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인적으로 최악이였어요.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요.
입주날 방은 청소되어 있지 않았고(뭐를 위한 청소비였는지) 레노비어룽이 되지 않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방이였어서 엄청 낡았었죠. 엘레베이터는 멈춰져 있는 날이 더 많았던것 같고 사무실도 툭하면 닫혀 있고(회사는 몇번이나 팔리고 이름이 바뀌었는지..) 세탁기 건조기는 각 두개씩이라...돈도 가끔씩 먹었죠.
같은 층에 사는 사람들은 뭐 운이 따라줘야 하는거고 다 합쳐서 440이면 차라리 돈 좀 더주고 아인첼 사는게 편한데 어학생 신분에 쉽지는 않죠... 계약 기간 못채우고 나갈경우 나흐미터 찾더라도 몇백유로 수수료 들고요.
저도 어쩔 수 없이 살았지만 참 별로였어요.

작성글에 따로 알림이 오는 게 아니다보니 이제야 확인했습니다.
거주경험 공유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독일에서 지내본 적이 없어 그냥 손해 좀 보더라도 마음 편하게 사설 기숙사에 들어갈 지
아니면 그냥 번거롭더라도 더 지내보며 아인쩰 매물을 더 찾아볼 지 고민이 많이 되네요
댓글 읽고 조금 더 고민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완전 좋고 깨끗하다라고는 할 수 없지만 못 살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한국분들 많이 살고있기도 하구요. 보훔에 다른 사설 기숙사도 좀 있어요. 그리고 보훔에 사실거면 보훔에 있는 어학원 다니셔도 괜찮지 않을까요?

보훔에서 어학원을 다니고 싶은데
ÖSW는 A1를 제외한 다른 Kurs들은 학기 시작 몇 개월 전에 이메일로 Kontakt를 해서 미리 입학시험을 볼 Platz를 받아놓아야 하고, 아스타는 커리큘럼이 11주씩이나 되더라구요
나이가 25살이라, 최대한 어학을 인텐시브하게 끝내야하는 상황이라서 현재로서는 도르트문트 PDL (6주)가 최선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ㅜ.ㅜ

안녕하세요. 현재 nido에 1년 정도 거주하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또 방 컨디션에 따라 느끼는 만족감이 다 다르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큰 불만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보훔에 다른 사설 기숙사들도 있고 또 타 사설기숙사 보다는 nido 월세가 비싼 편이라고 하는 친구들도 있는데 일단 물, 전기, 하이쭝, 인터넷 관련해서 추가적으로 지불해야하는 비용은 따로 없습니다. 간혹 그런 기숙사들이 있어서요. 댓글에서 언급된거 처럼 엘리베이터가 고장나서 고치는데 오래 걸리는 경우도 있고 오피스는 업무시간이지만 닫혀 있을 때도 있고 엄청 깨끗하거나 좋은건 아니지만 못 살 정도로 불편하진 않습니다. 현재 세탁기, 건조기 각 3대씩이고 타이밍만 잘 맞춰서 하면 빨래 하는건 크게 문제 되진 않습니다.
저도 처음 들어올 때 이전에 살던 사람이 이사가자마자 바로 입주해야하는 상황이라 청소 안해준다고 해서 직접 청소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서비스 비용은 냈고 계약기간 끝나기 나가기 전에 나갈 경우 수수료를 내야하는 부분이 별로이긴하지만 무엇보다 같은 층에 사는 사람들이 가장 중요합니다. 439유로 짜리 방이면 실버 방일까요?
저도 어학 도시로 도르트문트, 에센, 보훔중에 고민하다가 보훔에서 방을 구했기 때문에 어쩌다 보니 보훔에 살게 되었는데요. 에센, 도르트문트 가는데 오래 걸리지도 않고 어학원 선택지도 많아서 괜찮았습니다. 저도 같은 고민을 하다가 방을 결정 했었기 때문에 혹시 이외에 궁금한점이 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시간 내어 댓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막막했는데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한 분이 계시다니 정말 반갑고 힘이 되네요..!
니도 쪽에 메일로 문의를 해두었지만, 아직 답장이 도착하지 않아서 불가피하게 쪽지로 몇 가지 문의드렸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이번달부터 nido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혹시 기숙사 입주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