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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토마토 소스 어떻게 맛있게 만들 수 있나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kami11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1,497회 작성일 21-02-25 14:24

본문

안녕하세요?
독일 사람들이 토마토 스파게티를 우리나라 사람 밥 먹듯이 일상적으로 즐겨 먹는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이 요리를 매번 할 때마다 한 번도 만족하게 한 적이 없는 거 같아요.
제가 요리하는 방법은,
오일 후라이팬에 넣고, 양파 넣고, 한참 볶아서 기름에 양파 냄새가 올라오도록 합니다.
그 다음에 야채 있는 것들 이것 저것 넣고 같이 볶습니다. (이건 집에 있는 야채가 그때그때 달라서)
그 다음 캔 토마토 1캔 따서 넣고, 물 약 1컵이나 1컵 반 정도 넣고, 끓입니다.
마지막에 후추, 바질 등 어울릴만한 향신료나 허브류를 넣어주고, 또 끓입니다.
이 때 꿀도 한 스푼 넣어줍니다. 설탕을 좀 덜 먹어보려고 꿀로 대체.
(평일에는 마늘 안 넣고, 주말에는 마늘도 넣는데, 그럼 맛이 더 좋아지는 것 같긴 합니다.)

문제는 맛이 늘 신 맛이 강하고, 깊은 풍미와 단맛이 안 올라옵니다.
결론적으로 맛이 별로 없더라고요.. ㅠㅠ
인터넷 검색하니 조리시간이 짧아서 그런 것 같은데요. 제가 성격이 좀 급해서 조리시간을 좀 짧게 하긴 합니다.
모든 요리를 15분 내로 하려는 욕심 같은게 있어서.. ㅎㅎㅎ
그래도 혹시 다른 팁도 있으면 조언 부탁드려요~ ^^
진짜 맛있는 토마토소스 한 번 만들어 먹어보고 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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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YSON님의 댓글

YSO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올리브 오일에 양파와 마늘 같이 넣고 볶고 그 뒤 홀토마토 으깨서 넣고 후추랑 소금 간 한 뒤에 버터와 치즈(덩어리로 된 치즈 갈아서) 넣습니다~ 근데 버터와 치즈는 너무 저렴한거 말고 어느정도 가격 나가는 걸 쓰는게 좋더라구요:)
시간 여유 있으면 토마토소스를 진득히 끓일 텐데 저두 시간 없을 때가 많아서 그냥 휘리릭 중-강불에 해서 먹는데 치즈,버터가 확실히 중요한거 같아요! 만약 배건으로 드시더라도 배건버터? 있는걸로 아는데 그걸 넣으시는걸 추천드려요~

  • 추천 2

seltsamer님의 댓글

seltsam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캔토마토 넣은 후 물대신 면 삶은 면수 를 넣으면 좀더 좋구요, 그게 아니더라도 적절한 간을 맞추는게 중요합니다. 토마토 소스는 간이 잘맞은 상태에서 끓여야 그 맛이 잘 나오는것 같아요.

  • 추천 2

하늘색좋아님의 댓글

하늘색좋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압력솥에 Speck 잘게 썰어 올리브유에 볶고 양파 마늘 잘게 다진거 넣고 볶다가 Tomatenmark 넣고 소금간 하고 설탕 약간 넣고  뚜껑 닫고 센불에 끓이다가 추가 올라오면 불 줄여 15분 끓여줍니다.
이태리에서 온 친구한테서 배웠는데 진짜 깊은 맛 납니다.

  • 추천 2

하나맘님의 댓글

하나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 넣으실때 생수 보다는 치킨 스톡으로 넣으시고...또 와인 한 50미리 넣고 끓여주세요. 토마토의 산미가 도드라지면 설탕 1스푼 정도 넣어보세요. ^^ 아 참 넣으시는군요....그리고 향신료는 바질은 거의 마지막에 넣고 한참 끓이고 조릴때 타임을 넣어주시면 그 향이 식당에서 먹었을때 나는 그 향이 나요. 화이팅 !

  • 추천 2

하나맘님의 댓글

하나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야채 뭘 넣으시는지 모르겠지만 이것저것 넣지 않으시는게 좋아요. 최대...당근이랑 lauch (아주 조금) 샐러리 1 스틱 최대 이 거 외에는 안 넣으시는게 좋아요.

  • 추천 3

유칼립투스님의 댓글

유칼립투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같은 고민이 있었는데
운좋게 이탈리아 친구의 어머니께 배울 기회가 있어서 지금은 맛있게 해먹고 있어요.
음식을 너무 잘하셔서 저는 놀러 안가고 어머니만 졸졸 따라 다니면서 배웠는데 이탈리아 음식은 재료 선택이 가장 중요 한것 같아요.
토마토만 해도 종류에 따라 맛이 천차 만별 이더라고요.
제가 배운건 방울 토마토 파스타 인데요 방울 토마토중에 길쭉 하게 생긴 다떼리(Datteri)라는 토마토가 맛이깊고 단맛이 나서 맛있습니다. 잘익은 걸로 골라 주세요 .
1.칼집을 살짝 내서 끓는 물에 데치서 껍질을 벗겨 주세요. 
2.믹서기나 주걱으로 으깬 다음에 마늘이랑 올리브 오일(많이넣어야 맛있어요)을 넣고 끓여서 수분을 날려 주세요. 이때 신맛이 날아간답니다.
조리면서 맛이 변하기 때문에 소금 설탕 간은 마지막에 보세요
설탕은 맛을 봤을때 신맛이 남아 있는 경우에만 아주 조금만 넣으세요(토마토의 숙성정도에 따라 설탕이 필요 없기도 합니다)
마지막에 신선한 바질을 잘게 썰어서 넣어주세요.
토마토 준비과정 생략하고 싶으시면 슈퍼에서 토마토 캔중에 Datteri 찾으 실수 있습니다.( Mutti 라는 브랜드추천 )
둘다 해봤는데 신선한 토마토가 훨씬맛있어요.
저도 요리 배우는 중인데 아는척해서 죄송합니다.  같이 힘내요!!  : )

  • 추천 3

martinez님의 댓글

martinez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파스타할때마다 느끼는건데, 한국에서 먹던 파스타소스들보다  여기서 사먹는 소스들이 더 새콤하더라구요...
그래서 입맛에 그나마 맞는게 볼로네제소스 밖에 없네유..

여기 댓글써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ㅎ  제가 올린 질문은 아니지만 오늘 저녁은 조언들 참고해서 조리해봐야겠네요 ㅎㅎ  즐거운 하루되세요 다들 :)

  • 추천 2

kami114님의 댓글

kami11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답변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정말 좋은 의견들이 빨리 많이 달려서 깜짝 놀랐어요. 베리 고수님들 정말 대단.. ㅎㅎ 토마토소스로 하는 요리는 아직 많이 낯설었는데, 어떻게 끓이느냐에 따라 맛이 많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한 거 같아요. 저 왠지 이 토마토 소스 마스터하면 이제 좀 서양요리 앞에 당당할 수 있을 듯요.. ^^

  • 추천 1

ashley61님의 댓글

ashley6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파스타소스에 방울토마토룰 넣으면 기분 좋게 달콤하고 한국입맛에 맛는 것 같아요. 시판 파스타소스는 너무 짜고 맛없어서..대신 토마토마크나 홀토마토로 제 입맛에 맞춰서 간맞춰요. 그리고 굴소스 넣으면 한국 입맛에 잘 맞는 감칠맛을 얻을 수 있어요. 시간있으시면 유투브 승우아빠님의 '굴소스는 조금만 넣겠습니다'편 한번 보세요.~ 울나라 파스타 맛집들의 비법을 파혜쳐 주는데 비결은 굴소스+양파... 참고로 꿀이 설탕보다 더 위험해요. 꿀은 당류 중에서 가장 빠르게 지방으로 변형되는.. 젤 살잘찌는 단당류입니다. 비정제 설탕이나 황설탕을 써보세요.:)ㅎㅎㅎ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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