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지금 살고 있는 집이 Reihenhaus 중 하나인데요, 소음 문제는 잘 모르겠어요. 물론 제 양 옆집엔 노부부가 살긴 합니다. 참고로 이 집에서 산지 몇년 됩니다. 좋은 점은 중간에 집이 끼어있다보니, 난방비가 거의 안 듭니다. 물론 집주인은 우스갯소리 반, 진담 반으로 우리가 난방 안 하는 만큼 옆집에서 열심히 불 떼고 있는 중이라고 하긴 합니다.

결론은 좋은 이웃을 만나면 Reihenhaus 좋아요!

Reihenhaus는 독립된 주택이 벽을 맞대고 있는 형식이어서 옆집과 벽이 두겹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옆집과는 벽을 타고 소리가 잘 전달되지 않습니다. 사이에 끼어있는 집같은 경우는 외부에 면하는 벽의 면적이 적어 에너지 절약효과가 좋습니다.

윗분 말씀대로 옆집과의 소음은 거의 없다보시면 되지만, 주인집과의 층간소음은 존재할겁니다. 물론 어떻게 지었냐에따라 상황은 달라지겠지만.

옆집과의 소음은 거의 없다 보시면 되구요, 오히려 0층에 사시는 분과의 소음/냄새가 문제가 되겠습니다.
0층과 1층이 외부로부터 각각 출입문이 따로 있나요? 그리고 각층이 분리가 되어 있나요? 부엌은요?
보통은 0층에 현관문이 하나있고 각층으로 이동은 내부 계단을 통해서 하는데 좀 불편하지 않을까요?
소리도 그렇고 음식 조리 냄새도 그렇고 독립된 층이 아니면 지나갈 때마다 아무래도 좀 불편할 거 같아요.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