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인이 통역을 못하지 않을까요?
통역인의 자격으로는 동행이 가능한데..

괜찮습니다. 통역 데리고오는사람 많아요.
관청은, 의사소통만 되면 되기 때문에, 독어->영어던 다른 의사소통이 가능한 언어로 설명해줘도 상관 없겠죠.

아하... 왜 독/영 통역이 있다고 생각을 못했을까요?ㅋㅋㅋㅋ

저 최근에 비자받았는데 코로나 때문에 혼자/정시에 올것을 엄청 강조했어요! 지역은 Gross Gerau 였는데 비자청마다 다를지도 모르겟네요

독일 친구와도 어차피 독일어 해야 하지 않나요? 데려가면 더 이상한 상황이 될 듯. 독일인 앞에서 다른 독일인한테 독일어로 통역 부탁하면...뭐야.. 나랑 이야기 하기 싫다는 거임? 이런 상황이 되지 않을까요? 영어 통역도 마찬 가지죠. 관리자 입장에서는 무시 당한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습니다. 내 영어 실력을 물로보나... 영어 할라믄 직접 나랑 하믄 되지...이렇게요.

복잡한 상황 설명이 문제라면 미리 중요한 내용을 작성해서 종이에 프린트 하셔서 가지고 가세요. 급할 경우 꺼내서 보여주면 됩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어디서나 호출 할 수 있는 단짝이 있잖습니까, 구글 번역기. 미리 깔아 놓으면 인터넷이 없어도 작동되죠. 완벽하지는 않지만 내용 전달 하는데는 문제가 없을 걸요?

외국인청에서는 코로나임에도 불구하고 언어가 안되는 경우에는 통역을 데려오라고 합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중요한 내용을 적어가거나 구글 번역기 혹은 한국인 통역을 동행해서 가는게 가장 좋을것 같네요.

관청에서 영어해도, 일부러 안하는경우있고 그래도.. 뭐 암트가서 고생한 경험담은 베리만 조금 보셔도.. 뭐 자잘하게 많죠.., 주변에도 그렇고..,
(독일인데 왜 내가 영어로 도와줘야 하냐같은..)
데리고 갔는데 영어하면, 구지 통역안쓰고 바로 하면 되겠지만, 안하면, 필요한거니까요. 차선책이죠..,

구글번역도.. 단어에 따라 잘못되는경우도 있고, 거기서 그거 하느니 영어라도 통역데리고 가는게 더 낫죠..
저도 해봤는데, 의사전달이 문제가 아니라, 상대방말을 듣고 대답을 하는거라.., 구글 번역기가 단어 하나 잘못 인식다면, 동문서답되는 상황와요. 말하는거 받고, 이거 맞아야 보여주고, 맞으면, 다시 거기다 말해서 보여주고.., 이거 담당자 잘못 만나면.. 나중에 오라고 하거나, 그냥 가라고 해요..,
구글번역을 할바에.. 차라리 베리에서 밥+커피 가격정도로 독어하는 한국분 전화통역구해서, 스피커폰으로 전달받는게 백배천배는더 명확하겠죠. (암트에서 괜찮다고 한다면요..)

코로나땜에 동네마다 제한적이겠지만, 통역데리고 가도 되는지 물어보고 된다고 하면, 앱이런거 말고, 영어라도 데리고 가는게 백번 도움될거예요.., 최소한, 독일인한테 무례(?) 하지 않는경우도 많구요.

암트직원(특히 비자담당..).. 격어보면.., 왠만하면, 가고 싶지 않은 생각이 드는경우가.. 있네요..

가끔 생각해봐요. 한국 비자청에도 여기 독일처럼 외국인에게 무례하게 행동하는 직원이 있을까.. 하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