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에 이사를 했는데 도움이 필요하여 글 올립니다.
지금 저의 상황들은 대략 이렇습니다.

이사 들어오기 전 집주인에게 프로토콜은 언제 작성할 지를 물어봤는데, 전 세입자랑 작성하라고 하더라구요.
전 세입자랑 작성하는 경우는 처음 들어봐서 의아했지만 알겠다고 하고 우선 집 사진들은 찍어놨습니다.
전 세입자는 한국인이고 지금 한국에서 휴가중이라, 이사는 들어왔지만 프로토콜은 작성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또 인터넷 설치 때문에 기술자가 왔었는데 저희 집 단자를 못찾겠다고 하더라구요.
(1층에 인터넷 단자 함이 있었는데 거기에서 저희집 전선?을  못찾겠다고 했습니다.)
집주인한테 물어본 결과 그 단자함이 맞다고 해서 다시 한번 다른 기술자를 보내달라고 요청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제가 독일 생활 고수분들께 질문 드리고 싶은 것은
1. 전 세입자랑 프로토콜을 작성할 경우에도 법적으로 효력이 있나요?
2. 다시 인터넷 기술자를 불러서 확인해봐도 못 찾을 경우,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옆집 인터넷을 함께 쓸 수 있게 되어서 인터넷 연결을 못하더라도 크게 상관은 없는데, 해약할 경우 비용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집주인이 와서 함께 확인하고 이야기 할 수 있다면 참 좋겠지만 집주인이 집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아 거의 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처음 겪어보는 일이라 어려움이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아시는 분 계시면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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