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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 독일 중견 대기업도 이렇게 일을 하나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알봐서뭣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776회 작성일 22-01-17 11:22 답변완료

본문

안녕하세요 한국에 중견대기업에 있다가
독일에 중소규모 회사에서 일을 한지가 5년짼데요

일처리가..상당히 당황스러울때가 있어요
물론 프로세스가 없는것은 ..어쩔수없다고 해도...
회사가 존속하고있는게 신기할 정도..

독일 대기업.중견기업에서는 어떻게 업무를 하나요?
프로젝트를 진행시 절차화가 잘 되어있나요?

요즘..업무 처리방식때문에 스트레스 받네요..
결론도 없고...윗대가리가 맘대로 결정하고..똥을 다싸고
치우는건 밑에서 치우고...
추천0

댓글목록

shakyrs님의 댓글

shakyr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채택된 답변입니다

독일 현지 대기업은 프로세스는 있는데, 관료주의적인 느낌이 강하다는 게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불필요한 프로세스도 있고 중간에 보틀넥도 있는 거 같습니다. 주변에서 독일 내 미국계 대기업 다니는 친구는 업무 프로세스가 제멋대로고 일처리가 중구난방이란 기분이 든다고 하더라고요... 독일 소기업 중에서도 오히려 효율적이고 빠른 커뮤니케이션에 프로세스도 명화한 곳도 있으니, 회사 by 회사 아닐까요..?

타츠야군님의 댓글

타츠야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재 독일 회사 근무 중인데 한국 회사도 회사 by 회사인 것처럼 독일 회사도 그렇습니다. 작은데 잘 돌아가는 회사도 있고 큰데 이상하게 돌아가는 회사도 있고. 정 아니다 싶으면 이직하는 거죠. 회사는 돈 버는 수단일 뿐 기대할 필요 없습니다. 가족 보고 사는거죠.

  • 추천 1

알봐서뭣혀님의 댓글의 댓글

알봐서뭣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멋진답입니다. 가족과 같이 이동을 해야하는데...아이가 학교다니고있으면 근접에서 잡 잡기가 힘드네여

와소시님의 댓글

와소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윗분 말씀들 다 맞고요 저는 추가로 다른 이야길 하나 할까 합니다.
본인이 그 프로세스에 안맞는건 아닌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정말 스타트업이 아닌 경우 몇년이나 걸쳐 심지어는 십수년에 이미 기존에 일하는 사람들의 방식이 있을건데
다른 사람들은 큰 불만없이 일하는거 하지만 그게 님한테는 안맞는 걸지도 모릅니다.
조직에 맞춰 볼려 해보시고 님이 생각하는 그 엉터리에 잘못된 프로세스라는 기존 방식도 한번 맞춰서 적응해볼려고 해보세요.
그래도 일하는게 너무 스트레스 받고 불만이면 회사를 떠나는 수밖에 없습니다.
기존에 있던 사람들 또는 조직이 바뀔거라는건 0에 수렴하는 확율이거든요.
중이 절이 싫으면 떠난다는 말이 그냥 나오는 말은 아닙니다.

알봐서뭣혀님의 댓글의 댓글

알봐서뭣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프로세스가 없는것에...적응을 못하고 있조...그래서...제가 프로세스를 대충만들어서 설명해주니까......호응이 좀 있는편인데.,,,방심은 금물...예전에 유사한 경험에 의하면......이것도 나가리되는 경우일것 같아요...하지만 꾹참고...한번 도전하고 있습니다.

Aufsichtsrat님의 댓글

Aufsichtsra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독일 대기업 근무중인데 프로세스가 아무리 잘돼있어도 제대로 안되어있는 부분, 자꾸 오류나는 부분, 윗선에서 처리 안되서 계속 막히는 일 등 매일 일어납니다 ㅠ 아무리 번지르르한 회사라도 별로인 부분이 무조건 존재할 수 밖에 없는 게 조직이고 회사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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