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외국인청에 물어봐도 도돌이표처럼 같은 대답만 돌아와 베리분들에게 자문을 구하고자 글을 씁니다.
저는 독일대학교 졸업 후 현재 블루카드로 독일회사에 근무 중이고, 2년차가 되는 올 12월에 이직 예정입니다.
Banf 웹사이트에는 2년안에 이직은 외국인청과 합의가 되어야 가능하고, 2년이 지나면 허가 없이 이직을 할수 있다고 써져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회사에 시작하는 날을 2년을 꽉 채운 다음날로 잡았습니다.
혹시나 비자 문제가 생길까 외국인청에 문의를 했는데, 담당자가 2년 후에 이직하더라도 외국인청 허가가 필요하단겁니다(?!) 이유는 즉, 2년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이직 신청을 했기 때문이라는데요.

요약하자면, 타임라인은 이렇습니다.
1.12.2019 예전 회사 근무 시작
9.2021 현재 - 사직서 제출, 새로운 회사 계약서 작성 완료, 외국인청 문의
1.12.2021 새로운 회사 근무 시작

외국인청 문의 내용:
- Zusatzblatt에 예전회사 이름이 있는데, 바꿀수 있는지 가능여부 문의

답변:
- 2년을 채우지 않고 이직 문의를 하였으므로 *ZAV-Zustimmung과 외국인청의 허가가 필요함. 보통 2개월 걸리고 허가 여부 미정.
- 새로운 회사 시작 날짜는 상관없음. 문의 날짜가 중요.
*ZAV Zustimmung: Zentrale Auslands- und Fachvermittlung (외국인 노동청)  허가.

법률내용:
- §18b(2) AufenthG - 2년 안 (in den ersten zwei Jahren) 이직을 행할 경우 외국인청의 허가가 필요. 2년후 이직은 따로 통보없이 가능.

새로운 회사 출근 날짜는 2년 후인데 꼭 외국인청 허가가 필요한가요?
그리고 독일대학교 졸업자는 ZAV가 필요없다고 알고있는데, 왜 꼭 제출해야하나요? 외국인청에서는 외국인이니 꼭 제출해야 한다라는 말뿐이고, 법률을 보여줘도 똑같은 대답만 합니다.

혹시나 허가가 안날까봐 걱정이 되기도 하고, 회사 첫 출근 날짜가 미뤄질까봐 이렇게 문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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