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커뮤니티 새아리 유학마당 독어마당
커뮤니티
자유투고
생활문답
벼룩시장
구인구직
행사알림
먹거리
비어가든
갤러리
유학마당
유학문답
교육소식
유학전후
유학FAQ
유학일기
독어마당
독어문답
독어강좌
독어유머
독어용례
독어얘기
기타
독일개관
파독50년
독일와인
나지라기
관광화보
현재접속
583명
매매 혹은 숙소나 연습실 등을 구할 땐 벼룩게시판을 이용하시고 구인글(예:이사구인/화물구인)은 대자보게시판을 이용하세요. 정보 가치가 없는 1회용도 글은 데이타베이스지향의 생활문답보다는 다른 게시판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업체실명언급시 광고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생활 집에 가스가 새고 있는데 집주인의 대응이 소극적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CommonPeopl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537회 작성일 22-11-22 17:56 답변완료

본문

안녕하세요, 현재 가스 난방이 되고 있는 집에 살고 있습니다.

올해 4월초에 이사들어왔고, 4월 중에 Schornsteinfeger가 방문했었는데 보일러에 연결되어있는 배기관이 제대로 설치가 안되어 있다며 임시로 넣어두었지만, 체크 되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집주인에게 연락했었는데, 별다른 대응이 없었고, 저도 예전보다 안좋은 냄새가 나진 않아서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집안에 가스 파이프가 세탁실에 있는데, 항상은 아니지만 세탁실문을 열때 가끔 가스 냄새가 났습니다.
가을까지는 제가 집안 창문을 항상 열어놨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자 항상 창문을 열어둘 수 없으니 가스 파이프를 빨리 고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집주인에게 9월 말에 다시 연락하여 가스 파이프를 점검해 달라고 요구 했습니다.
본인이 살지 않아서 그런지 대응이 매우 소극적이러더라구요. 두번째 Schornsteinfeger 방문까지 6주가 걸렸습니다.
두번째 Schornsteinfeger가 왔을 당시, 가스 탐지기에서 경보 소리가 끊이질 않고 나더라구요. 그러더니 전문업체에서 와서 고쳐야 한다며 저에게는 세탁실문을 가급적 닫아두고, 환기를 자주 시키라고 했습니다.
(이때 가스 탐지기 숫자가 2000ppm이 나왔다고 Schornsteinfeger가 리포트 했다고 합니다.)

같은 주에 Euroflamm 이라는 회사에서 왔는데요, 계단에서부터 가스 탐지기가 울리기 시작했습니다.
Euroflamm에서 온 사람이 가스 파이프를 테이프로 감아 가스가 새는 부분을 막아두었다고 말했지만, 임시방편이라고 저에게 이야기 했고, 가스 파이프를 갈아야 할 것이라며 추후 Termin을 잡아야 할테니 제 번호까지 받아 갔습니다.
그리고 Schornsteinfeger와 마찬가지로 세탁실 문을 닫아두고 환기를 자주 하라고 하더군요. 제가 밤중에는 어떻게 하냐 라고 하니, 창문 하나를 열어두라고 했습니다.

창문을 열어두고 난방을 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며, 가스 누출에 대한 걱정으로 지난 주말에는 창문을 열어놓고 난방을 하지 않은 상태로 지냈습니다... 주말에 냉골에 있다보니 집세를 다 내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여 집주인에게 연락하여 집세를 덜 내거나, 가스 파이프가 고쳐지기 전까지 지낼 곳을 지불해 달라고 했습니다.

주말 내내 연락이 안되더니 어제 연락이 와서는 Euroflamm에서는 테이핑으로 완벽하게 고쳐졌고, 더이상의 수리는 필요 없으니 지내기에 안전한 집이라고 했다합니다.(더 이상의 밤 사이 내내 창문을 열지 않아도 되며, 가스 보일러도 써도 무방) 그럼 제가 만난 Euroflamm 수리 기사는 도대체 무슨 말을 한걸까요? 이 사람이 영어가 되서 영어로 대화를 했는데, 제가 misunderstanding 한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여전히 불안했지만, 이미 이틀밤을 냉골에서 잤기 때문에, 창문을 닫고 난방을 켜고 잤습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혹시 몰라 창문을 모두 열었고, 세탁실 문을 열었는데 여전히 가스 냄새가 나더군요.
더불어 밖에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눈이 침침하고, 속이 안좋고 전반적으로 기운이 없었습니다.
집주인에게 계속 빠른 가스 파이프 수리와 보상을 요구하는데, 여전히 아무 문제가 없다며 모르쇠로 나오고 있습니다.


해당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몰라 고민 글 올려봅니다....
추천0

댓글목록

seltsamer님의 댓글

seltsam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Euroframm이라는 회사에서 받은 검사 및 조치완료 확인서를 보여달라고하세요. 보통 가스/굴뚝 검사를 하고나면 이런저런 수치 측정 결과가 적힌 종이에 확인 사인받고, 한장 주고가지 않나요? 제 경우는 늘 받아서 갖고있었는데요. 더이상 문제가 없다면 재검사 후 기록지를 남겨놨을것 같은데요.
그리고 임대료 관련해서는 지역 세입자협회 가입해서 자문받아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CommonPeople님의 댓글의 댓글

CommonPeopl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방문당시 별다른 종이는 주지 않았고, 가스 파이프를 테이핑 한 것을 사진 찍어 갔습니다. Schornsteinfeger가 방문했을때도 마찬가지였구요... 이들 방문 당시에 사진을 찍어서 증거를 남겼어야 했나봅니다. 제가 이들과 한 대화를 다 없던 취급 하더라구요...
심지어 Euroflamm에서 방문당시, 이웃이 독일어로도 대화를 했는데도 한 명과 대화를 하지 않았냐며 거의 가스라이팅 수준으로 제가 잘못 이해 한거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타츠야군님의 댓글

타츠야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윗분 댓글에 추가로 집 사용에 있어 심각한 영향을 주는 부분에 대해 계속 수리를 거부할 경우, 수리가 완료될 때까지 월세를 적게 낼 수 있습니다. 증거는 많을 수록 좋으니 주인에게 연락할 때 가능한 이메일, 문자 등의 증거 확보가 가능한 수단으로 연락하세요. 변호사 보험이 있다면 변호사 편지가 제일 좋습니다.

CommonPeople님의 댓글의 댓글

CommonPeopl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그래도 집주인에게 지낼 곳을 지불하던가, 월세를 덜내겠다고 이야기 했는데, 이부분에 대해서는 절대 일언반구 하지 않고 있습니다.
증거는 이미 왓츠앱메시지를 아카이빙 해놓고, 이들도 이제 메일로 하자고 하길래 메일로 이전까지 왓츠앱으로 연락취한 것 + 가스 파이프 수리기사들의 방문 기록등을 정리해서 증거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문제는, 제가 이들과 한 대화를 없던 취급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변호사 보험이 없어서 변호사 편지를 주지 못해 이렇게 고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제가 일방적으로 월세를 적게 내도 괜찮을 지 입니다... 집을 고치든 말든 퀸디궁을 하겠다고 통보는 해놓았고 문서를 보내야 하는데요, 이들은 3개월을 주장할테고, 저는 이미 이 곳에 지내고자 하는 마음이 전혀없어서 당장 계약을 취소하고 싶은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이면 솔직히 보증금을 받을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서 월세를 안내면 보증금에서 그만큼 깔 것 같은...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gusanyuk님의 댓글

gusanyu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채택된 답변입니다

당장 가까운 세입자 연합에 가입하셔서 변호사 상담 받으세요.
그게 제일 빠르고 저렴하고 정확합니다.
그렇지않으면 변호사 선임해서 협의 하셔야합니다.
임으로 집세 내지않으면 나중에 문제 될수도 있습니다.

CommonPeople님의 댓글의 댓글

CommonPeopl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혹시, 분쟁이 진행중에 세입자 연합에 가입해도 변호사 상담이 가능할까요?

gusanyuk님의 댓글의 댓글

gusanyu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입하시고 빨리 테르민 잡으세요.
다들 분쟁 생기면 가입하고 도움 받습니다.

CommonPeople님의 댓글의 댓글

CommonPeopl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세입자연합에 먼저 비용 지불 후 문의를 남겼더니 Gesundheitsamt에 메일을 보내라는 답변이 와서, 메일을 보냈더니 바로 다음날 지역 가스 회사에서 방문해서 점검후, 조치가 필요하다는 note와 함께 건물 전체의 가스를 잠궜네요... 다른 세입자들 때문에라도 시설 관리업체가 빨리 파이프를 수리할 것 같습니다. 계약서 관련해서도 자문을 위해 세입자연합에 가입해서 바로 Termin 잡아서 변호사 상담 예정입니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모르쇠로 나오던 집주인도 빠른 시일내에 고쳐질 거라고 이야기 하네요...하하...

  • 추천 1
생활문답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86043 지역 hanaju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5 04-08
86042 생활 프레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04-08
86041 비자 ksksksk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4-08
86040 교통 아이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3 04-07
86039 보험 ninayoo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 04-07
86038 화물 전자음악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4-07
86037 비자 Vielleich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4-07
86036 주거 hanaju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9 04-07
86035 보험 elmo012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4-06
86034 생활 iwillmakei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1 04-06
86033 생활 hanaju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1 04-06
86032 생활 wjsd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2 04-06
86031 주거 rihah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 04-05
86030 비자 niniqq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 04-05
86029 생활 deutschwel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0 04-05
86028 주거 울랄라훌랄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4-05
86027 은행 넨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04-05
86026 생활 화난참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5 04-05
86025 주거 올투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9 04-05
86024 주거 rihah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4-05
게시물 검색
이용약관 | 운영진 | 주요게시판사용규칙 | 등업방법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비밀번호분실/재발급 | 입금계좌/통보방법 | 관리자문의
독일 한글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 서로 나누고 돕는 유럽 코리안 온라인 커뮤니티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