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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변호사/경찰서 관련_정말 정말 당황스럽고 억울한 일을 겪었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zmaktree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9건 조회 2,554회 작성일 21-08-06 14:50

본문

안녕하세요 정말 억울하고 급하여 이곳에 도움 청해보아요
저는 지금 학사 거의 막학기에 있는 유학생인데요
오늘 갑자기 경찰이 와서는 제 발코니에 제가 훔친 가방 2개가 있다는 거에요
제 발코니에는 빈 하얀색 큰 쓰레기통 2개뿐인데 자꾸 가방이라길래 제가 가방?이라면서 되물어도 제가 훔친 가방이래요
그래서 발코니에 들어가봐야한다길래 그때 하필 짐들 다 꺼내고 대청소 중이였어서 방 너무 더럽다고 5분만 시간 달라그러니깐 지금 들어가겠다고 하길래 들어오라고 했어요
전 당연히 무슨 가방인가 싶어 발코니 물을 열어줬고 열었더니 올린 그림처럼 구석에 가방 2개가 있는거에요
새것처럼이 아니라 구겨지고 속에 아무것도 없고 꽤 오래 있었던거 같애요
저 너무 깜짝놀래서 나 처음 봤다 정말로 발코니 2년 정도 사용도 안했거든요 환기할때만 연결된 문 열고
제가 있는 방 구조가 복도 창문에서도, 윗층에서도 제 발코니가 보이고 뭘 던지기 충분하구요 위에는 제가 안가봐서 모르겠는데 복도에서는 발코니로 올 수도 있을만큼의 거리에요
복도에 있던거 갖고 왔냐고 본적도 없다고 오늘 처음 봤다고 가져온적도 당연히 없다고
경찰 두분이 설명하고 일단은 제 발코니에 있기때문에 네 탓이고 지금은 뭐라고 말해도 소용이 없다고 편지나 전화 받으면 그때 내가 한거 아니라고 말을 하라고
변호사 구해야하는거냐니깐 그러는게 좋을거라고
울음 나오는 거 꾹 참고 목소리 떨려도 못 알아듣는 말 다시 물어보고 설명도 하고
그래서 누가 나 도둑이라고 생각하는거냐고 하니깐 그렇다고 누가 너 신고했다고

저 정말 정말 황당하고 억울하고 무서워요 대체 무슨 일인지 모르겠어요
길가다 돈 봐도 남의 거다 하고 안 주우면 살았는데
왜 갑자기 이런 일이 생긴건지 정말 무섭습니다ㅠㅠ지문 채취 해서라도 아니라고 말하고 싶어요
도둑 취급에 집에 경찰관에 변호사까지 구해야한다니 너무너무 억울하고 무섭습니다
처음 봤을때 있는 모양으로 사진이라도 찍어둘걸ㅠㅠㅠㅠㅠ당황해서 울음 참고 설명하고 답하는 것 빼고는 아무것도 못했어요
혹시 경찰서에서는 어떤 식으로 일을 처리하는지 이곳에서 변호사가 필요했던 일 겪으셨던 분들 댓글 달아주셔요
도와주세요...ㅠㅠㅠ
추천0

댓글목록

MyMelody님의 댓글

MyMelod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짜 경찰 확실한가요? 영장없이 집수색이 가능한가..?워낙 사칭 사기꾼이 많아서..

  • 추천 1

zmaktree4님의 댓글의 댓글

zmaktree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경찰복도 입고 있었구 막 종이 손에 들고 저한테 뭐라고 뭐라고 막 얘기하고 확인도 하고 종이에 적힌 거랑 제 신분증 도 확인하고 전화번호도 적어갖구요 일단 저도 모르는 가방에 누가 신고했다고 해서ㅠㅠㅠㅠ
사칭 같아 보이진 않았어요ㅠㅠㅠㅠㅠ

shakyrs님의 댓글

shakyr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많이 당황스러우시겠습니다. 우선, 영사콜센터에 전화해보시는 건 어떠신지요?
https://www.0404.go.kr/callcenter/info.jsp
외교부 카카오톡 상담 서비스도 있다고 하니 "해외사건사고 조력"을 구한다고 연락해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https://www.0404.go.kr/callcenter/cacao_advice_service.jsp
꼭 잘 풀리셨음 좋겠습니다.

zmaktree4님의 댓글의 댓글

zmaktree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댓글 감사드려요!! 펑펑 울면서 여기 저기 전화하고 모든 분들이 잘못한거 없으니 진정하고 현실적으로 준비하면 아무 문제 없을거라고들 해주셔서 좀 진정이 되었네요 아직도 무슨일인진 모르겠지만...
가만히 있고 싶진 않아서 일단 뭐라도 제가 할 수 있는거 해보려구요
경찰서 및 변호사 관련 경험 있으신 분들 계속 댓글 부탁드립니다...ㅠㅠㅠㅠ

P. S. 멀리 있는 친구가 말해주기도 했고 구글링해보니 학교에 법률조언 무료로 해주는 시스템이 있더라구요 필요하신 분들 특히 학생분들은 알아두심 좋을 것 같아요

RENANA님의 댓글

RENA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혹시 이웃이  모함하는거 그런건 아니었으면 좋겠네요. 전세계적으로 중국인으로 오인해서 아시아인에 대한 혐오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라.. 모쪼록 잘 해결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베란다에 가방이 있는건 그렇다치고 누가 신고했다는 걸까요? 이웃이 거나 지나가는 사람?.. 아무튼 참 하수상한 시절이긴 합니다. 잘 해결되시길.. 힘내세요~

zmaktree4님의 댓글의 댓글

zmaktree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학기만 더 있음 한국으로 가는데...집 관련 문제 없었음 좋겠어요ㅠㅠㅠ대처 비용도 걱정이구요ㅠㅠRENANA님 위로 감사합니다ㅠㅠㅠ

K화이팅님의 댓글

K화이팅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단 별일 아닐거예요. 너무 걱정하시지 마시고 경찰서에서 편지가 오면 그때 보시고 대응하셔도 괜찮으세요. 보통 경찰서에서는 어떤 형법에 따라 증인으로 진술할 것을 서면으로 보내주거나 직접 와서 진술하라고 하기도 합니다. 정말 별일 아닐거 같아요. 경찰서에서 편지 올 때까지 하루하루 걱정에 지옥같겠지만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되세요. 혹시 경찰이 가면서 사건 번호 같은거 적어주고 갔다면 경찰서에 연락해서 확인하셔도 되세요.

zmaktree4님의 댓글의 댓글

zmaktree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렇게 말씀해주셔서 힘이 되네요ㅠㅠ제 신분증 검사하고 번호만 적어가고 아무것도 주질 않아서ㅠㅠㅠ네네 일단 학교 법룔조언센터에 메일 보내놨구 K화이팅님 말씀처럼 편지 올때까지 변호사님을 찾거나 하려구요 감사합니당ㅠㅠ

freelancer님의 댓글

freelanc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먼저 위로를 전해드립니다. 외국에서 생활하다보면 생각지도 않게 억울한 일을 겪기도 합니다. 만약에 저라면, 변호사 선임, 법률상담 등을 하는것과 별도로 트위터, 페이스북 등에 사진과 자세한 상황을 (영어, 독일어, 한국어 세가지 언어로 모두)올리겠습니다.  억울한 일이 있을땐 혼자 해결하기 보다는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필요가 있습니다. 이웃중에서 이런일을 고의로 기획한 할만한 사람 생각나시나요?

  • 추천 1

zmaktree4님의 댓글의 댓글

zmaktree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럴만한 분, 아직은 생각나지 않아요ㅠㅠ
대처방안 조언과 함께 위로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ㅠㅜ

숲에서놀기님의 댓글

숲에서놀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너무 안타까워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먼저, 마음이 많이 힘드실 텐데(무엇보다 이웃의 누군가가 신고했다니, 서로 돕고 살아도 모자랄 판에..) 글을 올리신 분뿐만 아니라 우리 중에 누구라도 말도 안 되는 억울한 일을 당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독일이 아니더라도요. 프리랜서 님 말씀처럼 sns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잘못하신 게 없기 때문에 '아님 말고' 식의 헤프닝으로 끝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당한 사람 입장에서는 분통이 터질 일이지만요. 혹시 아직도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좀더 조언을 구하고 싶으시다면 쪽지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제 지인 중에 Polizist가 있는데, 문의를 하려면 상황을 좀더 구체적으로 알아야 하거든요. 아무쪼록 일이 잘 풀리길 바라겠습니다.

zmaktree4님의 댓글의 댓글

zmaktree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선 주말이 지나면 본격적으로 경찰서에서도 일이 진행될듯 싶어 기다리고 있어요 숲에서놀기님 말씀처럼 아님 말고 식으로 끝남 다행이지만... 와 도움 주시려 하는 것도, 위로도 정말 감사드립니다ㅠㅜ

yxcvbnm님의 댓글

yxcvbn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단 경찰서에서 경찰서가 제공하는 한국인 통역관을 신청하실 수가 있습니다.
신청하시고 통역하시는 분께 잘 말씀드리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봐요.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zmaktree4님의 댓글의 댓글

zmaktree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통역 신청이 되는군요! 참고할게요
말씀과 위로 감사드려요ㅠㅜ

kami114님의 댓글

kami11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와. 뭐 이런 일이.. 진짜 잘 대처하셔야 할 거 같아요. 주변인 중에 본인이 발코니를 환기 목적 외에 쓰지 않는다는 사실을 증언해 줄 사람을 좀 구해두시거나, 이웃 중에 누군가 몰래 내 발코니에 가방은 놓거나 던지거나 한 것을 본 적이 있는지도 한 번 물어보시고요. 또 얼마든지 내 발코니에 다른 사람이 물건을 둘 수 있는 거리가 된다는 것도 사진 찍어서 미터 재서 표시한다던지 하는 식으로요. 아니면 거리 측정이 가늠가능한 동영상을 찍는다던지. 또 자신은 경제적으로 풍족해서 남의 가방을 도둑질 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것을 증명한다던지. 우습고 말도 안 되는 것 같지만 뭔가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반박 이유를 제시해야할 가 같아요. 
대부분 입증 책임이 본인한테 있어서 말로만 안 그랬다고 하면 상대방이 그 말 안 믿긴다 하면 끝있잖아요. 추가적으로 제3자의 증언이나 무언가 물증 등이 필요할 거 같아요.
사건 잘 해결되시길 바래요. 진짜 억울하게 휘말리셨네요.

zmaktree4님의 댓글의 댓글

zmaktree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증거 관련 조언들 정말 정말 감사하구 위로도 감사해요 안그래도 토요일에 올라가서 발코니 들어갈 수 있는 문이랑 거기서 본 제 발코니 사진들 찍어놓고 복도 창문 사진들도 찍어놨어요
윗층 발코니는 아무나 들어갈 수 있고 거기서 제 발코니 보니깐 윗층 발코니랑 가까운 부분 반쪽에만 종이들이랑 계란 껍질?? 막 던져져 있더라구요 학생회측 변호사님 메일 받았으니깐 오늘 보내려구요ㅠㅠ
말씀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ㅠㅠㅠ

  • 추천 1

바보50님의 댓글

바보50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 똑같은 글 몇년전에 본적 있네요. 독일은 정말 미친사람 천지네요. 당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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