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일반수입이라면 수입신고가에  관세 10% 후 부가세 19%가 붙구요.
이후 독일기준의 안전 및 운행검사를 받아야 운행이 가능하며 경우에 따라 독일 기준을 맞추기 위해 차량개조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아마 돈의 액수보다도 이부분이 제일 걸릴거에요. 예를 들어 현대 산타페라 하더라도 한국버전과 독일판매버전의 다른 부분이 있을텐데 그런 부분을 직접 개조해서 맞춰서 검사를 합격시키는게 개인에게 쉬운 일은 아니겠죠. 인기 수입 차종이 아니라면 업체 찾기도 어려울 거구요.

이민인 경우에는 면세 혜택이 가능은 한데, 이주 관련 서류 와 등록 등이 완비된 상태라면 한국에서 직전 6개월 이상 직접 개인 소유하던 차량에 한해 면세수입은 가능하나 역시 각종 검사를 거쳐야합니다.

게다가 차량을 한국에서 선편으로 운송할 경우 패밀리카 사이즈라면 컨테이너대신 로로선을 이용해야 할 텐데 그 비용도 무시 못하구요.

5천만원 언더 차량을 그렇게 가져오는 게 별로 합리적이지는 않아보입니다.

7/8seaters 차량을 찾으신다면 독일에서도 제법 있으니 꼭 메이저브랜드만 고집하지 않으시면 저렴한(5천만원 언더) 차량을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