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베리에 tk에 관련된 글을 많이 올렸었는데 또 올리게 됐네요ㅎㅎ

Tk에 학생보험으로 4월에 가입하고 후불로 꼬박꼬박 출금되어 있었습니다.
6월 30일에 독일에 입국하고 나서 7월에 뜬금없이 3.69유로가 추가로 빠져나가서 TK에 전화해봤더니 제가 지금까지 보험비를 낸 기록이 전혀 없고 제가 독일에 있던 6월 30일 하루에 대한 비용이라고 했습니다.
TK 지점에 찾아가보니 독일 다른 주에서 유학하고 있는 저와 동명이인의 보험비를 제가 지금까지 내고 있던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 실수냐고 물어봤더니 완벽한 TK의 실수라고 하면서 제가 지금까지 냈던 보험비를 8-10일 이후에 다시 돌려준다고 했습니다.
제가 준비해간 증거들 다 카피하고 형광펜으로 찍찍 긋길래 그 말을 철썩같이 믿고 있었는데,,
일처리 빨리 해주는 건 기대도 안 했지만 두 달이 지난 지금까지 아직도 못 돌려받고 있습니다. Meine TK로 상황이랑 증거 다 보내고 연락해봐도 평소에 이틀이면 오는 답장이 거의 한 달째 안 오고 있네요ㅎㅎㅎ

지점을 또 찾아가야 할까요?
돈을 돌려받을 수는 있겠죠?

혹시 저와 같은 경험을 해보신 분이 계신 지 궁금합니다.
이런 경험 하실 분이 없으시길 바라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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