료
8,99 핸드폰요금
4.99 아마존 프라임
나머지 먹을거리!
기숙사라서 그나마 저정도인거 같아요..  대식가라 막 먹습니다.
멘자 아니면 밖에선 거의 안 먹어요. 그래도 다른 나라에서 유학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한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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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내역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저도 월세 기숙사 비용은 비슷한데, 알디에서 월 1~2회 삼겹살 구매, 월 1회 정도 한식당에서 고기 종류 요리 포장해와서 사먹곤 하는데 그런 비용이 생각보다 큰 거였나 싶기도 하네요.. 저도 올려주신 것처럼 항목 별로 나눠서 한번 봐야겠네요. 감사해요 ^^

하루에 한끼만 먹으면 돈도 절약되고 다이어트에도 좋아요. 처음 2주가 어렵지 익숙해지면 속도 더 편해집니다. 물론 엥겔지수도 상당히 내려가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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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대도시에 거주하고 있지 않아서 더더욱 반성이 되네요 ㅎㅎ 대학 있는 중소도시인데 영양제를 많이 사먹고, 식비를 아끼지 않아서 저렇게 많이 쓰고 있었나 봅니다. 저도 대학 기숙사 월세는 올려주신 분이랑 비슷한 정도 가격대인데 도대체 어디에서 지출이 이렇게 큰지 세부내역 좀 한번 봐야겠네요.

와우 저는 대도시 사는 대학원생인데 1000유로 정도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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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과 댓글들을 보니 뭔가 많이 반성하게 됩니다. 저는 직장인이라 1:1 대응은 무리겠지만서도 나름 잘 아껴쓰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적어주신 금액들과 굉장히 많이 차이가 나네요. 월세 600유로, 헬스장 100유로 고정비 포함 조금 아껴쓰는 달에는 (대부분 집에서 먹고, 구내식당에서 먹고, 주말에 두세번 놀러 나가는 달) 1200-1400유로 정도 나오는거 같고 여행이라도 한 번 다녀오는 달에는 1600-1800유로 정도 나오네요. 으아 앞으로 조금 더 아껴가면서 살아봐야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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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감사드려요. 직장인분들은 얼마 정도 쓰시는지도 궁금했거든요. 뭔가 연말이 되니 소비 습관을 돌아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ㅎㅎ 저도 여행갈 때는 말씀하신 금액만큼 쓴 달도 있습니다ㅠㅠ

어디헬스장을 다니시길래 100유로입니까..ㄷㄷ  멕핏은 24유로입니다만.

저도 월 평균 1000유로 정도 지출합니다. 아껴쓰면 800선까지 덜 쓸수도 있지만 의외로 딱 필요한 만큼으로 지출을 제한하는게 뜻대로 되지 않더군요. 가끔 약국이나 병원에 갈 일이 생기기도 하고, 비정기적인 지출(대학교 등록비, Rundfunkbeitrag, 여행 및 출장 등)이 수시로 생기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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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한국이라도 한번 다녀오는 달에는 향후 몇달 간 긴축모드 확정이고요.ㅎ

학생이시라도 월세, 식비 포함 900 아래이면 매우 잘 살고 계신듯 싶은데요?
전 다른 나라에서 공부했을때 어이없을 정도의 싼 월세가 형성된 도시에서 살았었기에 한달 총 500 이하로 살긴 했습니다만 요즘 독일의 상황을 생각해보면 매우 잘 살고 계신듯 싶습니다 ㅎㅎ

지금은 직장인이지만 다행히도 프푸에서 매우 저렴한 월세를 살고 있어서 학생분들이나 다른 직장인분들과는 비교하기는 좀 그렇지만..

제가 숨만 숴도 나가는 고정지출은 월세+전기+인터넷+핸디요금+교회 헌금 = 860유로 정도
여기에 차량 유류비+식비+용돈 = 400 이하로 쓸려고 노력중입니다.
그리고 예상 외 지출... 차 수리비 등은 +@ 입니다.

전 건강보험 제외 모든 다른 보험들과 tv수신료 등은 1월에 1년치를 모두 납부하기에 월 생활비에는 들어가진 않지만 1월 지출이 어마무시합니다...ㅋ 저도 근검절약이 몸에 배어 있어서 아끼고 아끼는데도 요즘 물가가 도와주질 않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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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달에 집세 500 학생보함 120 식비 200~300 하면 못해도 적어도 800유로는 쓰는것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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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유로는 잡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아우스빌둥하면 보통 월 천유로 +-200 받는데 이게 보통 독일인의 최저 생계기준비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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