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비욘드미용실이요. 미용실이 비싸다길래 겁많이 먹었는데 한 미용사가 거의 한 시간 가까이 머리도 잘라주고 머리도 감겨주고 심지어 지압에 헤어팩까지 해주는데 싼 거 아닌가 싶었어요. 한국처럼 스텝이 많은것 같지 않고 (한국도 동네미용실엔 스텝이 없지만) 나에게만 전문가가 집중해 주고 예전처럼 한국이랑 실력차이 많이 나지도 않고 프랑크푸르트 한인미용실 다 다녀봤지만 2~3년 사이에 생긴 이 미용실이 아직까지는 단연 톱이예요.(또 미용실이 생기겠지만) 다만 예약하기 빡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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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푸에 비욘드 말고 또 Hair StudioBee 도 있어요
전에 비욘드에 계시던 분이 따로 개업하신데인데, 비욘드 근처예요
비욘드보다 작지만 미용사분 실력이 좋으셔서 추천해요
예약잡기도 비욘드보다는 조금 더 쉬운것 같아요

그 분 인성 참...어떻게 한인미용실을..그것도 바로 코앞에..상도덕이라하죠..양심상 그러면 안 된다고 봅니다..

• 추천 4

무슨 인성을 언급하시는지. 뭐가 상도덕에 어긋난다는 건지...
질문자가 답변을 한개만 받겠다고 한 것도 아니고...
여러사람이 여러군데를 추천하는 것이 문제가 되나요?
누가 댓글을 하나 달았으면 다른 사람은 좋은 곳이 있어도 추천하면 인성이 문제가 있고 상도덕에 어긋나는 것인가요?
비욘드 미용실 직원이나 사장님 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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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미용실 사장님 인성말한겁니다. 계시던 분이 근처에 새로 개업 하셨다면서요? 지금 글에 그리 쓰셨으면서 추천하신걸로 뭐라 한건 아니죠. 왜 본인이야기도 아닌걸로 버럭하시는지..덧붙이자면 미국 사회에서 한국인이 여는 게 주로 슈퍼나 세탁소인데요..
그 거리에 한국인이 가게를 열면 주변의 유태인, 중국인들이 다 한숨 쉰답니다. 곧 우리 망할 거라고.. (싸고 24시간 해주면 그리로 손님이 몰린다고..)
그런데 좀 있으면 가까운 지역에 또다른 한국인이 "같은 업종"으로 가겔 차린답니다.중국인, 유태인 가게들이 전부 "브라보~" 하면서 셔터문 올리고 장사한답니다. 한국인들끼리 저러다 공멸하고 다시 그 거리는 중국인, 유태인 가게만 즐비..이곳 한인사회도 똑같은 길을 걷고 있음이 씁쓸해서 몇 자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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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쩝.. 님 말 비슷한것 영국에서 들었어요. ^^
중국인들은 어떤 가게가 대박나서 장사 잘된다고 하면 '우리가게가 더 잘된다 해!'하구요.
일본인들은 그 가게가 왜 잘되는지 요목조목 분석하고 자기가게를 개선하고
한국인들은 그 옆에 똑같은 가게를 차린다네요.
근데 이 얘길 영국애한테 들었다는거....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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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 모두 답변 감사드려요. 두 미용실 다 좋아보여요! 좋은 주말 저녁 되세요!

두군데 다 가봤는데. Hair StudioBee가 훨씬 더 전문적으로 커트 잘합니다. 헤어스타일에 민감해서 다른돈 아껴도 커트는 청담동 헤어샵에 단골만들어 세일받아서라도 커트하곤 했는데. 마치 청담동 헤어디자이너가 독일에 계신 것 같이 너무 헤어를 잘 이해하시고 또 실력도 좋으셔서 한마디로 감탄했습니다.  비욘드는 큰 만큼 계신 헤어드레서 분들의 실력차가 큰것 같습니다.  실력있는 직원을 잘 커어하는 것도 비지니스 실력입니다. 그리고  Hair StudioBee 헤어드레서 그분 실력이면 제가 겪은 바로는 프랑크푸르트에 계신 미용실에서 가장 탑인 것 같습니다 그만큼 실력있는 분은 독립해서 체인점을 여러게 차리셔도 좋겠다 싶을 만큼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 그곳과 아무런 관련이 없지만, Hair StudioBee의 서비스에 진심 감동받아서 글을 올립니다.  이제서야 헤어샵 여기저기 안 돌아다녀도 될 것같아, 기쁜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그리고 그 근처가 거의 신규 아파트가 밀집한 인구밀도가 높은 곳인데. 바로 길건너 오픈 한것 도 아니고, 한 참 멀리 있더구만.. 상도덕 운운할 부분은 아니라고 봅니다. 실력있는 분들이 우대받는 사회는 공정한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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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업하지만 사장 마음이랑 직원 마음은 진짜 전혀 달라요
미용실이건 어디건 사업 하시는 분들 뒷통수는 믿는 오른팔 같은 직원이 칩니다
사람을 믿으면 안돼요. 차라리 돈을 믿어야죠. 댓가를 받고 가르치고, 일한만큼만 돈주고..
여러번 뒷통수 맞아보고 사람 다루는 법이 늘더라고요. 빠듯하게 잘해줘야 고마움을 알더이다. 어려워요...
그렇다고 윗분 뒷통수 친 사람을 대우하는게 공정한 사회라는 건 쫌..그곳과 관련 많아 보입니다.
뒷통수 치는 사람은 나중에 똑같은 사람 만나 당할 거예요.

저는 입독한지 3개월차 되었어요.
한국에서도 동네 미용실갈때마다 마음에 안들었는데
드디어 10년만에 한국도 아닌 독일에서 마음에 드는 디자이너를 만났네요.
처음엔 약간 외졌다고도 할수있는(큰길인데도...왕래는 별로없는)곳에 미용실이 있는건 봤는데
그런가보다..했어요. 아침마다 들르는 동네 까페에서 어떤 아짐들이 머리 얘기를 하는데
그 머리가 마음에 들더란 말입니다..용기내서 물어봤더니 미용실 이름(Beyond)을 알려줘서
검색까지 해서 예약하고 찾아갔는데 바로 우리집 근처 그곳이더라구요.
Ray 디자이너분께 머리를 맡겼는데 희한하게 금새 예뻐지더라구요.
컷트시간은 오히려 평소보다 짧게 느꼈는데도 만족감은 그 어느때보다 컷습니다.
저도 비욘드 추천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 구글에도 리뷰를 썼는데 이곳에서도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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