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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튀링겐주는 원래 이렇게 인종차별이 심한곳인가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Bitco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8건 조회 3,667회 작성일 21-08-18 09:17

본문

현재 튀링겐주에 거주하고 있는데,

한달에 2~3번은 길거리에서 지나가면서 "칭챙총", "코로나 비루스"라고 듣고 있습니다

프랑크푸르트나, 쾰른, 뒤셀도르프, 뉘른베르크에 살때는 3달에 한번 들어볼까 말까한 정도였는데..

여기는 한달에 평균 2~3번은 지나가면서 듣네요.

자전거 타고 가면서 "Hey ching chong!", 벤치에 앉아 쉬고있으면 "corona virus"라고 하고 ㅎㅎ; 아주 다이나믹합니다!

튀링겐주는 한인 유학생분들도 많이 거주하는곳으로 알고있는데 다들 그 정도로 들으시면서 공부하시는건가요?

SPD당을 밀어주고 있던데 관련이 있나 싶기도 하고,, 동독이라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뭐 코로나로 인한 +가중치가 있기는 하지만..

과거에 같이 일하는 동료가 "라이프치히나 드레스덴은 가지말아라 고생많이 했다"라고 알려주던데 무슨말인지 지금와서 이해가 되는 것 같기도 하고, 확실히 외국인이면 외국인이 많은 서독에서 사는게 차별을 안당하겠구나 싶기도 하고, 순수 독일인들만 거주하는 지역은 이런 보수적인 문제가 있나 싶기도 하고 ㅎㅎ

가끔, "아, 우리나라만큼 외국인에게 친절한 나라는 없구나;;"라고 느낍니다. 적어도 들으라고 1:1 면상에 대놓고 말하지는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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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kindult님의 댓글

kindul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 말들으면 굉장히 기분나쁘죠... 저도 이미 많이 들은 말들이지만 기분이 나빠지는 건 어쩔 수 없더라고요.

복합적인 요인에 의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1. 현재 코로나로 인해서 동양인 혐오가 전세계적으로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 튀링겐으로 이사를 가셔서 더 크게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동독사람들은 서독사람들에 대한 열등감 및 피해의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신들보다 상대적으로 약자인 외국인들에게 열등감을 공격성으로 바꾸어서 우월의식을 느끼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는 경우들이 빈번합니다.

그래서 동독보다는 서독이 외국인이 살기에는 조금 더 나은듯합니다만... 외국에 사는 이상 차별당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 추천 2

waldmeisen님의 댓글

waldmeis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Tühringen 지역 2019 Landtagswahl을 보면 Linke > AfD > CDU > SPD  > Grüne 순이네요... AfD가 23프로를 차지했다는 것이 시사해주는바가 있지않을까요.... 물론 다음달에 있을 선거를 다시한번 주목해봐야겠지만요!

  • 추천 1

와소시님의 댓글

와소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른 분들 말씀에 공감하구요
그런 말을 들었을때 대처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걍 가만히 듣고 넘기셨나요? 아니면 대응을 하셨나요?
예전에 저는 그런 일이 있을때 무시하고 살았는데 어느순간 이게 무시한다고 해서 되는게 아니라는걸 깨닫게 되더라구요.

가만히 있으면 그런 사람들은 또 다른 아시아인들 한테 똑같은 짓을 합니다. 하다못해 가운데 손가락이라도 날려주는게 정답이라고 봅니다. 흑인들이나 무슬림들이 그런 차별 당했단 소리 들어봤나요? 바로 싸움나고 한대 맞을까봐 그런 짓을 한 사람은 보복이 두려워서라도 함부러 못합니다.

아시아인들이 유순하고 건드려도 아무 말없이 그냥 지나가니 그런 사람들은 더 활개 치게 놔두는거라고 봅니다. 혹시라도 대응을 하셨다면 잘하신가라고 칭찬드리고 싶고 그게 아니라면 다음에는 꼭 대응해서 같이 쌍욕을 날리던 가운데 손가락을 날리던 똑같이 되갚아주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정 이런식으로 맞대응하기 힘들다면 독일어 못해도 경찰에 전화해서 그냥 지금 현재 서 있는 거리이름이랑 빨리 좀 와달라고만 말해도 경찰은 바로 출동합니다. 물론 독일어로 상황 설명을 하면 더 좋구요. 저는 예전에 경찰에 전화거니 도망가는 한 놈 옷잡고 늘어져서 경찰 올때까지  버틴적도 있습니다. 그 사람이 중범죄로 처벌 받던 아니면 그냥 훈방으로 풀려나던 한번 크게 당해봐야 다시는 그런짓을 못합니다.

Bitcoin님의 댓글의 댓글

Bitco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말씀하신 가운데 손가락을 날리고, "Weiß Schwein!", "Potato!"라고 말이라도 했지 그것도 네다섯번하면 지칩니다..

Skoko님의 댓글의 댓글

Skok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몇몇 도시들 같은경우는 경찰불러도 소용없어요. 경찰들도 오히려 그런짓하는 독일인 편듭니다.

  • 추천 1

sehrgern님의 댓글

sehrger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인도절친이 한국 연구원으로 10년간 살며 무시당하고 차별당한 썰 들어보면 절로 고개가 숙여집디다. 그나마 여자가 아니여서 자긴 양호한 편이라 하더군요. 대놓고 무시가 아니라 개무시. 한 예로, 길 물어보려 거리에서 부탁하려다 한시간 넘게 아무도 응대안해줌. 또 레스토랑 문전박대(고급레스토랑에서 연구원들 모임이 있었는데 입구에서 알바생이 알바 안구해요~ 하며 입장 금지). 제 얼굴이 어찌나 화끈 거리던지…!
외국인으로서 타향에서 살아간다는건 어느나라나 비슷하지 않을까요? 자기나라에서 그러한 차별을 느끼지 못했을뿐.

  • 추천 7

와소시님의 댓글의 댓글

와소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에서 인종차별 이야기하는데 한국이야길 왜꺼내나요? 한국도 저러니 독일에서 당해도 참아라 이건가요? 이런 글 쓰는 의도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 추천 2

힘내잣님의 댓글의 댓글

힘내잣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쓴이의 마지막 문장때문에 해당글을 쓰신거 같습니다. 저희 나라에서도 인종차별이 심하다는걸 알려주시려고 하는거 같네요.

  • 추천 7

Bitcoin님의 댓글의 댓글

Bitco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군요. 어디서든 인종차별은 존재한다고 느꼈지만, 밑에 부분을 수정해야 겠군요. '백인한테 친절한 대한민국'으로요 ㅎㅎ 근데, 그 10년동안 거주하셨다고 하는데 지금 유튭같은 채널을 보면 외국인들을 대하는 태도가 많이 달라진건 맞다고 느낄정도입니다. 대강 "대한민국에서 10년근무를 했었다"라 치면, 15~20년전일텐데, 2000년대에서 막 벗어난 대한민국 사회 의식이었을 겁니다. 그 시각으로 인도를 보는 시각이 그럴만도 했겠네요.. 여기 튀링겐주도 외국인들과 섞여서 20~30년 같이 살다보면 지금의 우리나라나 서독처럼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우리나라처럼 공영방송에 외국인들이 나와 토론도하고 시사채널을 하면서 좀더 친근감 있게 외국인들에게 다가가는 노력을 하면 지금의 2021대한민국처럼 의식이 많이 달라지지 않을까요?

  • 추천 3

숲지기님의 댓글

숲지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럴땐 당황스러움, 기분나쁨 잠시 바람에 날려버리시고 그사람들 불러세워서 한국어로 인사하는법을 가르쳐주세요
외국어에 관심히 많구나하면서 아주 친절히(애들에겐 웃으며, 어른들은 진지하게 )
칭총,곤니치와, 코로나바이러스, 전부 한국어와 동떨어져 있으니 ''안녕하세요'' 아님 짧게 ''안녕'' 꼭 가르쳐주세요
저는 기회되는데로 한국어 인사법을 전수하고 있습니다.

  • 추천 1

최성진님의 댓글

최성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독 지역이 유독 심합니다. 제 장모님은 당신이 한 번 가보시고는 제게는 동독으로는 여행도 가지말라고 항상 당부하십니다. 이렇듯 독일인이 보기에도 심한 동네라 어쩔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williwiberg님의 댓글

williwiber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구동독에는 나치들이 득실댑니다. 불과 6주전에 히틀러에게 환호성을 보냈던 자들이 독일이 패전하자마자
금새 태도를 바꾸어 독일땅에 진입하는 소련장갑차를 쌍수로 환영했더랬지요. 그리고 "사회주의는 안티파시즘"이라는 모토아래 동독에는 제 3제국에 대한 반영과 비판이 전무하다시피했습니다. 서독은 완전히 달랐어요. 아직도 동독에는 파시즘의 반대말은 안티파시즘이라고 생각하는거 같은데요, 파시즘의 반대말은 diversity 다양성인거 같습니다. 구동독의 보편적 국민정신연령은 제 3제국이후 멈춰버린듯 하며  그곳에서 인기있는 정당 Linke도 결국은 과거 소련의 권위적 사회주의의 연장선일뿐. 민주주의에 대한 성숙도도 매우 낮다고 생각합니다.
뭐....여러모로 재수없는 부분이 많은 지역이라 다시금 장벽이 생겨도 저 개인적으론 별로 유감아닐거 같습니다. 그냥 흘러들으셔요~~

ashley61님의 댓글

ashley6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도 코로나 때문에 가게에서 “외국인은 안받는다며” 문전 박대를 당하는 백인외국인분들이 있다고 들었어요. 저는 심지어 서독 함부르크 옆 동네인데, 작년4월.. 코로나로 락다운 처음 했을 때, 공원에서 남자노인이 눈이 마주친 저에게 손가락으로 가르키면서 “코로나 바이러스”라고 말하며 옆에 있는 손자에게 알려주었고, 그 손자는 저에게 손가락으로 총을 쏘는 시늉을 했습니다. 어이 없어서..발걸음을 멈추고 그들이 갈때까지 계속 쳐다봤습니다. 결국엔 미안하다고 하고 가더군요. 정말 뻔뻔하게 남이 어떻게 느끼는지 상관없이 부끄럽지도 않은지..자신의 좋지 못한 생각을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자신감하나는 최고인 나라에요.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저라도 차별이나 편견을 갖지 않도록 해야겠다는 타산지석을 삼으며 정신수양하게 만드는 곳이기도 하면서, 들어보면 경찰들도 이런 문제는 특별히 신경쓰고 싶어하지 않더라구요.

  • 추천 2

tjffjdxkd님의 댓글

tjffjdxk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멘탈 정말 좋으시네요 저는 글만 읽는데도 빡이 치는데 윽;; 힘내라는 말밖에 드릴 것 없네요ㅠ

룰루루님의 댓글

룰루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선 고생이심하시네요~전 라이프치히에서6년째 거주중인데 인종차별 당한적이 한번도 없습니다.....힘내세요

그래님의 댓글

그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같은 도시라도 사는 동네가 어디냐에 따라 분위기가 완전 다를수있어요 소위말해 좋은 동네 나쁜동네요 활동하시는 동네가 어떤동네인지 알아보시는고 "좋은동네"에 사시면 현저히 다른 경험을 하실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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