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라 아직 저도 자세한건 모릅니다만 아는대로라도적어보겠습니다. 틀린게 있으면 다른분들이 지적해주실거라 믿어요..

일단 학생의 경우 공보험에서 사보험으로 또 사보험에서 공보험으로도 못바꾸는걸로 알고있어요. 학생에서 직장인이나 기타등등의 신분으로 바뀌게되어 체류 목적이 달라지는 경우가 아니라면요. 그러니까 학업 목적으로서 체류하면서 공보험을 든다면 졸업할때까지 끝까지 안고 가야 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또 직장인분들도 일반적으로는 공보험 의무가 있고, 어느정도의 기준선을 넘는 연봉을 받는다면 Befreiung이 생겨서 사보험으로 전환이 가능한걸로 알아요. 그러니까 그 연봉선을 못넘으면 바꾸고 싶어도 못바꾸는거죠.. 물론 사보험료는 공보험에비해 매우 비싸다고 알고있구요

물론 제가 말씀드리는 사보험은 마비스타 케어컨셉등이 아닌 진짜 고가의 사보험입니다.

보통 사보험은 연 5만이상 벌고, 정년이 보장된다는 가정하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은 자영업자분들이 가입하시구요.
장점은 사보험 병원이 곳곳에 있으며, 이런 사보험 전문병원 의사들 수준이 높다는 겁니다. 시간도 많이 절약되구요.
단점은 돈입니다. 나이들어갈수록 계속 비용이 상승합니다.
그렇기에 고임금자들은 어차피 임금대비 의료보험비용을 지불하기 때문에 사보험으로 갈아타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보험으로 갈아타고나면 다시 공보험으로 오는게 불가능하다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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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으로만 알려드리겠습니다.
전가족이 사보험에 가입중이었고 중간에 제가 취업을 하면서 혼자 공보험으로 바꿨습니다.
일을 그만두고 공보험 자유계약으로 있는것이 원래있던 사보험보다 저렴하여 공보험 자유계약으로 지냈습니다.
그런데 작년 가을 갑자기 규정이 바뀌었다며 보험비가 두배 이상으로 올랐습니다.
이유는 변경된 규정으로 배우자 소득에 따라 비용이 상승했다는거였습니다. 갑자기 ㅠㅠ
예전 사보험은 사용을 하지않을경우 일정금액을 환급해주기 때문에 변경된 비싼 공보험으로 있을 필요가 없어서 다시 원래 들었던 사보험으로 바꿨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공보험 자유 계약이 freiwillige krankenversicherung이죠 ? 저도 그 등급인데... 심지어 싱글인데도 한달에 나가는 비용이 너무 높아서 고민중입니다 ㅠ

사보험이 다 같은 사보험이 아니고 어떤 Tarif에 어떤 Option을 가지고 있냐에 따라 보장내용이 천차만별이예요.
사보험이 혼자 병실 사용하고, 예약 빨리 잡히고, 병원원장한테 치료받고 등등의 좋은 점도 많지만, 나이가 들어 병원치료가 많이 필요할때 깐깐하게 구는 사보험 많이 봤어요. 정신과 치료 보장 안되는 사보험도 많구요. 우울증이나 알코올중독 등으로 Reha-Behandlung 받는것은 거의 불가능하더군요. 의사로 일하시다 은퇴하신 후 알코올 중독에 걸리신 분이 계신데, 사보험에서 단 한번의 Reha-Behandlung만 보장해 주더군요.
독일에 오래 계시면서 노년을 여기서 보내실거라면 공보험 추천드려요. 마음 편하고 몇번을 병원을 가도 뭐라고 하지도 않고... 미성년자 자녀의 경우, 부모님이 공보험에 가입되어 있을 경우 부모님 한분 밑에 같이 가입하면 되는데, 사보험의 경우 자녀들 다 따로 보험을 들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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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계속 공보험에 있었는데... 그리고 사보험으로 갈아탈 생각이 없었는데 사보험 만큼의 비용을 내다 보니.. 아까운? 비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요...보험료가 너무 많이 나갑니다...
그래도 공보험이 장기적으로는 더 괜찮다는 말씀이신거죠 !?

독일에 오래 사실분들은 공보험이 유리합니다. 젊었을때는 사보험이 저렴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장기 거주자분들에게는 공보험이 더 유리합니다. 보험 관련하여 microprotect 에 문의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여기가 보험 관련해서는 잘 설명해 주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