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여름에는 매일 물을 주고 대신 밤에 주는게 좋아요
2. 잔디 나이에 따라 자라는 속도가 달라요. 정해진 주기는 없고 지저분하다 싶으면 깍으면 됩니다.
3. 네 겨울에는 잔디를 따로 관리 안 하셔도 되요
4. 잔디를 푸릇푸릇하게 가꾸시려면 물이며 비료도 뿌리고 하는데 잔디마다 달라서 딱히 언제 뭘 몇번 하라고 말씀드리기가 힘들어요. 잔디가 비실비실하다 그럼 그때 비료사다 좀 뿌리고 보다보면 땜빵난 곳이 있어요. 그런곳에는 또 잔디 씨 사다가 뿌려두면 자라는데 새잔디는 다른 잔디보다 자라는 속도가 매우 빨라요. 거기만 가위로 잘라주면 되요~

물먹는 하마 입니다. 한여름엔 하루에 두번 줘야 하는데 물값도 만만치 않아요. 맘 같아선 인조잔디 깔아 버리고 싶습니다.

1. 잔디 물주기는 여름은 뜨거운 햇살이 비칠때(물방울이 돋보기 역할을 해서 잔디가 타버림)를 제외하고, 추위가 오는 시기(요즘)은 해지기 직전(밤새 너무 추워져서 비추) 귀보통은 아침 7시 즈음부터 혹은 늦은 오후에 -15-16시 즈음 해가 좀 떨어지고 나서 약 반시간-45분 정도면 됩니다.
더위와 건기가 지속될 때엔 일주일에 2-3번 정도, 봄가을은 비가 자주오니 굳이 물주지 않아도 되지만, 2주이상 비가 안오는데 낮기온이 따스하다면 물을 줘야합니다.
잔디에 경사가 있거나, 주변에 그늘을 만들어주는 나무/건물이 없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자주 물을 줘야 합니다. 
밤온도가 5도에 가까워지면 더이상 물주지 않으셔도 되구요.

2. 푸르고 촘촘히 잘 자라는 잔디를 보고싶으시다면, 매주 깍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기온따라 다르지만, 3월 즈음에 잔디깍기를 시작하시고 10월 즈음에 마지막 잔디를 깍습니다. 매주 한번 씩 깍으시면, 잔디가 튼튼하게 자라고 잡초들이 발붙일 틈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5월은 늘 잡초와의 싸움...저는 3월 첫 잔디깍기에 앞서 약 2주전에 vertikulieren 도 하고 비료도 줍니다. 
잔디밭에 자주 나가시고, 과일나무가 정원에 있고, 아이가 있다면 제초제는 삼가시고 일일이 손으로 제거하시고, 잔디 활용도가 높지 않으시면면 간편함을 위해 친환경적인 제초제를 종종 사용하시는 것이 편합니다.

애초에 어느 잔디종을 심었는지에 따라 자라는 속도가 다르니...잔디깍기는 환경에 맞추어서 하시면 되고, 
 
3. 겨울은 그야말로 잔디관리 휴지기 입니다.

4.  Rasendünger종류가 매우 다양하니 필요에 맞게 사용하시면 되는데, 비료파는 곳에서 자문도 해줍니다. 사시는 곳의 잔디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봄에 첫 잔디 깍기 2주 전에 비료 주시고, 가을에 10-11월 사이에 Herbstrasendünger 뿌리시면, 관리 많이 하시는 거에요.
특별한 문제가 있는 잔디가 아닌 경우라면 봄에 Langzeitrasendünger(보통 3-6개월에 한번만 주면 됨.) 한번 정도만 뿌리셔도 되고, 잔디관리가 잘되있어서 촘촘하게 잘 자라고 있는 상태라면, 물주기와 잡초뽑아주기, 규칙적으로 잔디깍는 것만 해주셔도 잘 자라요. 잔디 밀도가 떨어지고 비실비실해 보이면 그땐 꼭 비료주시구요.
알갱이로 뿌리는 비료뿌리는 방법은 포장에 나와있는데로 하시면 됩니다.

위에 삼십님이 말씀하신 잔디가 비는 곳은 Nachsaat용으로 나온 잔디씨를 뿌려주세요. 보통 잔디는 싹이 트는 기간이 6주이상 걸리는데(싹 나올때까지 그 부분은 매일 물주셔야 함!), 간편하게 2-3주안에 싹나는 곳이 있으니 편하신대로 사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다음 잔디시즌이 돌아올때까진 특별한 기계도 도구도 필요가 없네요. 천천히 준비하시면 될듯 하네요.
어디까지나 시간과 원하시는 잔디상태가 어떤지에 따라 관리정도도 달라지겠죠. ㅎㅎ.

도서관에서 Mein schöner Garten이나 기타 정원 관련 잡지들이 많으니 참조하시구요. 인터넷에 Rasenpflege 로 검색하시면 더 자세한 정보를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올해부터 잔디에 푹 빠져사는 1인입니다.
1. 일주일에 2차례 구간별 1시간정도, 물론 늦봄~늦여름 사이기간에만 그렇구요. 비오는 날은 공짜물 주는구나 하고 좋아하시면 됩니다.

2. 지금 이제 안자리긴 할텐데 생장기(4~10월)에는 일주일에 한번씩 길던 짧던 짤라주세요

3. 지금 좀 늦긴했지만,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상태가 어쩐진 모르겠는데,
Herbstrasendünger / vertikulieren / Rasenkalk 3가지 할 시기입니다.
겨울 눈내리기 전까지 잔디 위에 아무것도 없게 늘 관리하셔야 합니다.
특히 낙엽 같은거 매일매일 한잎도 없게 치워주셔야 해요. 곰팡이이끼 같은거 생기는 시기입니다.

4. Rasendünger 한번 뿌려보시면, 잔디 색깔이 짙푸른색이 나오는구나 경험하실텐데요.
그 경험하셨던 색깔이 옅어지는 시기에 줍니다.
따뜻한 생장기에는 NPK중에 N 비중이 높은거, 지금 겨울전 가을에는 K가 높은 Rasendünger 를 사용해요.

그리고 잔디 관리 위해선 기본적으로
잔디깍기(전기 혹은 연료), 잔디가위, 모종삽, Manueller Vertikutierer, Streuwagen 정도 필요하십니다.

답변을 채택하면 댓글을 달 수 없군요^^; 시간내서 답변해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 선인장은 죽이지만 잔디는 제가 잘 살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모두 좋은 밤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