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이동장은 제가 8년전쯤 루프트한자 규정이 바뀌기전에 독일 한국 독일 이동시 써봤는데 이동장 자체가 너무 무거워서 규정에 적합해도 비추천합니다.
루프트한자 규정이 말도 안되게 바뀌는바람에 루프트한자 담당부서와 통화를 했는데 눌러서 규정에 맞으면 그것도 통과다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소프트백이지만 약간 단단한 소프트백이면 통과가 됐습니다. 고양이가 들어가도 모양이 유지가 되는 단단한 재질의 소프트백 이동장을 구입하세요. 독일에선 구하기 너무 어려워서 아마존을 뒤져서 한국가격 두배정도 주고 샀는데 그 이동장은 지금도 잘 쓰고 있습니다.

풀부킹이 아닌이상 이착륙시만 제외하고 옆자리에 올려두라고 자리 블록을 잘 해주던데, 요즘은 코로나때문에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모쪼록 안전하고 무탈하게 잘 이동하시길 바래요.

소프트 이동장은 기내반입 수화물로 베를린까지 이동하는데 전혀 문제 없습니다.
규정이 바뀌어서 첫번째와 두번째 하드 이동장은 짐칸으로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단, 티켓팅을 미리하셔서 규정이 개정되기 전 2019년 4월 15일 이전에 구매한 티켓의 경우만
예외로 하드 이동장을 기내에 반입할 수 있습니다.
작성글의 세번째의 소프트 이동장 중에 S 사이즈라면 전혀 문제가 없을 겁니다.
루프트한자를 1년에 4-6번이용하는데, 특히 독일내 보딩 스태프들은 가방의 크기와 무게에 조금 관대했습니다. 크기는 총 길이 118cm를 넘기지 않으면 잔소리 잘 안합니다.
가방의 크기와 무게로 까다롭게 따지는 사람들은 인천공항의 보딩스태프나 출국수속장 입구에 서서
기내수화물을 정검하던 동족 스태프들이었습니다. 국적기를 이용할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냥이님과 편안한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대체로 독일스탭들이 조금더 동물에게 친절했습니다. 총길이로 나와있지만 제일 중요한건 가방을 눌러서 높이가 23cm를 맞출수 있느냐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