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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obil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955회 작성일 21-04-06 21:04본문
1차 점검에서 미진했던 부분들이 나왔고 2차 점검때 제대로 된 것을 확인한 후
전기 계량기 수치도 확인해서 서명을 했는데요
서명을 할 때까지 완료가 안 된 것들이 있었습니다.
(0층인데 가든에 잔디가 없었고, 울타리(펜스) 설치가 안되어 있었음)
며칠 전 어느 정도 진척이 되었는지 보려고 가봤더니
- 대낮인데 발코니에 전등이 켜져 있었고
- 잔디를 심어놓긴 했으나 다른 0층에 사는 사람들의 가든에 비해 잔디의 품질이 낮았고
(군데군데 노란색 잔디(?)처럼 시들다가 죽은 듯이 보이는 부분이 많았음)
- 펜스가 설치되긴 했으나 펜스에 문이 없었음 (다른 집은 모두 펜스에 문이 있어서 펜스의 문을 통해 출입 가능)
사실 잔금은 아직 지불하지 않았는데, 건설사에서는 잔금 빨리 내라고 연락이 몇 번 오긴 했어요.
잔금 안주면 키 안준다면서...
저는 최종 확인이 안된데다가 당장 입주할 계획이 없는지라 그동안 잔금을 안냈었거든요.
최종 확인이 완벽하게 되지 않으면 절대 잔금 주지 말라는 지인들의 조언이 있기도 했었고요.
(일단 잔금받고 나면 하자에 대해 조치를 요구해도 잘 안들어준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불이 켜진 전등을 즉시 끄고 전기 계량기 수치를 다시 확인해서 수치를 정정할 것과
잔디의 품질을 이웃집들과 같은 수준으로 만들어 놓을 것과
펜스에 아웃집들처럼 문을 설치해 달라고 건설사에 메일을 보냈습니다.
담당자가 답장을 보냈는데
- 전등은 LED이기 때문에 전기 요금이 거의 안나올거다 (제가 부담하라는 의미)
- 잔디는 계속 물을 주고 관리할 것이니 걱정하지 말라
- (별도의 설명이 없이) 펜스에 문은 당신이 설치할 수 있다....라고 답장이 왔습니다.
설명도 없고 사과도 없고 조치해주겠다는 건 그저 켜진 불을 꺼놓겠다는 것뿐이라 기분이 상했는데,
제가 억지스런 요구를 하고 있는건지, 아니면 건설사에서 배를 째고 있는 건지 잘 모르겠는데
경험 있으신 분들의 의견과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달달이님의 댓글
달달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 Led 는 1년 내내 켜놔도 몇 유로 안나옵니다.
2. 잔디는 심을때 누렇누렇해도 관리하면 다시 좋아집니다.
3. 팬스 문은 계약서 확인해보면 될 듯 싶습니다, 혹은 옆집에가서 물어보세요.
새집 들어가는거니 좋게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축하드립니다 :)
SERICHERRY님의 댓글
SERICHERR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처음 보눙 입주할때 정원 잔디 색이 반은 진초록이고 반은 연초록으로 깔려 있어서 엄청 속상하고 다른집과 달라보여서 잔디의 질을 의심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질의 문제이기 보다는 잔디가 깔리는 시기에 따라 다르게 보이더군요. 잔디가 노랗게 말라도(가장 늦게 깔린듯 하네요) 물 열심히 주고 가꾸면 초록초록 해집니다.
그리고 펜스는 기본으로 설치되고 옵션의 추가 여부에 따라 달라지던데요.
옆집에 문이 달렸다면 옵션을 추가했을 가능성이 있는데 가장 정확한건 옆집에 물어보시면 될듯 합니다.
울랄라1009님의 댓글
울랄라10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계약서에 보시면 건축되는 경과별로 대금을 지불하게 되어 있고 최종 잔금은 역시 정해진 바에 따르게 되는되요.
꼼꼼히 읽어보세요. 그리고 저같은 경우 하우스 닥터를 선임해서 왠만한건 체크했어요.
그 체크 할때 건축업자 측에서도 함께 참관하고요. 리스트 를 함께 공유하고 완료될때까지 잔금 안치르시면 됩니다.
계약서 상에 입주하기로 예상된 월이 있을텐데 그 기간을 놓치면 건축업자도 배상을 해야 하니 잔금 집행과는
별도로 열쇠를 주려고 할거에요. 건축업자한테 끌려다시시면 안되고 제일 좋은건 하우스 닥터를 쓰세요.
마지막으로 저도 그랬지만 신축예정인 건물 계약하고 건물올라가고 입주하기 까지 10년은 늙는다고 보시면
맞아요. 한국 건축회사같이 빠릿하지도 않고요. 참고로 저는 입주를 했지만 2년 반이나 지난 지금도 잔금아직
지급않하고 있고 제가 구입한 보눙의 대부분 소유주들이 그렇습니다.
한국같으면 대충 넘어가겠지만 여기 독일 분들은 얼마나 꼼꼼들 하신지 건축회사가 애간장 타고 있는 상황이죠.
이러나저러나님의 댓글
이러나저러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abnahmeprotokoll 작성하셨나요? 거기에 빠짐없이 기록하셔야합니다. 더불어 BAUBESCHREIBUNG 확인해보세요
팬스에 문이 있는게 계약조건이었는지요.
저의 경우는 작년 5월에 집은 입주하였구요. 최종공사는 12월에 완료되어서 Abnahmeprotokoll 작성이후에 집에 관한 잔급은 다 지불 했습니다. 집은 아직 여전히 자잘한 공사가 남아있구요. 집 잔급은 다 지불했지만. 집 구매가격이외에 별도로 옵션처럼 제가 추가한 것들이 있는데 (기본사양 대비 고급 사양 선택, 타일, 바닥재, 모기장 등등) 이것에 대한 금액은 지불안하고 있습니다. 서면으로 건축업자에게 미비된 사항 다 완료시 지급한다고 하였고, 더불어 공사 지연에 대한 보상으로 디스카운트 하라고 요청했습니다. 작년 12월에 요청했지만 아직도 확인중이라고하네요ㅋㅋㅋ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일단 서면으로 (메일이라고) 다 근거 남겨 놓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