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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 독일 정규직 vs 비정규직

페이지 정보

작성자 Paradox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3,040회 작성일 21-03-12 14:53 답변완료

본문

한국은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월급 차이부터 크다보니 만족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독일은 사실상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월급 차이나 만족도에 크게 차이가 없고,
오히려 같은 회사라도 분야에 따라 비정규직(계약직)이 정규직보다 월급이 높거나,
남아있는 계약기간을 기준 삼아 다른 새로운 시도를 하려는 긍정적인 움직임도 보았습니다.
독일 사람들의 정규직에 대한 인식이 어떤가요?

그렇다면 해외유입, 특히 한국인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분포는 대략 어느정도 될까요?
똑같이 외국인에 같은 업종이라도 누군 정규직, 누군 비정규직이라면 그 이유는 뭘까요?
취업을 할 때 어떻게 하면 정규직이 되고 비정규직이 되는지 기준이 있나요?

독일에서의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이가 궁금합니다.
추천1

댓글목록

CV2020님의 댓글

CV2020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신약계발 하는쪽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독일에서 회사는 2군데 경험 했고. 처음에는 둘 다 비정규직으로 시작했습니다. 보통 2년짜리가 많은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대부분 그 안에 정규직으로 옮겨 주더라구요. 저는 두 직장 다 나1년이 되면서 정규직으로 오퍼를 받았습니다. 월급은 보통 1년 이상되면 서로 의논해 볼 수 있는 일이라..제가 정규직으로 옮겨서 돈을 더 번다기 보다는 그냥 1년뒤 평가 후 자신의 몸값을 올리는 것 같아요. 그래서 결론적으로 제 생각에는 둘 다 차이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 추천 1

C군님의 댓글

C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채택된 답변입니다

저는 통신/IT계열 입니다.
독일에서 한국 대기업, 독일 대기업 둘다 경험해본 바로는 아래와 같은 차이가 있더군요.

1. 비정규직 급여
[독일 회사] 정규직과 비슷하거나 더 높음
[독일 내 한국 회사] 동일 직급이나 직종 정규직과 비슷하거나 더 높음
[한국] 정규직에 비해 월등히 낮음

2. 사내 직원 간 대우, 관계, 인식
[독일 회사] 딱히 벽이 없고, 경우에 따라서는 귀한(?) 대접 받음(도망갈까봐). 다만, 비정규직의 경우 접근 가능한 사내 정보나 시스템에 제한이 있는 경우가 보통(이 부분에서 현타를 경우가 왕왕 있더군요)
[독일 내 한국 회사] 보통 구분이 명확한 편이나 정보나 시스템 접근 등은 본인의 역량에 따라 차이는 있겠으나 보통 열려 있다고 보임 (같은 임금이면 일을 많이 맡는 것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은 듯.)
[한국] 구분이 매우 명확.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ㅎ

3. 해외유입, 특히 한국인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분포?
EU 내 독일이 아닌 다른 국가도 해외라고 본다면 해외 유입은 Percentage가 높다고 보입니다.
특히 IT/통신 기술 관련이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경험 상 딱히 해외 유입이라고 비정규직 비율이 높다 낮다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예상하건데 비정규직이 최소 40%이상 되지 싶습니다. 이유는 비정규직은 정규직에 비해 일을 구하기에 쉬우니까요(소싱도 여기에 큰 몫을 차지 합니다).

4. 똑같이 외국인에 같은 업종이라도 누군 정규직, 누군 비정규직이라면 그 이유는 뭘까요?
각각의 히스토리를 모르기에 정확히 말씀드리기는 어렵겠으나, 가장 간단하게는 한 사람은 정규직 포지션을 지원했고 다른 이는 계약직 포지션을 지원했을 수도 있고요. (정규직으로 올라온 포지션이 뽑고자 하는 인원의 사정이나 역량 등으로 비정규로 바뀌는 경우는 못 봤습니다.)

5. 취업을 할 때 어떻게 하면 정규직이 되고 비정규직이 되는지 기준이 있나요?
음... 기본적으로 포지션 공고에 계약직이면 계약이라고 명확하게 명시 합니다.
정규직을 원하는 경우 정규직 포지션에 지원을 하시면 됩니다.

6. 독일에서의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이가 궁금합니다.
음... 내 노동 계약서에 기간이 명시되어 있는지 여부와 정규냐 비정규냐에 따라 사용자가 나를 해고함에 있어서의 복잡도? 난이도? 정도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7. 독일 사람들의 정규직에 대한 인식이 어떤가요?
음...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는 지에 더 포커스가 있는 느낌입니다.
비정규직이라는 것은 결국 내 고용이 정년까지 보장되어 있지 않다 이기에 대출이나 신용 관련 업무에 지장을 주는 경우도 발생 가능 한 것 같고요.

사족으로 아는 선에서 좀더 설명 드리자면...
독일 내 회사들이 동등하거나 심지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며 비정규직을 쓰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가장 큰 것은 고용 상태에 대한 유연함이라고 보입니다.
독일에서 정규직으로 노동 계약을 하면 사용자가 해당 인원을 해고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나 좀 복잡하고 준비가 필요합니다. (물론 노동자가 회사에 중차대한 손실을 초래하였거나 회사 내규 등을 어겨 경고장을 수회 받은 경우는 정규직도 해고가 가능합니다)
반면 비정규직의 경우 계약을 연장 안 하면 그만이고 특히 소싱의 경우 해당 인원의 태도, 퍼포먼스 등이 맘에 들지 않을 경우 중간에 바꾸는 것도 가능 합니다. (특히 서비스 계약의 경우)
하여 기업이 비정규직을 선호 하는 분위기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거기에 요즘은 회사는 운영, 기획, 관리를 중점적으로 하고 기술 실무 등은 자회사나 아예 외부 소싱에 맡기는 경우도 많아서 비정규직이 더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꽤 재미있는 질문에 주절주절 말이 길었네요~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 추천 2

seltsamer님의 댓글

seltsam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금 다른 관점에서 아는대로 말씀드리자면, 비정규직도 두가지가 있다고 알고있습니다.
1.회사에서 채용시 비정규직으로 고용 후 추후 정규직 전환 검토 (윗분들의 케이스??)
2. '파견' 회사 소속으로 비정규직으로 타회사근무.
특히 2번의 경우 다양한경험을 가진분들도 많고, 주로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에서 프로젝트 기간에 맞춰 고용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매니저 급도 많구요. 정규직대비 높을 수 있는 임금, 비고용기간에 파견회사에서의 교육 등도 가능하며 비정규직 근무 중 정규직 채용되는 경우도 많다고 알고있습니다.

76gj90님의 댓글

76gj90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른의견입니다
간단하게  회사가  적은급여와 쉽게 짜르려고  비정규직을 만드는거죠.
정규직과 급여 차이도 있고  파견 zeitarbeir는 월급에  몇퍼센트가 매달 수수료 명목으로 에이전시가 돈을 버는겁니다.에이전시는 일안하고 돈버는거죠. 당연히 정규직보다  급여가 적죠.  비정규직으로  정규직되는건 그것도 돈 아낄려고 비정규직 뽑는그런 회사가, 정규직을 얼마나 많이 뽑을까요?  돈아낄려고 더 비정규직 뽑으려고 하지...  요새 독일에서  더 가관인게 인턴도  정규직 안되는 6개월짜리 만들어서 뽑는회사들도 많습니다.  점점 갈수록 비정규직이 많다는건 독일고용환경이 안좋아진다는 현상입니다.

  • 추천 1

돌도리님의 댓글

돌도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정규직은 보통 기간제,단시간근로자, 파견근로자를 지칭합니다.  예를 들어 xx연구소 계약직 포닥연구원도 비정규직노동자입니다.  용역업체에 소속되어 청소업체로 파견 나간 노동자도 비정규직 노동자입니다. 편의점 아르바이트생도 비정규직 노동자입니다.

정규직/비정규직은 고학력 전문직군에서는 서로 윈윈할수 있는 부분이 존재하지만, 저학력,비숙련노동직에서는 노동자가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입니다. 대상에 따라 입장이 크게 차이가 나는 이슈를 하나로 묶어서 대답하기는 어려워보입니다.

  • 추천 1

bright님의 댓글

brigh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의 댓글들 중에 프리랜서를 이야기 하시는것 같은데요. 우리가 보통 말하는 ‘비정규직’ 하곤 좀 다르죠. 혼동이 좀 있어 보이네요.

프리랜서=두배이상의 높은 수입, 자발적인 기간제 계약
비정규직=적은 수입, 비자발적 기간제 계약

프리랜서는 보통 회사가 적재적소에 필요한 인력을 어느상황에 배치하기 위함이고
비정규직은 대체가능한 인력군을 영구계약에 묶이지 않게 회사에 유리한 계약을 하기 위함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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