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 독일 법 잘 아시는 분 계세요? (좀 깁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Tom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814회 작성일 23-05-31 03:28본문
하노버에서 살고 있는 어학원 학생입니다. 지금 사는 집에서 집주인 아저씨랑 갈등?같은게 좀 있어서 글 올립니다.
우선 집 형태랑 몇몇 이야기를 설명드려야 하는데요, 지금 사는 집이 형태가 좀 특이한데 도로변이 아닌 Hinterhaus고요 듣자하니 사는 집 건물이 집주인 아저씨가 직접 지었다고 하는데 3층 짜리 건물이고 구조가 1층에 입구, 창고, 계단 이렇게 있고 계단으로 2층 올라가면 문이 두 개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제가 사는 방(침대, 주방, 화장실 개인용으로 있음)이 있고 다른 하나는 아저씨 거실 및 주방으로 연결된 문입니다. 아저씨 거실에 복층 원룸처럼 계단이 있는데 그걸 통해서 3층가면 아저씨 방이랑 다른 세입자 방이 있고요. 이렇다 보니 집주인 아저씨랑 같은 건물에 있어서 자주 간섭을 받게 되는데 간섭이 유난히 심한 것 같아서요.
우선 윗 층에 살던 예전 세입자 얘기를 해야 하는데요, 그 방은 아저씨 거실 공간? 안에 들어가야 방으로 갈 수 있는 위치라 간섭이 더 심하던데 그 분이랑 얘기 몇 번 해보니까 거의 매일마다 아저씨가 그 세입자분 방 들어와서 곰팡이 있나 확인하고, 방 냄새 확인하고 그랬다더군요. 근데 그 분이 몇달 전 방빼고 나갈때 집주인 아저씨가 그 분 방 상태에 이것저것 트집잡으면서 방이 더럽네, 냄새가 나네, 곰팡이가 있네 등등 하면서 방을 새로 리노베이션 해야 한다, 돈이 많이 들거다 하면서 보증금을 하나도 안돌려줬다고 하더라고요(1200유로정도 합니다) 심지어 퇴실 후 한두달 뒤에 이메일로 집주인 아저씨한테 수리한 수리 부속 청구서도 왔다고 합니다...
근데 문제는 그 분이 방을 빼고나서부터 집주인 아저씨의 간섭이 저한테로 오기 시작했는데, 계단이나 현관에서 마주칠 때마다 화장실 바닥 잘 닦냐고 물어보면서(평소에 화장실 바닥 습기때문에 바닥이랑 연결된 계단 쪽 천장에 water damage 같은거 생긴다고 불평함) 매번 들어와서 화장실 바닥보고 한소리하고 나갑니다. 근데 가끔씩 외출을 하고 오면 아저씨가 제가 방에 없을때 제 방에 들어왔다 나간거 같은 흔적이 있더군요, 예를 들면 화장실 라디에이터를 끈 적이 없는데 나갔다 오니 꺼져있다던가, 외출 전 모든 불을 끄고 갔는데 갔다 오니 화장실 불이 켜있다던가 등등... 근데 확실한 물증이 없어서 물어봐도 들어온 적 없다고 그러네요...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듣기로는 아무리 집주인이어도 세입자 방에 들어오는건 불법이라고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사실이 맞다면 정확한 법 항목을 알 수 있을까요?
또 걱정인게 저한테도 이것저것 따지면서 나중에 방 뺄 때 청소비를 청구하겠다더군요, 근데 여기 집 처음 입주할 때 보증금 1390유로랑 첫달 월세 695유로에 퇴실 청소비도 120유로를 미리 내고 들어왔는데 또 청소비를 청구한다는게 어이가 없고 또 예전에 윗층에 살던 세입자분한테 한 것 처럼 이것저것 트집 잡으면서 보증금을 못준다네 할까봐 걱정됩니다... 이런거 법적으로라던지 확실하게 받을 수 있는 방법? 같은게 있을까요?
더 오래 머무를수록 트집거리만 더 생길 것 같고 그래서 다음달 계약 끝나는대로 연장안하고 다른 집으로 이사가고 싶지만 당장 구한 집도 없고 해서 난감하네요...
우선 집 형태랑 몇몇 이야기를 설명드려야 하는데요, 지금 사는 집이 형태가 좀 특이한데 도로변이 아닌 Hinterhaus고요 듣자하니 사는 집 건물이 집주인 아저씨가 직접 지었다고 하는데 3층 짜리 건물이고 구조가 1층에 입구, 창고, 계단 이렇게 있고 계단으로 2층 올라가면 문이 두 개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제가 사는 방(침대, 주방, 화장실 개인용으로 있음)이 있고 다른 하나는 아저씨 거실 및 주방으로 연결된 문입니다. 아저씨 거실에 복층 원룸처럼 계단이 있는데 그걸 통해서 3층가면 아저씨 방이랑 다른 세입자 방이 있고요. 이렇다 보니 집주인 아저씨랑 같은 건물에 있어서 자주 간섭을 받게 되는데 간섭이 유난히 심한 것 같아서요.
우선 윗 층에 살던 예전 세입자 얘기를 해야 하는데요, 그 방은 아저씨 거실 공간? 안에 들어가야 방으로 갈 수 있는 위치라 간섭이 더 심하던데 그 분이랑 얘기 몇 번 해보니까 거의 매일마다 아저씨가 그 세입자분 방 들어와서 곰팡이 있나 확인하고, 방 냄새 확인하고 그랬다더군요. 근데 그 분이 몇달 전 방빼고 나갈때 집주인 아저씨가 그 분 방 상태에 이것저것 트집잡으면서 방이 더럽네, 냄새가 나네, 곰팡이가 있네 등등 하면서 방을 새로 리노베이션 해야 한다, 돈이 많이 들거다 하면서 보증금을 하나도 안돌려줬다고 하더라고요(1200유로정도 합니다) 심지어 퇴실 후 한두달 뒤에 이메일로 집주인 아저씨한테 수리한 수리 부속 청구서도 왔다고 합니다...
근데 문제는 그 분이 방을 빼고나서부터 집주인 아저씨의 간섭이 저한테로 오기 시작했는데, 계단이나 현관에서 마주칠 때마다 화장실 바닥 잘 닦냐고 물어보면서(평소에 화장실 바닥 습기때문에 바닥이랑 연결된 계단 쪽 천장에 water damage 같은거 생긴다고 불평함) 매번 들어와서 화장실 바닥보고 한소리하고 나갑니다. 근데 가끔씩 외출을 하고 오면 아저씨가 제가 방에 없을때 제 방에 들어왔다 나간거 같은 흔적이 있더군요, 예를 들면 화장실 라디에이터를 끈 적이 없는데 나갔다 오니 꺼져있다던가, 외출 전 모든 불을 끄고 갔는데 갔다 오니 화장실 불이 켜있다던가 등등... 근데 확실한 물증이 없어서 물어봐도 들어온 적 없다고 그러네요...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듣기로는 아무리 집주인이어도 세입자 방에 들어오는건 불법이라고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사실이 맞다면 정확한 법 항목을 알 수 있을까요?
또 걱정인게 저한테도 이것저것 따지면서 나중에 방 뺄 때 청소비를 청구하겠다더군요, 근데 여기 집 처음 입주할 때 보증금 1390유로랑 첫달 월세 695유로에 퇴실 청소비도 120유로를 미리 내고 들어왔는데 또 청소비를 청구한다는게 어이가 없고 또 예전에 윗층에 살던 세입자분한테 한 것 처럼 이것저것 트집 잡으면서 보증금을 못준다네 할까봐 걱정됩니다... 이런거 법적으로라던지 확실하게 받을 수 있는 방법? 같은게 있을까요?
더 오래 머무를수록 트집거리만 더 생길 것 같고 그래서 다음달 계약 끝나는대로 연장안하고 다른 집으로 이사가고 싶지만 당장 구한 집도 없고 해서 난감하네요...
추천0
댓글목록
FlyingBird님의 댓글
FlyingBir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안녕하세요. 최근에도 세입자 권리 관련 질문에 세입자 협회 도움을 받으라는 답을 올렸었네요. mieterverein (세입자협회) +지역이름 을 검색하고 상담받아보세요. 사항에 따라, 연결된 변호사의 도움도 받을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연회비 약 120유로를 지불하고, 이전 집 보증금 문제에 대해 변호사의 도움까지 무료로 받아서 해결한 경험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