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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여름에 입독첨하는데 이런거 필요한가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읒이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642회 작성일 21-06-14 05:20

본문

제가 오는 7월에 입독을 하는데
겨울에만 가봤다가 여름에 처음으로 들어가고 거기서 오랫동안 지낼 예정이에요
제가 더위를 잘타고 에어컨 없으면 한국에서 덥고습한 밤에 잠을전혀 못잤거든요 ㅠㅠ

그래서 이번에 입국할때 선풍기나 이동식 미니 에어컨쓰던걸 가져가야하나 고민중이거든요
거기서 사기엔 시간도 오래걸리고 돈만 많이들것같아서요 ㅜㅜ
여름은 고온건조라서 밤에 너무 더워서 못잘정도고 그런건 아니라고 듣긴했는데
어떡하면 될까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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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kami114님의 댓글

kami11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기 여름이 습하지가 않아서 한국보다 힘들지 않으실 거에요. 굉장히 쾌적한 편이에요. 저라면 그런 건 안 가져오고, 구운김이나 매실청 같은 거 하나라도 더 가져올듯요.ㅎㅎ 선풍기는.여기서도 파는데 가격 별로 안 비싸요. 또 중고제품 사는 것도 어렵지 않고요. 전기압력밥솥은 여기서 새 제품 안 파니까 가지고 와야 할 거 같고요.

heay12님의 댓글

heay1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완전 밤에는 선선해요! 다만 4시쯤부터 8-9시까지 기온이 높아요. 그때 창문 열지 마시고 (햇빛이 반사되는 색의) 블라인드나 커튼쳐서 햇빛막으면 덥지않습니다. 그전에 오전에 조금 시원할때 그 공기를 창문열어서 미리 가둬두세요. 그러면 선풍기로도 충분해요. (다만 좀 연식이 있는 집 꼭대기는 좀 더 덥다고 들었어요.)

Bitcoin님의 댓글

Bitco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선풍기인데 뒤 구멍에 물 넣고 작동 시키는 쿨링 선풍기가 있고, 쿨링 팔토시 이런거면 충분합니다. 에어컨 필요 없어요.

khanvx님의 댓글

khanvx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한국에서는 더위 안 탄다는 소리 들었는데 (원래는 땀도 잘 안 나는 체질) 독일 와서 여름 너무너무너무너무 힘들어요. 도대체 에어컨 없이 어떻게 사는 건지.. 집에 있어도 숨을 못 쉬겠어서 원.. 낮에 창 안 열기, 커튼으로 해 막기 등 다 해 봤지만 밤에도 더워서 자다 깨고 자다 깨고... 아예 여름 통째로 한국으로 피서 갔던 적도 있습니다.. 습하고 건조하고 다 떠나서 한국은 어디에든 에어컨이 있잖아요... 독일이 암만 안 습하면 뭐합니까 높은 기온 하나로 숨이 턱턱 막히는데 ㅠㅠㅠ 이번주에는 35도까지 올라간다고 해서 벌써부터 끔찍하네요... 하지만 에어컨은 전기를 얼마나 먹는지 확인하고 사용하셔야 할 것 같아요. 전기세가 비싼 나라라... 게다가 가지고 오기도 힘드실 것 같고.. 그냥 오셔서 선풍기 하나 장만하시는 게 어떨까요.. ㅋㅋ 그나마 다행인 건 이렇게 정말 너무너무 더운 기간이 엄청 길지는 않다는 거..? 정도네요 ㅎㅎ  더워서 사람이 죽을 수도 있겠다는 걸 저는 독일 와서 느꼈습니다 ㅎㅎㅎ

  • 추천 1

kami114님의 댓글의 댓글

kami11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마도 남향이나 서향집에 꼭대기층처럼 높은 층에 사신 거 아니세요? 그럼 정말 최악인데.. 저도 예전집이 그랬었어서, 겨울엔 좋았는데 여름에 더워서.. 드라큘라처럼 암막커튼 설치해서 어둡게 하고 선풍기 4개 켜놓고 살던 생각이 나네요. ㅎㅎㅎ 그런데 다 그런 건 아니더라고요. 낮은 층의 집이나, 동향이나 북향집은 오히려 여름에도 실내는 춥기도 해요. 일조량 환경의 차이가 사는 집마다 많은 차이를 만드는 것 같아요.

suandsu님의 댓글

suandsu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처럼 습하지않는다... 하..ㅠㅠ 솔직히 전 한국과 비슷한것 같아요..ㅠㅠ
6-7년전까지만 해도 베를린 기준으로 반짝 더웠던 한,두달 이외에는 선선했는데 요즘 지구온난화 심각하다는 말 확 와닿습니다. 2-3년부터 한국처럼 후덥지근 합니다. 밤에도 기온이 잘 안떨어지는적이 많아졌구요.
저는 나름 신식아파트형 주택에 사는데도 더워서 에어컨 샀습니다. 물론 남향이고 6층에 살고있지만 커텐쳐도 집안 온도가 27-28도였고 습도 50-55%였습니다.
작년까지 선풍기로 겨우 버텼는데 독일인 남편도 결국 안되겠다며 직접 에어컨 사왔습니다ㅎㅎ
독일은 에어컨 필요없는 나라 라면서 그렇게 반대하더니... -_-
연식있는 건물, 햇빛 안들어오는 2층에 살았을때도 더웠습니다. 3층, 4층에 살았을때도 더웠습니다...ㅠㅠ
저만 더웠던거 아니고 같은 독일인 WG친구들도 더워했어용...ㅠㅠ
그리고 베를린은 여름에 지하철은 지옥행입니다. 사우나에요 완전. 에어컨없어요. 트램도 에어컨 없는 트램 많구요.
에어컨 고장난 버스도 잘못타면 끝납니다.....
공공기관에도 에어컨... 없는곳이 더 많고, 은행도 덥습니다.....
전기밥솥 여기서도 쿠쿠 새제품 구매하실수있는데 한국에서 사오시는거 추천하구요. 한국에서 사면 제품종류도 더 다양하고 가격차이가 좀 많이 나더라구요.
선풍기 미니에어컨 같은건 독일오셔서 구매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마스크는 필수로 가져오시고, 한국음식은.. 제가 한국가면 항상 들고오는건 고추가루, 미역, 조미김, 김밥김, 들깨가루.. 고급진 카레가루(오뚜기말고), 햇반 컵밥 시리즈 이런거 챙겼습니다.
요즘은 인터넷으로 다 주문할 수있어서 많이 안들고왔는데, 가격차이가 좀 많이 나는것이 고추가루랑 김제품 인것같아요. 맥심믹스커피... 챙겨왔습니다ㅎㅎ
그리고 한국산 양말은 필수품입니다!
아! 전자제품 사실때 돈 더주더라도 에너지A, A+,A+++ 등급으로 사세요. 나중을 위해서라도 그게 더 이익입니다.

Davit1222님의 댓글

Davit122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솔직히 한국처럼 에어컨 필요없습니다. 선풍기는 여기서 사시면됩니다.

giulio님의 댓글

giuli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럽에서 전기세 제일 비싼 곳이 독일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시기 바랍니다. 그늘과 해 떠있는 시간 빼고는 시원한데 문제는 24시간중에 16시간이 일광시간이라는게 함정이긴 함정이죠. 10년 넘게 사는데 에어컨 있는곳에 들어가면 좋지만 내 집에 내 돈내고 내 전기 쓰면서 사용할 필요까지는 못느껴요. 오늘도 36도까지 올라갔지만 고온건조라 공기는 상쾌하고 태양만 뜨거울 뿐입니다.

참고로 오늘 마트 들어갔다 왔는데 시원은 하더군요. 근데 한 5분 있으니깐 나가고 싶더라고요 추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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