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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인터그라치온코스와 아벤트코스에 대하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어쩌다보니독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730회 작성일 22-09-28 19:46 답변완료

본문

안녕하세요?
작년에 독일인인 아내를 따라 입독을 했습니다.
현재 아내의 처가에 얹혀 살며, 입국관리국에서 들은 대로, 인터그라치온 코스를 하고있습니다.

처음에는 취직을 하여, 아벤트코스를 해볼까 했었지만, 워낙 변방에 있는 지역이라서 그런지 교통편도
불편하고 주변에 아벤트코스를 하는 학원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아침에 열차를 타고 아침 9시부터 3시간가량
인터그라치온코스를 듣고 있습니다.

현재 A2/1 을 수강하고 있는데요, 지금 현 상태로 가면 겨울방학 등등 이 있는관계로 , B1/2수강 완료까지
6개월정도 걸릴것 같습니다. (2023년 3월 완료 예정)
저도 무직으로 독일에 있는게 1년정도 지나려고하니 조금 조바심이 있는것도
있고해서, 이대로 괜찮은가 싶은 마음이 들고있습니다.

제가 큰 도시 (프랑크푸르트, 뒤셀도르프, 함부르크 등..)에 놀러는 가끔 갔어도,
살아본적도 없고, 인프라에 대한 이해도 많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프랑크푸르트, 뒤셀도르프, 함부르크 같은 큰 도시에서는 저녁시간대에 시작하는 인터그라치온코스
(밤프에서 인정해주는 코스) 가 많이 있는 편인가요?

2. 직장을 다니면서 저녁시간대에 시작하는 인터그라치온코스를 다니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인가요?

3. 지금 제 현상황에서는 역시 조금 조바심이 들어도, B1/2를 마치고 구직활동을 하는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구직활동을 하여, 직장을 다니면서 저녁시간대에 인터그라치온 코스를 다니는것이 좋을까요?
(현실적으로, 잔업등이 있으면 조금 눈치가 보일수 있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긴 질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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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떡끼님의 댓글

떡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년전이라 (코로나 전)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저는 프랑크푸르트에서 관청에서 절반 정도(?) 지원받고 밤 어학코스를 들었습니다.
제가 다닌 어학원은 동유럽 사람들이 많았는데 대부분 직장 일 마치고 독일어 공부하러 왔습니다.
때문에 사람들이 피곤해 했는데 그래도 가능한 시간이 그때뿐 아니라 다들 저녁 타임을 들었습니다.
가정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고 그래서 수업 끝나면 대부분 흩어지고 따로 모임을 갖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호프만복근님의 댓글

호프만복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채택된 답변입니다

독일에서 몇몇 업종 외의 직장을 제대로 구하신다면 보통은 칼퇴가 가능하니 잔업때문에 어학원을 다니는데 눈치 보일 일은 없을 것입니다. 제대로된 상사라면 개인시간에 사비내고 독일말 배우겠다는데 좋으면 좋아하지 싫어할 사람은 없을거고요.

일단 가장 중요한건 어학코스를 매일 다니는 것일일텐데요, 그래서 만약 직장을 다니느라 언어를 배우는 시간을 줄여 일주일에 한두번밖에 못하는 코스를 가는건 어불성설일 것 같아요. 양자택일이라면 지금은 언어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만약 저녁에 매일 하는 어학코스가 있다면 직장을 다니며 병행 할 수 있다면 좋겠죠.

다만 그러면 생각나는 문제는
1. 독일어가 제대로 안되는데 시간이 맞는 직장을 찾을 수 있을 것인지
2. 일과 어학으로 하루를 보내면 일년정도동안은 거의 주말부부같은 관계일텐데 관계에 관찮을 것인지
인데, 이점이 해결 가능하다면야...

경제적인 압박이 없다면 우선 풀타임 말고 하프타임 직업을 찾아보셔도 괜찮을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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