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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층간소음문제

페이지 정보

작성자 ohe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866회 작성일 22-07-10 21:21

본문

안녕하세요 층간소음문제로 문의드립니다. 집주인이 다 다른 연립주택같은 곳이에요. 밑에층에 사는 이탈리아 가족이 문제인데요.. 우선 부부싸움을 정말 크게 합니다. 다 던지고 깨부수고 cazzo라고 악을쓰며 소리를 지르는 일이 잦아요. 몇번은 정말 걱정스러웠던 적도 있었습니다. 저도 이 집에 산지 3년이 다되어가서 그런 사적인 부분은 제가 어떻게하기가 참 그래서 그러려니 했었어요. 자주더라도 매일매일은 아니었으니까요. 아이들도 있는데 안타깝기도 하구요.
그런데 밤에 정말 전쟁영화나 반지의제왕같은 소리가 큰 시리즈물을 엄청 큰 소리로 해놓고 봐요. 보통 밤 11시에서 새벽 두시반정도까지 그럽니다. 총쏘는소리, 괴물소리 같은게 다 울렸는데 그래도 참을만 했었어요. 근데 한 2주전부터 그 소리가 매우매우 커졌습니다. 스피커를 새로 산건지 무슨 영화관에서 영화틀어놓은 듯 크게 틀어놓고 보더라구요. 우선 너무 자주싸우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내려가서 말하기가 무서워서 처음엔 편지함에 쪽지를 남겨뒀는데 나아지질않아 몇일전 한번 내려갔습니다. 복도에 이미소리가 울리고있었고 초인종을눌러도 안나오길래 계속 누르고 기다렸습니다. 티비소리 조금 낮춰달라고했더니, 몇년전에도 같은 문제가 있었는데 스피커를 벽에 붙여놔서 소리가 타고 올라간거같다고 벽에서 조금 떼놓겠다고, 소리 자체는 전혀 크지않았다고 강조하더라구요. 그래도 고맙다고하고 올라왔는데 똑같았습니다. 어제도 밤11시부터 욕설과 고성이 오가며 싸우더니, 밤 12시부터는 또 전쟁영화를보기 시작하더군요… 참 측은한 마음이 들다가도 잠을 못자니 저도 날카로워져서 경찰에 전화를했습니다. 돌아온 대답은 직접 가서 문 두드리고 부탁하라 였습니다. 그래서 남자친구와 함께 가 초인종을 눌렀더니 매우매우 짜증을 내며 나와서는, 소리 하나도 안크다고 어쩌라는 식이더군요.. 남자친구가 정중히 부탁을 했는데도, 매우 피곤해하며 소리 하나도 안크다고 하며 문을 닫아버렸습니다.. 그리고 소음은 똑같았습니다.. 측은했던 마음이 분노로 변하더라구요ㅜㅜ 하… 이렇게 집주인들이 다 다른 건물에도 Hausverwaltung이 있나요? 아니면 이런경우 Ordnungsamt에 메일를 써도 될지 궁금합니다. 경찰분들이 바쁘고 지친것 알지만 전화했을때 가서 스스로 부탁하라고하고 끊는걸보고 마지막 동앗줄이 끊어진거 같아서 매우 무력하네요..ㅜㅜ 귀마개를 사서 써야할까요.. 귀마개를 쓰시는 분들은 아침에 알람은 어떻게 듣나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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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타츠야군님의 댓글

타츠야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런 경우 답이 없습니다. Polizei나 Ordnungsamt에서 오면 그 때만 잠깐 조용? 그러다가 다시 금방 그래요.
이사가 답입니다.

  • 추천 1

비버님의 댓글

비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집주인이 다 다른 경우도 Hausverwaltung이 있어요. Hausverwaltung에 알리거나 집주인에게 부탁해서 집주인회의때 문제제기 후 논의 할 수 있어요. 집주인이 회의시 심각하게 불평하면 그 이탈리아 사람들이 월세사는 사람일 경우 다른 집주인이 경고하거나 계약연장 안하거나 할수 있을거예요. 실제로 소음이 심한 사람에게 집주인들이 담합하여 언제까지 집팔고 이사가지 않으면 소송걸겠다 경고하여 이사시키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티비 크게 보는걸 다른 집주인들도 큰 문제로 삼을 것인가가 중요할 거 같아요. 제가 볼땐 주의 줄수는 있겠지만 이사시킬수 있을정도로 심각하게 여기진 않을 것 같고요. 이사가시는게 제일 좋겠지만 여의치 않다면 Hausverwaltung과 집주인에게 먼저 알려보세요. 잘 해결되시기 바랍니다.

  • 추천 1

ohee님의 댓글의 댓글

ohe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말씀 듣고 현관 게시판같은곳을 뒤져보니 Hausverwaltung이 있더라구요! 제 생각에도 이 문제를 겪어보지않은 사람들은 심각하게 여기지 않을 것 같더라구요.. 저도 겪기전엔 우퍼소리가 이렇게 방해가되는지 몰랐어요 ㅜ ㅎㅎ 우선 비버님 말씀대로 Hausverwaltung에 먼저 연락을 해보아야겠어요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루드비히님의 댓글

루드비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에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Ruhezeit 외 시간에는 시끄럽게 해도 된다고 생각하더군요.
처음에 정중하게 말해서 말을 안 듣길래, 버럭 화를 내며,
나의 화가 너를 방해하듯, 너의 소음이 나를 방해한다고 했습니다.
자신도 기분이 나빴는지, 내일 Verwaltung에 문의하겠다고 하길래,
당연히 나도 말할 것이고, 안되면 경찰에 연락할 것이고,
안되면 변호사를 선임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 이후로는 많이 조용하더군요.

  • 추천 1

ohee님의 댓글의 댓글

ohe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시 강하게 나가기 전엔 말을 안듣나보네요.. 잘 해결되셔서 다행이에요. 정중하게 말할 때 해결이되면 정말 좋을텐데 왜 꼭 끝까지 가게 하는지 ㅎㅎ어제도 오늘도 역시 밤 11시부터 티비소리 진동이 다 울리고 있습니다 ㅎㅎㅎ 강하게 나가신것 존경스럽습니다! 저도 일단 Verwaltung에 먼저 연락을 해보려구요.. 최대한 정중하게 부탁하고 잘 해결해보고싶어서 어떤 입장을 취해야하는지 혼란스러웠는데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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