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내용은 세무사분과 내역 놓고 따져 보셔야지 여기서 답변드릴 수 있는 부분은 아닌것 같습니다.  다만 적어주신 내용을 기반으로 몇 가지 얘기드리면

2020, 2021년에도 1,500유로를 돌려받을 거란 가정은 어디에 근거하신 건가요?  본인이 계산해 보신 건가요? 아님 2019년 결과를 가지고 예상하신 건가요?  Klass1이시면 공제받을 부분도 많이 없을텐데 (업무상 쓰는 비용이 많아 공제받을게 많다던가 한 게 아니라면 ) 매년 1,500유로씩 환급받을거라는 가정은 비현실적으로 들립니다.

 19년 정산결과에 대해서는 따져보셔야 겠지만 19년에 12개월 전체를 일하신게 아니라면 (가령 5만유로 연봉 계약으로 6월에 입사하셨다면),  회사에서 세금은 계약연봉을 기준 세율로 공제했겠지만 연말정산시 연소득으로 잡히는 부분은 1년치 계약연봉이 아닌지라 (6개월분 2.5만 유로) 낮은 세율을 적용받게되어 환급액이 커졌을 겁니다.  그리고 20,21년은 1년을 full로 일하셨다면 회사에서 공제시 적용한 세율이 실제 적용받게될 세율과 비슷했을테니 환급금이 적어졌을 거고요.

답변 감사해요. 제가 2019년 1월에 입사해, 세무사를 통해서 19년도 12개월 연말정산 한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라 모르는부분이 많네요. 그래서 매년 1,500유로씩 환급을 예상했는데, 환급이 없는게 의문이네요.

만약 그 때 이사를 해서 이사 비용도 포함되었거나 그 당시에 납부한 세금을 돌려줄 다른 요인들이 있었을 수 있습니다. 수입도 매해 다를 거고. 저도 독일 처음 왔던 해와 이사 및 집 리모델링 비용이 있던 해에는 꽤 돌려받았는데 그 밖의 연도에는 내고 있어요. 한국 연말정산과 마찬가지로 많이 납부한 세금을 돌려받느냐, 세금을 평소에 적게 내고 나중에 더 내는냐의 차이일 뿐입니다.

답변 감사해요. 회사때문에 2019년 1월 입사전에 이사를 했지만 그외에 특별한 것은 없었네요. 연봉도 매해 같구요. 물론 세무사와 자세하게 이야기해봐야겠지만 1500유로 환급에서 0환급이 된것은 의아하네요.

우선, 네벤잡의 경우 월 450유로 이하로 벌 경우 세금과 사회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습니다. 다만 렌트만 납부합니다. 또 일이 3개월 미만 단기 기간제 아르바이트인 경우에도 세금과 사회보험료 납부의무대상이 아닙니다. 5500유로를 24개월동안 벌었으면 1개월에 약 230유로의 추가수입이 있으셨는데, 그러면 원래 해당 수입은 세금 및 사회보험 납부대상이 아닙니다.
다만 수익이 월 450유로가 넘어가면 원래 하시던 주직업은 원래 세금등급인 1등급을 그대로 가지고 있게 되고, 네벤잡은 무조건 세금요율이 엄청 높은 6등급으로 설정하게 됩니다. 2022년 10월부터는 이 기준이 월 520유로로 적용됩니다. 세금1등급의 경우 연봉 중 연 10347유로 이상의 금액에만 세금이 부과되지만, 세금 6등급의 경우 1센트부터도 모두 세금부과 대상이기 때문에 세금납부액이 많아집니다. 단 말씀드렸듯이 미니잡은 월 450유로 세금 등급이 매겨지지 않습니다.

답변 감사해요. 일러스트작품 판매는 매월 수익이 달라서 450유로가 넘을때도 안넘을때도 있었네요. 세무사의 말대로는 29.5%세율이라고 하더라구요. 5500x0.295=1,622.5유로가 나오는데 1500유로 Nachzahlung과 얼추비슷해요. 문제는 역시 0환급이네요ㅠㅠ

기본적으로 클래스 1의 직장인은 특수한 케이스가 아니면 1500유로는 커녕 500유로 환급도 잘 안나옵니다. 2019년에 환급액이 어떻게 나온건지 내역을 아셔야 어디서 차이가 났는지 알 수 있겠죠. 추가 수익 만큼 세금이 더 측정되는 부분도 당연히 있을것이고 20년21년에 코로나로 인한 단축근무나 어떤 지원을 받았거나 등등의 일반적이지 않은 변동 사항이 있었다면 그 또한 영향을 미칩니다. 정확한 내역은 확정된 세금통지서에 다 나오니까 세무사에게 상세하게 설명해달라고 하세요.

네, 답변 감사해요. 그런데 세무사가 갑자기 2주 휴가라네요ㅠㅠ 2019년에 단축근무의 일종으로 2주정도 쉬었던것 같아요. 휴가가 끝나는대로 물어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