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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개봉하지 않은 약 환불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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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9-27 09:40 조회1,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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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이 뭉친지 몇달간 계속되어 정형외과를 갔습니다.
진료를 마치고 의사가 필요한게 없냐고 해서
근육 뭉침이 가끔씩 심하고 종종 두통도 있는데 진통제 처방전을 써줄 수 있냐고 했더니 써줬습니다.
(제가 독일어를 못하는데) 빨간색 처방전과 초록색 처방전 두 장을 주더라고요.
약국에 갔더니 빨간색 처방전을 보고 두통약(이부프로펜)과
초록색 처방전을 보고 다른 약을 줬는데 빨간색 처방전은 약국에서 가져갔고
초록색 처방전은 그대로 저에게 주더라고요.
초록색 처방전에 있던 약 이름이 Pantoprozol이라고 써있길래
이게 무슨 약인지 집에와서 보니 위산 억제제이더라고요.
근육이랑 상관도 없고 두통이랑 상관도 없는데, 왜 이걸 처방해 줬는지도 모르겠고
처방전으로 구매했는데도 꽤 비싸더라고요.
아무리 생각해도 위산 억제제는 근육뭉침이나 두통과도 상관이 없는 것 같아요.
약 상자를 개봉하지 않고 개봉 부위에 붙여진 스티커를 떼지 않고 그대로 놔두었습니다.
혹시 영수증과 함께 약국에 가져가면 환불이 가능할까요?
그리고 초록색 처방전은 어떤 의미인지 아시는 분 설명좀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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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세이건님의 댓글

세이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이부프로펜 복용시 위에 자극이 갈수 있어 위 보호 차원에서 Pantoprazol을 처방한것으로 보입니다

  • 추천 1

클레나님의 댓글

클레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세이건님 설명에 추가로 적습니다.
제가 알고있는 바로는,

빨간색 처방전은 의료보험에서 비용을 부담하는 약으로 적은 금액의 자가부담금(5-10€)이 있을 수 있습니다.

파란색/흰색 처방전은 프리밧의료보험(사보험)을 갖고있는 경우 혹은 공보험 적용대상 품목이 아닌 경우 입니다. 환자가 100% 납입해야하고, 사보험가입자라면, 보험사에서 환급받으실 수 있고 공보험 가입자라면 자가부담이죠.

초록색은, 처방전없이 살 수 있는 약품으로, 필요시에 의사가 추천해주는 처방전입니다. 그래서 100% 자가부담이에요.
노란색도 있다는데, 다행히 저는 받은 적이 없습니다.


MyMelody님의 댓글

MyMelod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이부프로펜이 염증막으면서 동시에 위점막보호기능도 억제되어서 이부프로펜 장기,고용량 사용시 위궤양이나 출혈가능성이 생기기 때문에 그냥 의사사이에 국롤같이 같이 처방많이해요. 저도 이부프로펜 먹을땐 그냥 판토졸 같이 먹네요


SERICHERRY님의 댓글

SERICHERR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근육이 뭉치시고 두통까지 있으시면 마그네슘을 한번 드셔보세요~
DM이나 마트에서도 쉽게 살수있는 영양제고, 성인 남자는 400mg까지 일일 권장량 입니다.
부작용으로 설사가 있으면 용량을 줄이시면 됩니다.
마그네슘은 용량별로 다양합니다.
신장이 안좋으시면 먹지 마시고요.
제가 효과를 봐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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