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집은 큰애는 작년에, 작은아이도 올해 아비를 치릅니다.

저희집 애들은 방학에 딱히 학교와 관련된일은 하지않는 스타일입니다. 아비를 앞 둔 방학도 마찬가지더라구요.
단지 10학년서 부터 본인의 시험과목 중 필요한 내용들을 빠짐없이 정리, 관리하고, 11학년은 학교성적에 좀 더 신경을 쓰더라고요. 저흰 13학년후 졸업이라 11,12학년이었죠.
평소 안하던 책장정리를 해서 놀랬습니다^^; 

그 당시 큰 애 의견도, 작은 애도 일찍 (열흘정도) 들어온다면 여름방학은 휴가가도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코로나 자가격리기간(2주일)때문에 결국은 안가기는 했지만요.
대신에 겨울방학과 부활절방학엔 공부에 집중하겠다 하더군요.

어차피 아비 시험과목들의 주제도 미리 정해지는 건 아니니까, 예습이나 복습도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본인이 정말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느낀다면, 그 부분을 보충해놓거나 기존 아비문제를 찾아보고 난이도를 한번 들여다보는 정도는 참고가 될 듯 합니다만, 시험문제가 아직 안배운 내용이라면 그것도 비교불가죠.
저도 그당시 생각이 많았었는데, 저희집 애들 왈, 공부할 마음만 있으면 준비된거라고 하면서 책장정리 해놨다고 하길래 제 걱정^^;도 내려놓았습니다.
그리고 기존 아비문제는 학교에서 한번 다루더라구요.

자제분과 얘기해 보심이 어떨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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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 말씀에 추가로 저희 아이도 김나지움 다니는데 학교에서 이런 고민 가진 부모나 아이들에게 상담해주는 선생님도 따로 있고 여러 가지 컨설팅 해줍니다. 특히, 직접 시험을 보는 아이의 마음이 중요하니 윗분 말씀데로 아이와 상의와 동시에 학교에도 상담 신청(담임 선생님에게 하시면 됩니다)해서 논의해서 결정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