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독일에서 문따고 들어오는 도둑에게 당하는일이 얼마나 흔한가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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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플럼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2,329회 작성일 21-08-30 23:29본문
독일에 온지 내일이면 딱 한달이 되네요 ㅎㅎ
독일생활중 도둑에 대해 궁금한게 있어서 질문드려요.
여태 잘 지내왔는데, 오늘 갑자기 주인할머니께서
집 문이 휜거같다고 잘 안닫힌다면서 아무래도 도둑에 침입하려 한 흔적같다고 하시더라고요
거기다 과거에 사다리를 타고 털어갔던 도둑, 집문앞에서 한참을 씨름하다 인기척을 듣고 도망간 도둑 얘기를 하면서 종종 있는 일이라고 하셨어요..
문제는 주인분은 늙은 노부부라 돈되는게 하나도 없지만 ㅠㅠ
저는 방에 거대함선만한 게이밍노트북과 맥북, 태블릿, 닌텐도 까지 있어서 갑자기 너무 겁을 먹었습니다 ㅠㅠ
잃을게 많아져서 그런걸까요
원래 한국에서 살때 한번 북향집에서 잘못살아서 곰팡이로 고생한뒤로
본가에서도 창문 활짝활짝 열어두고 햇볕도 엄청잘들어오게 해놓고 그랬는데
갑자기 창문도 싹다 닫고 항상 커튼쳐야 할거같고 그래서 너무 무섭네요
이미 아마존에서 금고까지 검색해보고있네요
그래서 궁금한게.. 제가 너무 걱정을 하는걸까요 아니면 이정도까지 걱정할만큼 흔한일은 아닌걸까요
베리에서도 검색하면 도둑맞은게 꽤 많이 나와서 겁이나는데
막상 다시 생각해보면 도둑 안당한 사람이 더 많을거 같기도하고..
생각만큼 흔한일은 아닐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 그래서요
조언 부탁합니다
댓글목록
germsam님의 댓글
germsa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역이 어디신가요?
걱정하시는 만큼 흔한일은 아닐것 같은데..
플럼버님의 댓글의 댓글
플럼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베를린입니다
그래님의 댓글
그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대낮에 문따는 도둑 많다고 들었어요 특히 지하실 같은 경우 털리는게 엄청 흔하다고 하더라고요 저희집 지하실도 문딴 흔적이랑 털린 흔적들이있구요 독일 열쇠잠글때 보통 두번 돌리게 되어있는데 이걸 꼭 두번 돌려서 잠그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면 문 따기 어렵다고요 보험도 있으시면 좋고요 보험처리도 한번돌려잠그면 귀책사유가 되어 보상 안해준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문이 닫혀서 안열리더라도 열쇠로 꼭 잠그시고 한번말고 두번돌려 잠그시길 추천드려요
seltsamer님의 댓글
seltsam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걱정되시면 무조건 보험 가입하세요.
타츠야군님의 댓글
타츠야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Keller 침입해서 타이어 같이 추적 어려운 물건들만 훔치는 도둑들도 있습니다.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주인분이 그런 경고를 할 정도면 해당 지역에 도둑 위험이 높은 것이니 윗분 말씀데로 보험 가입하세요.
Jeppesen님의 댓글
Jeppes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전에 살던데는 하우스만 있는동네였는데도 일년만에 두집 털린 적 있어요
주맘님의 댓글
주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여름 휴가 기간에 저희 집이 털렸었습니다. 프랑크푸르트에 살고요, 그 때 들은 말로, 중국인들이 현금을 많이 보유한다고 믿고 아시아인들을 중국인으로 알고 터는 경우와, 아무래도 독일 현지인보다는 사후절차에 어리숙한 외국인 집을 터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어찌됐던, 한번 털려보면 돈이 문제가 아니라, 기분 아주 더럽습니다. 제 사적인 공간이 누군가에게 짓밟혔다는...저희도 이사했습니다. 아 그리고, 경찰이 그러던데...전문털이범이 자기 공구 들고 제대로따면, 문 따는 거 5초도 안 걸린다 그러더라고요. 집보험 꼭 드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