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18년에 Gerresheim 에서 괴테문화원 소개로 두 달 정도 살았습니다. 대중교통은 중앙역까지 한번에 가는 트램이 있고 대략 25분 정도 걸립니다. 저는 매일 중앙역으로 통학했지만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다만 자가용이 없었기 때문에 간혹 12시 넘어 집에 돌아오거나 DB파업을 하는 날에는 다른 교통수단이 마땅치 않아 난감했었습니다. (버스는 마땅히 없고 자전거로 오기엔 너무 멀었습니다)
동네 분위기는 은퇴하신 분들이 많이 사셔서 굉장히 조용하고 , 치안도 좋습니다. 하지만 주택가이기 때문에 밤 9~10시만 되어도 거리가 텅텅 비어 혼자 다니기 조금 무섭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원래 어두운 곳에 혼자 다니는 걸 조금 무서워합니다) 
작은 동네이지만 레베, 네토, 로스만,알나투라 같은 마트들이 있으며 필요한 책을 주문할 수 있는 서점 , 약국 , 카페 등도 꽤 있어 생활하는 데에 불편한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  하지만 사람마다 느끼는 점이 다를 수 있으니 이미 독일 내에 계신다면 한번쯤 직접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Guderian님의 댓글

Guderi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28 21:00

제가 굉장히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동네 유형인것 같네요! 소중한 답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