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모이는 곳이라면 무엇이든 없을까요. 이단, 사이비와 같은 용어의 정의는 차치하더라도 사회적으로 널리 회자된 적이 있던 교단, 종파, 단체라면 있을 겁니다. 인터넷 상에서 '의심 가는 단체, 독일' 이렇게 넣고 검색만 해도 수두룩하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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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에서 성경공부 하면서 사적으로 친해지는게 1차 목표고, 친해지는 과정에서 목표에게 삶에 힘든 일을 중심으로 물어보며 “나는 힘든 사람이다” 라는 인식을 시간에 걸쳐 심어준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진심으로 걱정하고 돌봐주는 연기를 펼치며 사람을 점점 의존적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사실 너무 전형적인 신천지 포교법이라.. 저라면 안갈듯요. 그리고 독일 뉴스에도 났어요. 베를린엔 신천지 관련 기사가 난지 꽤 되었고 요즘엔 에센지역에 에센-두이스부르크 대학중심으로 신천지라는 사이비가 퍼지고 있으니 조심하라는 기사가 눈에 보이더군요. 성경공부에 관심있으면 차라리 일반적인 한인교회에 가는게 안전하지 않을까 싶네요. 밑에 신천지가 대학가에 퍼지고 있다는 독일 뉴스 첨부하니 참고하세요. 독일에도 통일교, 신천지가 꽤 크게 있습니다.

https://www.derwesten.de/staedte/essen/essen-news-duisburg-uni-shincheonji-mitglieder-sekte-id300437382.html/amp

https://www.berliner-zeitung.de/mensch-metropole/noch-nicht-publizieren-glaube-luege-himmelreich-die-heimliche-taktik-von-shincheonji-li.10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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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학생 포교가 성행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학생들이 나이있는 직장인들에 비해 접근하기가 더 쉽고 유학생활 적응문제, 외로움, 금전적 문제 기타등등 상담할 거리를 찾기가 쉽기 때문이 클 듯 합니다. 그리고 지금 당장은 돈이 없거라도 그 학생들을 일단 잡아둔 후, 그 학생들이 졸업해서 취업하면 돈을 갖다 바칠테니 투자할만 하죠. 일단은 몸집불리는게 중요한 사이비에서 아무래도 학생들이 친구 데려오게 하기도 더 용이하구요.

그리고 학생때 정말 가난해서 낼 돈이 전혀 없으면 길거리에 포교 보내겠죠. 즉, 괜히 성경공부하러 갔다가 몇개월 후 길가는 학생에게 성경공부하자고 말거는게 님이 될 수 있습니다. 안그래도 힘든 유학생활 사이비를 조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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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없는 호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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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실제로 같은 과 친구가 여호와의 증인 단체 사람이여서 같이 만나자고 포교활동을 벌인적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