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트가 무슨 색인지 정확하게 아시나요? 보통 집주인에게 물어보면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저는 예전 집이 페인트 색이 흰 색이었었고요, 집 이사나갈 때 특별히 이사하면서 생긴 짙은 줄 같은 얼룩 등을 흰색 페인트로 그 부분만 작은 그림붓으로 살짝 칠했었어요. 페인트 칠한 부분이 완전히 다 마른 후에 깨끗한 손수건 같은 것으로 칠한 부분과 그 주변을 문질러주면 그런데로 괜찮더라고요. 그런데 이 때 손수건이 지저분하거나 무엇이 묻어있으면 절대 안 되요. 오히려 깨끗했던 부분까지 더러워져요. ;; 그렇게 하고 나면 가까이서 보면 티가 나지만, 멀리서 보면 티가 잘 안 나요. 그런데 흰색도 다 같은 흰색이 아니고 달라서, 꼭 페인트 번호나 정확한 이름을 받아서 칠해야해요. 크림화이트, 블루화이트 등 다 달라요. 아, 그리고 못 자국 같은 구멍에 메꾸는 제품 이용해서 메꾸고 마무리로 페인트 칠했었어요. 물론 메꾼 후에 평평하게 만들어서 그 위에 페인트 칠했고요.
그리고 이건 팁인데, 집을 나갈 때 이미 들어올 세입자가 정해져있는 상태이면 집주인들이 크게 지적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새로운 세입자가 안 구해진 상태로 이사를 나가면 페인트칠이나 작은 흠 등을 더 많이 문제시한다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나갈 때 세입자가 구해져있었어서 그런지, 바닥재에 조금 사용기스 같은 것 간 부분이 있었어서 사실 조마조마했었는데, 오히려 청소 어떻게 했냐고 너무 잘 했다고 칭찬만 받고 바닥재나 페인트 부분은 언급도 안 하더라고요. ㅎㅎㅎ 
아 참, 페인트 벽에 얼룩들이요. 의외로 마른 극세사로 문지르면 지워지는 얼룩들도 많아요. 특히 생활 얼룩 같은 것은 잘 지워져요. 페인트 칠하기 전에 우선 마른 극세사 수건 슈퍼에서 새거 사셔서 한 번 문질러서 지워지는지 실험해보시고, 그 다음에 안 지워지는 부분에만 페인트 칠하세요. 수건에 물 안 묻히고 마른 극세사수건으로 그냥 문지르셔야 합니다. 안 그럼 물얼룩 때문에 오히려 때만 오히려 묻게 되요.. ^^..

아 참, 그리고 전체 페인트를 칠해야하는 경우는 벽의 페인트색을 바꾼 경우로 알고 있어요. 예를 들어 입주 시 회색이던 벽을 빨간색으로 페인트칠해서 살다가 이사나가는 경우요. 새로운 세입자가 빨간 벽을 마음에 들어한다면 다시 회색으로 칠하지 않고 넘어가는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무조건 다시 페인트 칠을 해서 원상복귀를 해줘야 해요. 혹은 특수한 경우지만 새로운 세입자와 상의해서 원래 색인 회색이 아니라 그들이 원하는 색으로 칠하는 경우도 있고요. 혹은 세입자가 직접 페인트칠 계획을 가지고 있어서 회색페인트로 원상복귀하는 것을 원치 않는 경우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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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친절하고 자세한 답변 감사드려요~페인트 관련된 질문은 아직 못했어요. 보기엔 흰색인데..흰색 종류가 많군요ㅠㅠ벽의 페인트 색을 제가 바꿔서 칠한 건 아니고 그냥 들어올 때 그대로 뒀고 생활속 생긴 얼룩이나 화장대 앞에 메이크업 베이스 조금 튄거 그 부분은 해놓고 가야 할 것같은데 그것 때문에 집 전체를 다 할 필요없어보여서요. 근데 그 부분 페인트칠 잘못했다가 얼룩진 것처럼 보이면 뭐라고 할까봐ㅠㅠ  그럼 계약서에 bei Auszug streichen 이나 bei Auszug muss der Mieter die Wohnung malermassig instand setzen 이렇게 정확히 언급이 안되있어도 페인트 칠을 하긴 해야하는거네요...?ㅠㅠ

못 질 이라던지 작은 흠은 아크릴 물감으로 바르세요. 의외로 아크릴 물감이 흠집에는 매우 좋습니다. 그리고, 태생이 물감인지라 색감도 자기 입 맛에 맞게 조절 가능하구요. 칠하다보면 색감이 다르더라도 그 위에 다시 덧붙여서 칠하면 가려지는등. 아크릴인지라 수정도 매우 쉽습니다. 일단 가격적인 면에서도 매우 좋구요. 페인트는 쓰다보면 대부분 남고 아깝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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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은 박은적은 없지만 옷걸어 놓는 부분에 구멍이 뚫린건 있는데 그건 아크릴 물감으로 해봐야겠네요..물감도 Bauhaus가면 살 수 있나요...? 문방구에 가야하나...

글에 쓰신 계약서에 있는 부분은 사는 동안에 해당하는것인것인것같구요, 사는동안에 해야할 Schönheitsreparatur는 집주인한테 요구하지말고 직접 하라는 말로 들려서요. 나갈때 어떻게 해놔야한다는 다른 부분에 써있을것같아요.
저는 잦은 이사에 벽칠 하고 나가는게 버릇이 되어서 혼자 했는데 몇년전부터 법이 바뀌어서 안칠해도 된다고 들은것같긴한데 계약서 다시 자세히 보시고 아님 집주인에게 물어보세요~
제가 최근 이사 온 집은 unrenoviert 상태로 이사 들어왔다고 계약서에 써있어서 나갈땐 벽칠같은것 안해도 되요. 집을 renoviert된 상태로 넘겨받았다 이런거 써있는지 보셔요.
벽에 구멍은 baumarkt에서 spachtel 튜브형 사셔서 메꾸면 되고요.
벽칠 어렵지 않아요. 원룸이고 해야 맘이 편하면 하루면 끝내요.
바우맠트에 흰 페인트 파는데 젤 싼거는 여러번 칠해야되니 어느정도 좋은거 사세요 만약에 직접 하시게 된다면요.
저한텐 쉬운일이라 쉽다 말하지만 한번도 안해본 사람은 정말 스트레스받던데 그렇다면 싸게 해주는 사람에게 맡기시는게 시간절약 에너지 절약 하고 좋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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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택이 한분밖에 안되네요ㅠㅠ 다변 달아주신 모든분들 감사드려요.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