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집소유주가 아닌, 집소유주가 권한을 부여한 세입자가 다른 방의 입주자에게 해당서류를 써주는 것을 본적이있습니다. 제가 본 경우는 에어비앤비랑 무관하기에 유의미한 답변일지 모르겠으나 제 경험상 집주인이 직접 나서서 서명을 해주는 경우는 보지 못했습니다. 이곳에 오래거주하지 않은 개인적인 경험/의견 공유이기때문에 참고정도 하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에어비엔비 안멜둥 그리고 중개인 다른 집주인! 지금까지 나온단어를 나열하면 독일 좀살아본 사람 은 바로 - 사기- 가 떠오르네요. 무슨일 있어도 선불로 돈 보네지마세요...

지난 5년 사이에 그렇게 사기가 많아졌나요? 저는 그렇게 한 적이 있어요. 만약 에어비앤비를 통해서 집을 세놓으시는 분이 안멜둥 서류 싸인 받아주시면 그 집에 3개월 운터미터로 계시는 겁니다. 저의 경우는 wg-gesucht에서 한달 쯔뷔센을 구했고, 안멜둥이 된다하여 계약했습니다. 하웁트미터가 직접 문서를 꾸려서 집주인에게 전달(정확히는 집주인의 변호인에게 전달, 변호인이 집주인의 싸인을 받아줌..집주인이 직접 관리하지 않고 변호인을 두고 집관리하시는 분이었음) 싸인 받아줬습니다. 그리고 문제없이 안멜둥 했습니다. 안멜둥시 필요 서류는 집주인 싸인만 있으면 됩니다. 호스트/하웁트미터 싸인은 안되구요. 집주인과 직접 계약하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글을 보니, 호스트가 직접 싸인해준다고는 안했고, 집주인에게 전달해서 싸인 받아준다고 했으니 된거아닌가요? 사기는 아닌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