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등학생 때 움직일 때 허리에 통증이 너무 심해서 움직이질 못했던 적이 있었는데 병원에서 디스크 내부파열 판정 받았었습니다.

아픈증상은 사람마다 다르니.. 병원에 가셔서 정확한 진단 받으시는게 좋을거예요. 특히 허리는.. 이유없이 아픈곳이 아니니까요. 별 다른효과를 보지 못했다면, 다른곳(주변에 유명한곳..)을 찾아 보시는게 좋을수도 있구요.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우선 제일 먼저 Hausarzt에게 가서 허리가 아파서 도저히 생활도 안되고 잘 움직이지도 못하니 정형외과에서 MRI등 찍을 수 있게 처방전 써달라고 하면, 그거 가지고 근처나 도시에 전화해서 가장 빨리 예약하는 곳 (gOOGLING해서 )에서 찍고 정확한 판정을 의사에게서 받는게 우선입니다.

그 다음은 여러가지 치료 방법이 있겠지만 저도 의사도 아니고, 경험을 적는 것뿐입니다.
1. 한국처럼 한방침 비슷하게 치료하는 곳이 있으니 (주로 중국사람들이 하더군요)- 따로 보험을 안들었으면 비용이 비쌉니다.
2. Hausarzt나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를 주기적으로 오랬동안 받을 수 있게 처방전 가지고, 몇달 생각하고 물리치료 받으면서 Rehatraining 병행하는 것 추천합니다.

심각해져서 도저히 재활이 안되면 궁극적으로 수술을 받을 수 있겠지만, 약해진 근육이나 자세 교정 등등의 방법으로 상당부분 호전되고 나아지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합니다. (독일에서는 굳이 칼을 안대는 방법이 좋다고 생각하는듯합니다.)
진통제로 나아지는 건 약물에 의존하는 거고 결국에는 다시 허리등 허벅지등 관련 근육이든 고장난 분분의 교정과 재활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느낀 일인인지라.
참고로 지금은 원하는 운동하면서 재활에 성공했습니다. 허리아파서 인생 처음 응급차 독일에서 타보기도 했고요.

허리가 조금씩 나아지면서 움직이기 시작할 무렵부터는 하루도 안빠지고 요가등 강화 훈련했습니다.
- 물리치료나 REHA 받는곳에서 물어보세요 어떻게 어떤방법으로 하는게 좋은지, 사람마다 부위도 원인도 많이 틀리니깐
- 참고로 독일 tv프로도 찾아보고 yOUTUBE도 보고 치료하는 방법이 민간요법부터 참 다양하고 많더라고요.

정선근 교수 책 추천드립니다

별다른 외부 충격이 있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허리가 아프다면 나가서 좀 걸어 보는건 어떠실지요... 허리에는 걷기 운동이 최고 입니다. 전 허리가 아파서 잘 일어서지도 못할때도 억지로 나가서 걷습니다. 힘들어도 정 자세로 걷는걸 시도하다 보면 슬슬 허리가 펴지고 나아짐을 느낄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