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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집 매매와 월세.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uu7890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1건 조회 2,007회 작성일 22-11-11 14:17

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독일인 약혼자와 결혼을 준비하고있습니다.
요즘 집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베를린에서 집을 구하고있는데, 예상보다 월세가 너무 비싸더라구요.
그래서 매매를 해보는것이 어떨까 싶어 은행 홈페이지에 대출 계산기도 두드려보고.. 머리가 복잡합니다. 
매매 가격은 200,000-450,000사이로 보고있습니다.
그 중 저희가 조달할수 있는 금액은 절반정도 될것같아요.

요즘 베를린에서 3-4짐머 보눙을 구하려면 적어도 1500유로 이상을 생각해야하는데, 나중을 생각하면 차라리 그돈을 천천히 은행에 갚으면서 내집마련을 하는것이 낫지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문제는 저는 아직 Honorar로 일을 해서 적게는 1000유로, 많을때는 1800유로 정도의 수입이 있습니다.
물론 내년에는 정규직 제안도 받았고해서 대략 세후 2000유로 이상의 수입을 예상하고있습니다.
남자친구는 안정적인 직업이고  세후 2700유로 정도를 받고있어요.
앞으로는 연금이 더 줄어든다는 얘기도 있고, 관리하는데 시간과 노력이 들더라도 나중에 노후에 집이 있는것이 큰 도움이 될것같아요.

제가 궁금한것은 집 매매가 저희에게 현실적인 일일까요?
아니면 비싸더라도 최대한 구해보고 미테를 지불하는 집을 선택하는것이 좋을까요?

저는 아직 한국에서 독일로 이주한지 얼마되지않아 나중에라도 집을 갖고있는것이 낫다는 의견이고,
남자친구는 주변에 집을 구매한 사람들도 많지 않고, Wohngeld도 오를수 있는 문제라고 말하고, 큰 돈을 은행에서 빌려 10년 내내 또는 더 길게 대출금을 갚는것이 압박감이 크고 걱정이 된다는 입장입니다.

다들 매매와 월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앞으로의 전망도 어떻게 보시는지 의견을 주시면 너무 감사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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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와소시님의 댓글

와소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에 장기로 머무실거면 당연히 집을 사는게 무조건 이득입니다.
하지만 독일인은 한국인과 마인드가 달라서 그렇게 큰돈을 들여서 집을 사게되면 평소에 여유롭게 쓰던 돈이 없어지기때문에 걱정도 하고 특히나 젊은 사람들은 굳이 빚내서 집을 안살려고 합니다. 저 정도 금액의 집을 사게 되면 이자까지 보통 매달 2천유로 정도 10년 15년 열심히 갚아나가야 하는데 사람에 따라 그게 힘든 사람도 있기 마련이지요. 남자친구랑 잘 상의해서 해결하세요. 다시 말하지만 장기로 보면 월세로 2천씩 내는거 보다는 집을 사는게 누가봐도 낫습니다. 중간에 못갚을 상황이 되는 위험만 아니라면요.

uu7890님의 댓글의 댓글

uu7890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중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다르게 생각할수 있겠군요. 잘 상의해보겠습니다!

라랄라룰루님의 댓글

라랄라룰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집 매매와 월세 어느것이 더 나은지 사람마다 의견이 다 다를거예요. 제가 보기엔 보시는 가격대에 조건이 다 맞고 마음에 드는 집이 있다는 가정하에 요즘 대출이자가 많이 올랐기 때문에 두분 월 수입 대비 매달 내는 대출금이 얼마인지, 이를 감당할수 있는지, 또는 조건 맞는 대출 자체가 허용되는지 먼저 알아보고 고민해보시는게 순서 같아요. 동네에 Finanzberater 검색하시면 무료 상담해주는 곳이 있어요. 미리 테어민 잡으시고 현재 비자상태, 정규직, 계약직 상태, 두분 월급 명세서 등 서류 지참하셔서 상담 받아보세요. 대출 가능한 은행이 있는지, 있다면 대출이자 얼마해주는지, 매달 예상 대출금 얼마인지, 10년간 15년간 대출시이자 차이 등 계산해줄 겁니다. 집을 싼 곳을 잘 사면 비싼 월세 내는것보다 월 대출금이 저렴할수도 있어요. 그런데 집 살때 드는 가구, 부엌, 추가 공사 비용, 분쟁시 전문가 비용, 공증, 세금, 재산세, 등기부등록 등 추가 비용, 집 사고 나서도 집값 외에 옵션 추가로 나가는 비용도 꽤 되고, 요즘 물가가 올라 집주인도 월별 내는 관리비가 월세수준으로 더 올랐어요. 또 물가상승으로 예를 들어 건축자재가 비싸 조달이 어렵거나, 국제 운송 지연, 전쟁 등의 예상 못한 변수로 공사가 지연되면 집 완공이 늦어지고 이에 이자만 추가로 더 나가기도 하는 등 돈 나갈 변수도 많고요. 신축아닌집을 사더라도 승강기 고장, 벽 곰팡이, 창문 수리, 지하실 홍수 등 돈나갈 일 수시로 발생합니다. 나중에 애가 생기면 월마다 드는 비용이 훨씬 더 추가될텐데 현재 월급 및 재산으로 대출이 가능한지? 가능하다면 감당가능한지?를 저라면 먼저 알아볼것 같아요. 그런데 글쓴님의 상황을 봤을때 저라면 몇년더 월세로 지내면서 돈도 모으고 직장 자리도 잡고 월급도 올리고 결혼 생활 여행 등 즐기고 정규직 될때까지 시장 상황을 더 지켜볼것 같아요. 정규직 계약직이냐 영주권있냐 본인 자본 많은지 적은지 전문인력인지 등의 차이에 따라 대출이자도 달라집니다. 그럼 결혼 준비 잘 하시고 행복한 결혼생활 되시길 빕니다.

  • 추천 1

uu7890님의 댓글의 댓글

uu7890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부수적으로 들어갈 돈들도 꽤나 많겠네요. 자본금을 더 모으던 각오를 단단히 하던 더 나은 결정을 해봐야겠네요!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

라랄라룰루님의 댓글의 댓글

라랄라룰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뉴스에서 봤는데 요즘 대출 이자가 올라 집 구매 수요가 떨어져 집값이 좀 떨어졌다고 하네요. 근데 아직 그렇게 많이 떨어진건 아니고 건축자재값과 대출 이자가 비싸 최종적으로 비싼건 여전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기자본이 많아 대출을 안 받거나 조금만 받아도 되면 사는데 유리할수도 있을거같아요. 다만 집값이 더 떨어질 수도 있으니 급하게 사는것보다 자기자본 모으면서 좀 지켜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삼김님의 댓글

삼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라면 도시가 나한테 맞는지 적어도 1년은 살아보고 결정할 것 같습니다. 현재 이자가 많이 올라가 있고 전쟁 중이니 그것도 좀 더 지켜볼테구요.

uu7890님의 댓글의 댓글

uu7890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도시에 이미 3년넘게 거주중이고 직장도 있어서 구매하려고 생각중입니다! 이자가 전쟁후면 내려갈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진 못했네요! 더 나은방향으로 생각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당!

gusanyuk님의 댓글

gusanyu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0년전만해도 독일사람들은 집이 소모품이라 생각하여 산만큼 집값이 떨어지는것을 당연히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계산했을때 자가와 월세 차이가 별로 없다고 집 사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요 10년은 자다 일어나면 집값이 올라있었죠. 특히 대도시는 최소 3배는 올랐습니다.
요즘 대세는 독일도 집 사자입니다. 그래서 집값이 오르는 것입니다.
코로나와 전쟁이후로 집값이 보합세를 이루지만 새건물이나  좋은 동네는 계속 오르고 전후에 지어진 건물들과 동네에따라서 집값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집을 사려면 대출 받아야 하는데 외국인으로써 넘 어렵습니다.
지금 인플레이션 말이 자주 나오는데 이자가 언제 떨어질지는 모릅니다.
좋은 집 나오면 무조건 도전해보세요. 안되면 내집이 아닌가보다 생각하시고 다음에 더 좋은집이 기다릴수 있습니다.

  • 추천 1

Amantadin님의 댓글

Amantad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자가 오르더라도 언젠가는 내 집이지만 월세는 그냥 허공에 날리는 돈입니다.

nerria33님의 댓글

nerria33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새는 은행 이율이 높으니 저같으면 내년 여름 이후에 구매하는 걸로 계획을 세우고 지금부터 천천히 매매로 나온 집들을 둘러볼 것 같아요~ 도시라면 월세보다는 무조건 집을 구매하시는 게 이득이라고 봅니다.

마리까르멘님의 댓글

마리까르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0년전에 독일에서 이십대 중후반에 만난 국적 다양한 친구들... 지금 다 집샀어요 ㅋㅋ 집을 사서 대출금을 갚는게 미테보다 싼 현실이 되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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