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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건물 1층에서 담배피는 이웃...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vvp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2,066회 작성일 21-04-14 14:42

본문

안녕하세요.
저번달에 이사 온 새 집 문제로 글 남기게 됐습니다...

저희 집은 뒷마당쪽에 있는데요..
대문 쪽 건물 하나, 그 뒤로 다른 건물 하나(저희 집)가 있어서 대문쪽 건물을 빠져나와 뒷쪽 건물로 가야하는 구조입니다.
그러니까 제가 거주하는 건물은 말 그대로 대문이 없이 열려있습니다. (앞 건물 대문을 사용하기 때문에)

문제는 저희 건물 1층에 거주하는 이웃인데요. 이 사람이 하루에 40번은 넘게 담배를 핍니다.
그것도 통로쪽에서가 아니라 저희 건물 안에 테이블을 가져다 놓고 건물 안에서 담배를 핍니다. ㅠㅠ

다행히 1층 대문이 없이 밖이랑 이어져있기 때문에 환기가 조금 되긴 하지만, 한국담배냄새도 아닌것이 너무 괴롭습니다.
이상한 터키쪽 냄새가 섞인 담배냄새가 나요. ㅠㅠ

저희 집은 한국식 2층인데 저희 집 대문까지 담배냄새와 연기가 자욱합니다. 그 사람이 담배만 피면 저희 집 안에까지 냄새가 들어오구요.ㅠㅠ

게다가 담배피면서 기침을 어찌나 해대는지 하루에 수십번, 그것도 새벽 2-3시까지 그 소리를 수백번 듣다보니 불안증이 왔습니다. 새벽까지 잠을 못 이루고요. 그 사람이 잠들어야 저도 잘 수 있더라구요...

독일인도 아닌 것 같고 험악하게 생긴 50대 남자인데, 저는 혼자 자취중인지라 해꼬지 당할까 말도 못 꺼내 봤습니다

밤중이면 락메탈음악을 트는 어느 집인지 모를 또 다른 이웃때문에 스트레스고, 하루종일 이 사람 담배냄새때문에 집 밖 출입을 안하게됩니다..
문을 열면 담배냄새가 확 들어와서요...

집주인은 출산했다고 문자를 보내면 답이 너무 늦고, 해결도 잘 해주지 않으려합니다.

독일어가 짧아서 경찰도 못 부르고 정말 난처합니다...

독일에서 담배를 피는게 통상적인 것은 알고있으나 건물안에서까지 이래도 되는건지 알고싶습니다..ㅠㅠ

베리님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추천0

댓글목록

루크8님의 댓글

루크8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많이 괴로우시겠습니다. 조심스럽게 의견 드리자면, 지금 이상황에서 더 나아지기가 힘들것 같아요.
집주인한테 도움 요청하라고 말씀드리려고 봤더니, 비협조적이군요.
전문가가 아니라서 말씀드리기 더욱 조심스럽습니다. 주변에서 경험 많으신 분에게 도움을 받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담배연기가 집안으로 들어와서 환기를 할수 없을정도로 피해받는 것이라면 집주인에게 임대료 감면을 요구 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SERICHERRY님의 댓글

SERICHERR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끄럽고 매너 없는 이웃이 있는 보눙은 소문이 나서 독일사람들은 피한다고 하더라고요~ 안 좋은 이웃 한명 있으면 그 보눙은 집값도 떨어지고, 조용하고 매너있는 이웃들은 모두 이사 나가서 비슷한 사람들만 남고 계속 그런 사람들만 모인다고 하더라고요~ 보눙 구하실때 참조하세요.

독일멋쟁이님의 댓글

독일멋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종합해보자면 이런 경우 작성자분의 마음이 상하지 않고 잘 마무리 해서 그 집을 나가는 것이 제일 좋다는 의견인거 같아요. 저도 같은 문제입니다. 담배를 전체 하우스에 가득합니다만 뭐라 말하기가 ..... 그냥 에라 모르겠다. 같이 피고 싶지만 담배끊은지 15년이라..... 그러지도 못하고.... 복도 창문을 활짝 열고 집안에 공기 청정기를 트는등 환기를 하면서 복도 창문을 활짝 열어 놓으면서 티를 냅니다. 혹시 운이 좋아 누가 보기라도 하면 담배 냄세때문에 죽을거 같다고 웃으면서 한마디 던지면 좋을텐데 꼭 나오지도 않죠. 이사가려니 이사 비용도 들고 ..... 15년을 살았으니 어디 다른데 갈려면 짐이 장난이 아니라..... 암튼 나갈때 나가더라도 마음 상하지 않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02dry89님의 댓글

02dry8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희집 일층에 미용실이 있는데. 미용실 직원들이 주거보눙으로 올라가는 계단쪽으로 난 문을 열고 담배를 피는 것을 봤어요. 그이후로 매일 혹은 일주일에 두번정도.. 제가 3층에 사는데도 물구하고 현관문 사이로 연기가 들어오는지 담배냄새가 나더라구요. 근데 랜덤이라.. 그렇게 심하진 않은 정도라 살고 있어요. 그리고 현관문 사이사이에서 연기가 들어오는거 막으려고 스티로폼? 같은 완충제를 붙였는데요. 그러니 조금 적게 나지만 여전히 냄새가 살짝 스쳐요.. 저도 이사가 현실적인 해결책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만약 담배연기로 임대료 감면을 이야기 할 수 있다면.. 독일에서 집주인에게 이야기 할 때는 그냥 이야기 하지 마시고, 구체적이고 수치를 담은 기록이나 증거물들과 같이 이야기 하세요. 담배가 피워진 날짜, 시간, 연기가 지속된 시간 등을 기록해 놓고 일주일에 몇번, 몇시간동안 지속되었고, 연기를 빼기 위해 나는 어떤 행동을 취했고, 공기 청정기를 샀고, 공기청정기를 담배 연기를 없애기 위해 몇시 부터 몇시까지 틀고 있다. 이런 노력을 들여서 연기를 완전히 없애야 했다. 이로 인해 좀 문제가 된다. 이렇게 이야기 하시면서 임대료 감면을 이야기 해보시면.. 만약 의지가 있는 집주인이라면 반응이 올거에요. 보눙을 구할 때,  집 주변에서 가끔 피우는 사람이 있다 정도는 이야기 해주는 경우도 있었는데.. 남일 같이 않네요.  집구하고 나가기가 또 만만치가 않으니.. ㅜㅜ

  • 추천 1

백조의성님의 댓글

백조의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그것도 공동구간에서 담배를 피다니! 이런 행동거지를 하는 사람과는 분위기상 대화가 쉽지 않을 겁니다. 동양인을 (아마도) 무시하는 무식한 유럽인들에게는 법적으로 상대해 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긴 합니다.
다른 이웃도 피해를 받고 있다면 그래서 같이 집주인에게 항의하면 문제가 시워질텐데......
집 구하실 때 주변환경을 자세히 살펴야 합니다.
저의 이웃들은 1인을 제외하고 다 대학을 나온 사회적 상식을 아는 "참 괜찮은" 이웃들이라서 서로 대화로 문제를 잘 해결하고 있습니다. 옆집 커플이 골초들입니다. 그녀가 예전에 발코니에서 담배를 피우면 환기할 때 담배연기냄새가 들어오곤 했습니다.
그녀와 마주쳤을 때 "내가 예민해서 그런지, 담배연기에 머리가 아프고 속이 매스꺼워진다, 신선한 공기를 위해서 창문을 열 때, 담배연기가 들어와서 오염되는 느낌이다. 너의 건강도 염려된다. 나는 네가 이웃을 배려 할 줄하는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관리소에 항의하기 전에 너와 먼저 대화를 나누는 것이다....." 다행히 그 후부터 그들은 건물현관 앞 정원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습니다.
요즈음 홈오피스 근무를 하고 있는 그들이 담배피우러 내려갈 때마다 그들의 집현관문을 조용히 조심해서 닫는 것이 귀엽기도 합니다. 업무를 마치고 귀가하는데, 저를 보았는지 담배를 피우고 들어가던 그들이 건물현관문을 열고 서서 기다려 주기도 했습니다.
https://praxistipps.focus.de/rauchen-im-treppenhaus-erlaubt-oder-verboten_93216
https://praxistipps.focus.de/rauchen-auf-dem-balkon-erlaubt-oder-verboten_60571
참고하세요. 그리고 힘내십시오.
 "험악하게 생긴 50대 남자"에게 주눅들지 마시고 그럴수록 카라스마 뿜뿜 품어대면서 당당하게 어깨 쫙 펴고 다니십시오.

  •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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