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 한국에서 부모님이 보내주신 소포에 세금가격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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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INYIN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886회 작성일 22-09-03 12:08본문
생일을 맞이해서 부모님께서 한국에서 독일로 소포를 보내주셨는데 (화장품, 속옷, 과자.. 등등 생활용품 )
보낼때에 금액만 150유로 냈다고 하셨습니다....
집에 소포가 와서 문을열었더니 DHL아저씨가 세금을 내야한다며 82유로의 영수증을 주셨는데 카드로 결제도 안되고,
현금으로 무조건 82유로를 내야만 소포를 받을수있어서 어쩔수없이 다시 돌려보냈습니다..
독일 10년 살면서 한번도 이런적이 없는데 박스 하나에 왜 이렇게 많은 세금을 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댓글목록
totoro님의 댓글
totor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국제우편규정이 강화되어서 올해 여름부터는 한국에서 독일로 식품을 아예 보내면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한국 우체국에서 보낼때 물품에 대한 품번(?) 코드를 적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아마 부모님께서 보내주신 물건들 중에 독일에서는 금지되거나 미리 신고되지 않은 물건이나 특히 새물건을 받게 되셔서 세금이 부과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또한 한국 우체국에서 보내실때 가치금액을 45유로 이상 적으셨으면 독일에서 세금폭탄을 받으실 가능성이 큽니다. DHL에 문의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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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파워님의 댓글
번개파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작년7월부터인가 관세가격이 1유로부터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리고 엄청 빡세게 받아요. 윗분 말씀처럼 품번코드를 적는건 맞으나 식품이 무조건 안되는건 아니구요. 금지물품이 포함되었다면 집으로 배송오기도 전에 반송되거나 폐기됩니다. 아마 가격을 많이 적으셨거나 아니면 품목자체가 적은 가격이랑 맞지 않을때도 세금이 많이 부과되기도 합니다. 참고로 이미 dhl express직원이 들고 온거면 그쪽에서 세금을 대납한 후 6인가 7유로의 수수료를 붙여서 들고 와주는거기 때문에 일단 받으려면 돈은 내야하고 그후에 세관에 컴플레인은 가능하나 상당히 귀찮고 어려운 프로세스라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돌려받았다는 사람을 본적이 없어요...
anju님의 댓글
anju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독일은 작년 7월부터 전자상거래에 대한 세금을 강화하여 150유로 이상 되는 물품에 대해 관세와 부가세를 부과합니다. 관세는 도착지 가격(물품대금 + 운반비)을 기준으로 부과되며 부가세는 도착지 가격 + 관세의 19%입니다. DHL비용은 무게와 부피에 따라 내는 것이라 요금표에 따랐을 것이나 한국에서 물품가격을 신고할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관세를 DHL에서 대신 납부했다면 분명 대납 비용도 있을 것이고 통관비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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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uckspilz님의 댓글
Gluckspilz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해외에서 통관되는 모든물품 1유로부터 세금+택배운송비 포함으로 세금 물어서 진짜 세금폭탄이긴해요. 그렇다고 물품가액을 터무니없이 낮게쓸수도 없고.. 연초에 저희부모님께서 20kg물품 항공운송으로 물품가액을 300유로로 써 저한테 보내셨는데(그때는 이거듣자마자 절규함ㅋㅋㅋㅋㅋㅋㅋ ), 그때 저도 세금만 10만원가량 물고 받았었네요. 그래도 폐기안된거에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