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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108유로를 버리게 생겼어요. 약사, 의료진 혹은 관련 공부하시는 학생분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2You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674회 작성일 22-06-15 22:16 (내공: 1000 포인트 제공)

본문

안녕하세요. 108유로를 버리게 생겼습니다. 저와 같은 경우엔 약국에서 구입한 물품을 환불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없을까요? 약사 및 의료진분들 혹은 관련공부 하시고 계시는 분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글이 조금 길더라도 읽어주시고 아신다면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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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희 아기는 Meningokokken B군 2차 예방 접종을 맞았어요. 이 Impfung은 의무가 아니기 때문에, 일단 직접 결제를 한 뒤 보험사측에 영수증을 제출하면 돌려받는 식으로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1차때는 병원에서 직접 결제를 하였었는데, 이번부터는 위버바이중을 하라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저는 위버바이중이 안내되어있는 A4용지의 영수증과, 두장의 Repzept(빨간색,파란색)를 받게되었어요. 진료받을 때 이번 예방접종 같은 경우는 열이 많이 오르기 때문에, 열을 낮추는 약과 추가로 복용해오던 비타민D를 처방해 준다고 하였고 저는 그 두가지 약의 Rezept를 따로 써준 줄 알았어요. 그래서 약국에 내니, 108유로나 결제를 하라고 하더라고요.. 이런적이 한번도 없어서 당황해서 보험사에 내면 환급을 해주냐 물어보니, 굉장히 귀찮게 그건 보험사에 나중에 물어봐라 하고 결제가 되어버렸습니다. 독일에 꽤 오래 살면서 어느 약국에 항상 갈때마다 어떤 약을 사던지 어떻게 복용하는지, 의약품은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설명을 들어왔었는데, 이 약사분은 그런 설명 하나도 없이 그냥 마치 판매원처럼 판매하고 츄스! 하시더라고요.. 뭐 그런가보다~ 생각하고 집에돌아와 박스를 뜯어보니 그것은 주사기가 함께 들어있는 Meningokokken B군 2차 Impfung 그 자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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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다시가서 문의해보니 그 파란색이 이번에 맞은 Impfung주사에 대한 Privatrezept였고, 따로 발급해준 A4종이 영수증과 이 Privatrezept를 함께 보험사에 제출을 했어야 하는 상황이였던 것이였고, 저는 결국 주사기가 함께 들어있는 Impfung을 황당하게 한번 더 구입을 하게된 꼴이 되었어요. 종이박스만 뜯고, 안에 밀봉된 Packung은 뜯지 않았으니 혹시나 환불이 가능할까 하여 약국에 다시 가서 그 약사분에게 너무 억울하다 당신이 나에게 이 의약품이 무엇인지 어떻게 사용하는건지 설명을 해주지 않지 않았느냐, 환불이 되지 않느냐 물어보니 단칼에 독일법적으로 해줄수가 없다는 말만 하네요..  저의 실수가 아예 없다고는 못하겠지만, 어떻게보면 너무 황당하게 적지 않은 돈을 엄한데에 버리게 생겨서 정말 속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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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궁금한 것은, 첫째: 이런경우 환불이 정말 안되는지.
둘째: 혹시라도 약사법에 의하여 "약사는 어떤 의약품을 내어줄 때, Erklärung을 해줘야 하는 의무가 있는지" 에 대한 법이 혹시라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런경우 가서 다시 토론을 해보려고 해서요..)
제 실수가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억울한 점은, 약국에서 한번이라도 그 제품이 무엇인지 설명을 해주었더라면 의아함을 품고 병원에 다시 가서 문의를 했으면 했지, 제가 포장을 뜯을일도, 바로 그날 그것을 결제할 일도 없었을텐데 라는 것입니다. 혹시 아시는 관련직종 분들이 계시다면 꼭 답변 부탁드려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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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고우릴라님의 댓글

고우릴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신을 일반인에게 Rezept 보여준다고 판매 하게 하는 법은 있는데, 백신을 의사의 주관없이 맞지못하게 하는 법도 있기에, 뭐 팔길 팔았지만 너가 스스로 맞아라는 말은 안했다 한다면 일반인에게 백신판매를 허락할수 있다는논리는 성립되지만,
백신을 팔았지만 백신주사는 의사의 주관하에 맞아야 하기에 제가 보기엔 여기에선 약사는 Aufklaerung 의무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약은 한번 판매자의 손을 벗어나면 그 다음에 그약이 어디에 보관되었는지 또 어떤 오염이나 변질이안됐다고 증명할려면 비경제적이기에 환불되지 않습니다.
이미 지난 간 일이니 속상해 한다고 108유로는 돌아 오지 않으니 108유로 내고 배웠다고 생각해보세요

이유아님의 댓글

이유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약사가 설명을 해줘야 할 의무는 없지요.
본인이 물어보지 않았는데 약사가 굳이? 해주는 약사도 있겠지만 독일에선 알아서 해줘! 라는 한국식 마인드 안 통합니다.
약 받자마자 이약은 어떻게 쓰는지 어디에 쓰는지 보통 사는 사람이 물어보지 않나요? 약사 의무만 이야기 하지 마시고 본인 실수를 다시 한번 돌아보셨으면 좋겠네요. 글 늬앙스로는 나는 조금 실수 했지만 약사는 죽일놈 만들어서 법적으로 뭔가 해보고 싶으신거 같은데... 약사가 잘못한 부분이 보이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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