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치보다 조금 더 앞에 즉 엄지발가락이랑 두번째 사이의 연장선에서 아치 시작되는 지점이 튀어나온게 맞아요. 거기를 받춰줘야 아치가 무너지는걸 막아줄수 있는거라고 하던데요. 아치랑 완전히 똑같으면 재대로 못걸을꺼에요. 그부분은 나름 유연해야하는게 그게 전혀 안되니까요...

안녕하세요 한국에서 이 쪽 관련 전공 공부를 하고 독일에 아우스빌둥을 준비하러 온 사람입니다.
뭐 실무 경험은 많지 않지만 일단은 한국에서 국가고시도 합격했구요
제가 생각했을 때 족저근막염으로 깔창을 맞춤 제작 하셨다면 본인의 발에 딱 맞게 그리고 푹신하게 만들어서 보행할 때에 지장이 없도록 해야 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교정용이 아닌 보조를 해줘야하기 때문이죠!
제가 배울 때에 아치쪽을 수정하는 것은 평발이신 분들에게 인위적으로 아치를 만들어드려서 보행에 불편함이 없게 하는거라고 배웠습니다.
해당 업체에서는 이미 만들기도 했고 다시 만들려고하면 귀찮고 또 시간이 들어가니 우기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 한가지 더 덧붙이자면 한국에 있는 몇몇 업체들은 맞춤제작이라며 본 떠놓고 그냥 기성품을 주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깔창이 발아치에 모양에 맞게 딱 맞아야한다고 생각했는데 그럼 그게 아니고 푹신하게 만드는데 초점이 있는건가요?ㅠㅠ 발안쪽 아치랑 깔창 사이에 갭이 있어고 괜찮은건가요??
처음 맞춰보는 거라 자세한 설명이 듣고싶었는데 업체는 아무 설명도 없이 그냥 원래그런거야 이래버려서요 ㅠㅠ

제가 중점으로 배운게 깔창이 아니라 정확한 답변을 해드리기 어렵지만 푹신하게 만드는게 좋은 것 같네요. 근데 깔창을 맞추라고 병원에서 의사가 말해주던가요? 아니면 주위분들이 추천해주셨나요? 저는 족저근막염에 깔창은 그닥 좋은 처방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깔창은 위에 말씀드린거처럼 평발이신분들 혹은 다리의 높이가 짝짝이라서 어느 한쪽을 높여야 할 때 효과가 좋은 것 같아요! 제가 의사는 아니지만 족저근막염이라면 말 그대로 염증이 생긴거라서 물리치료나 약물치료를 병행하시면서 발을 안쓰시는게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저도 족저근막염이 있어 맞췄는데
엄청 불편하더군요
한국에서 만얼마주고
족저근막염용 깔창 사왔습니다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