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요
직장에서요?

직장도 그러고, 집에서도 (WG)그러고요.
뭐 쿠키 같은 그런거??

안 먹은척 한다는게 정확히 뭘 말하는건가요? 한국은 간식을 가져오면 주변 사람들에게 '이거 먹을래?' 예의상으로라도 물어보는게 일반적이었다면 독일엔 그런거 잘 없는거 같더라구요. 아예 나눠먹으려고 가져온게 아닌 이상..그래서 그냥 자기 혼자 먹고 치우는게 안 먹은척 하는 것처럼 보이는게 아닐까요

하하,
저에겐 재밌지만
츄리닝걸님에겐
웃긴상황인지 슬픈상황인지 단정지어지지 않네요.

주변에서 이해할수 없는일들이 벌어진다고 해서 같이 따라할필요 있나요?
사람이 발로 쿠키를 먹을수도 있고 손으로도 먹을수도 있지 뭐그런것 가지고
그것까지 따라할려고 하세요?

• 추천 2

그냥 혼자 먹으려고 챙겨오거나 사둔 음식 혼자 먹는거 같은데요.
굳이 꼭 같이 먹을 필요가...;;

제 주변 독일인들은 일하면서 자기가 가져온 음식들 혼자 그냥 먹던데요, 안 먹은 척 하는 건 전혀 없었어요

• 추천 1

저도 그런 독일인들을 많이 봤어요 음식 시켰는데 본인 것 뺏어먹는 것도 아닌데 본인이 시킨것 만 한 팔로 가리고 먹더라고요 제 것 먹어보라고 하면 한사코 거절하고요 한두명이 아니었어요 그래서 좀 웃기다고 생각했고 독일인들은 다 그런가 했는데 잘 나눠먹고 베푸는 독일인들도 많고요 그냥 사람 나름인거 같아요 ㅋㅋ

제 친구 약사가 있는데, 그 친구가 독일 사람은 뭔가를 먹을때 사람들 앞에 그것을 펼치고 다함께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그 친구말에 근거할 때, 사회문화적 인식과 개인적 판단의 오차에서 오는 결과적 행동이 아닐까요? 본인이 인지하고 있는 사회문화적 태도에 맞게 행동하기는 싫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