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decathlon에서 OXELO 7을 구매해서 약 1년 정도 사용했었습니다 (매일 평지 왕복 약 5km). 우선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저는 킥보드를 그렇게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사용해 본 결과 작은 바퀴 때문에 승차감이 생각보다 더 좋지 않았습니다. 또한 걷는 것 보다는 빠르지만 아무래도 속도가 사실 그리 빠르지는 않습니다. 이에 따라 거리가 길어지면 상대적으로 피로감이 큽니다 (긴 이동시간+나쁜 승차감). 휴대성 또한 그렇게 매력적이지 않았습니다. 물론 접을 수 있지만 접는다고 하더라도 세로길이가 있기 때문에 직접 휴대하고 다니기에는 생각보다 애매합니다.
저는 이러한 불편함 때문에 접이식 자전거를 추가로 구매해서 사용하고있습니다.
접이식 자전거 가격이 문제라면 저렴한 접이식 자전거(e.g., decathlon oxylane 100/120)이 있으니 고려해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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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자전거를 못 타요 ㅠ 자전거는 배제하고 킥보드랑 뚜벅이 중에 그냥 뚜벅이를 추천하시나요?

자전거를 배제한다면 당연히 킥보드가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대학 캠퍼스 내에 우선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면 킥보드가 확실히 좋지만 만약 자주 다니시는 길목에 울퉁불퉁하거나 도로가 잘 정비되어있지 않다면 그냥 뚜벅이가 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오프라인 매장에서 타보시고 구매하시더라도 매장 내에는 바닥이 완전히 평평하고 잘 미끄러지는 소재인데 이는 사실 외부 도로 환경과는 생각보다 큰 간극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염두하시고 구매하신다면 킥보드는 사실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혹은 휴대성을 조금 포기하신다면 킥보드 대신에 kickbike 처럼 상대적으로 큰 바퀴를 갖고 있는 모델들도 대체제가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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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넓고 포장도론데 가끔 트램길이 있어서 롱보드는 좀 위험하더라고요 킥보드는 잠깐 멈춰서 끌고 가면 되니까 ㅎㅎ decathlon 가보니 oxelo 9 가 좀 더 큰거 같아요! 자전거 잘 타시는거 부럽네요...ㅠㅠ 성의있는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