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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독일에서 방 구하기 질문드립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파송송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464회 작성일 22-05-19 03:52 (내공: 300 포인트 제공)

본문

안녕하세요, 에를랑겐에서 3개월(무비자) 임대할 곳을 구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집을 구해본 적 없는 학생이라... 여쭙고 싶은 것들이 있어 글 올립니다!
1. 입국하고 최대한 빠르게 방을 구하고 싶은데, 입국 다음날 방을 보고 1,2일 후에 입주가 가능할까요? 하루 이틀 전에 방을 보러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2. 방을 둘러보라는 메일이 오더라도 방에 입주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들었는데, 단기(3개월) 임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인가요?
3. 계약서를 확인해야 하는데 영문 계약서를 들고와달라 요청해야 하나요? 집주인 입장에서 거부감이 있을 수 있으면 그냥 이미지번역을 통해 확인할 생각입니다.
4. 다른 방들도 둘러보고 계약을 결정하겠다고 한 후에는 다시 만남을 잡아 계약서에 싸인을 해야 하나요? 하루이틀 내에 가능할지...
5. 주변에서 걱정을 많이 하시는데 혹시 방을 둘러볼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주변 한인분께 중개나 단순통역을 의뢰할 수 있는 곳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일부만 답해도 괜찮으니 편하게 답글달아주세요!
추천0

댓글목록

해피보이님의 댓글

해피보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번
독일은 독일인들도 집 구하기 힘든 곳입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미리 단기로 지낼 집을 구하시고 가서 이제 장기로 지낼 집을 구하시는
루트를 제일 추천 드립니다 물론 장기로 지낼 집을 구해도 좋지만 직접 볼수없는 상황이니 단기로 먼저 구하는겁니다
단기로 지내는 집은 베를린리포트, 페이스북 독일에서 방구하기, 독일 유학생 네트워크 이 쪽에서 구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2번 단기나 장기 둘 다 얼굴보고 인터뷰 진행합니다 그나마 단기는 구하기 쉬운 편입니다
3번 독일어
4번 집주인이 마음에 드는 사람과 계약을 하는것이니 다른 방을 둘러볼 여유가 없으실겁니다 집 구하는게 정말 힘드니
애초에 마음에 든다고 의사표현하고 인터뷰 하는거라 제발 뽑아주세요 라고 해도 모자랄 판입니다
5번 통역정도는 여기나 페이스북 커뮤니티에 페이 드린다고 하고 계약때 같이 가달라고 글 올려보새요
통역과 중개는 엄연히 다른거라 중개는 수수료가 붙습니다 그냥 부동산에 돈 주고 맡기는거라 비싸요

  • 추천 1

kami114님의 댓글

kami11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 거의 불가능합니다. 호텔이나 호스텔, 에어비앤비 등 렌트 개념의 숙소로 알아보시는 것이 좋을 듯요. 가구부분은 지금 고려하지 않으시는 것 같은데, 일반 집들은 대부분 가구가 없이 텅 빈 벽과 창문, 문만 있는 집이라고 보셔야 해요. 그래서 가구가 들어있는 집을 구하셔야 하는데, 거기다 3개월 단기계약 조건에.. 여러가지로 좀 악조건이라고 보여져요.
2. 3개월 단기임대라는 개념이 거의 없고요. 최소 계약조건이 1년부터 시작인 방도 많습니다. 임대시에 계약취소 조건이 어떻게 되는지 간접적으로 물어볼 수는 있어요. 즉시 취소가능은 거의 드물긴 한데 작은 시골도시에서는 있을 수도 있어요. 조건이 좋은 경우 1개월 전 취소가능, 2개월 전 취소가능, 3개월 전 취소가능 등이 있을 수 있어요. 그러면 계약하고 바로 얼마 있다가 취소하겠다고 이야기하는 식으로 진행하셔야 할 듯요. 예를 들어 5~7월을 살고 싶으면 5월에 입주하고 5월에 7월 계약취소통보를 서면으로 미리 하는 거죠.
3. 영문계약서 주는 집주인은 거의 없을 거 같아요. 계약서 확인 시 꼭 확인하셔야 할 사항은 계약취소조건이에요.
4. 보통 집을 둘러본 후에 집이 마음에 들면 현장에서 바로 계약의사를 밝혀서 찜을 해두시는 게 좋아요. 다른 집을 둘러보고나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처음 집을 계약하려고 전화를 하면 이미 나가고 없답니다.
5. 여기서는 집주인들이 세금도 많이 내고, 집문제로 골치 썪는 일들이 많아서 세입자를 매우 신중히 들여요. 그래서 직접 보고 믿을만한 사람인가 수입이 일정해서 월세 내는 데는 문제가 없는지 등을 다 고려해서 정하기 때문에 외국인, 무직자 등은 좀 꺼리는 대상이에요. 그래서 내가 마음에 들어도 집주인 입장에서 입주의사를 밝힌 지원자 2~3명 중에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어찌보면 면접이랑도 비슷해요. 내가 선택하는 입장이 아니라 선택받는 입장이라는 점에서요. 괜히 오셔서 이리저리 치이면서 고생하지 마시고, 숙소를 미리 결정하시고 들어오시는 게 좋으실 거 같아요.

  • 추천 1

파송송님의 댓글의 댓글

파송송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숙소를 미리 결정하고 들어올 수가 있나요? 다른 친구말로는 독일근무지 박사님께서 미리 집 키를 받아주신다고 하시는데 그 과정이 납득이 잘 안갑니다. 집을 직접 보러 오는 사람들 중 집주인이 선택해서 직접 계약서를 작성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중개인이 있는 상황에서만 안전하게 우편이나 메일로 선계약이 가능한가요?

Kristed님의 댓글

Kriste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중개인이 있든 없든, 집을 직접 보러오지 않는 외국인과 선뜻 계약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에얼랑엔은 학생이 아주 많아서 방 구하기 쉽지 않은 곳이지만 외국인 학생이 많아 그런 부분은 조금 수월하실 수는 있을 것 같네요. 단기 3개월 임대라고 처음부터 의사를 밝히시면 방은 거의 안 내줄 겁니다. 이런 경우에는 잠시 방을 비우는 분들이 임시 세입자를 구하는, 그런 상황을 찾으셔야 할 겁니다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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