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식비가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가능합니다 !!

빠듯하지만 가능합니다.
저도 학생 때 식비로 한달 200유로정도 썼었는데 부족함 없이 영양가 있는 식단까진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균형잡힌 영양을 포기하면 이보다 살짝 더 낮은 금액도 가능합니다만,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허나 위 금액으로 생활하는 것도 갑작스레 예상치 못한 생활비 지출이 생길 시 (치과, 병원, 약값 등등) 삶이 팍팍해질 수 있습니다. 가끔 사고 싶은 물건이나 먹고 싶은거 거의 사기 힘들고, 그리고 매달 혹은 두 세달마다 나가는 고정 지출 같은 것도 생각하셔야 합니다 (휴지, 치약, 비누, 샴푸 등등 각종 생활용품).
제가 학생일때는 대면 수업이라 가끔 학교가서 학식도 먹어야 했고, 밤늦게 까지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자판기에서 레드불도 뽑아마시고 초콜릿도 뽑아먹고 했어야 했는데, 지금은 비대면 수업이 활성화 되어서 밖에 나갈 일이 많이 없으니까 예상 밖 지출은 좀 덜하겠네요. 제 경우에는 200이면 좀 많이 빠듯하고 250이면 넉넉했는데, 지금은 밖에 나갈일도 많이 없고 하니 가능할 것 같긴 합니다. 하지만 많이 아끼셔야 할 것 같습니다.

비타민 챙겨드시고 건강이 제일입니다.

저도 학생때 빠듯하게 살아봤어서 200유로로 사는게 가능하다고 생각하긴합니다. 장 보는 비용이 한달에 100유로 정도 들었던 것 같아요. 아주 초반엔 더 적게 썼던것 같기도 하구요. 집에서만 요리해서 드시면 식비 많이 아낄 수 있어요. 전 재료 있는데 심심해서 마트갔다가 또 사는 일을 저지르게 돼서 냉장고 털이를 열심히 하는것이 도움되는 것 같아요. 제일 힘든것은 커진 씀씀이를 줄이는것이겠네요 ㅠㅠ 어차피 가게문은 닫았다하지만 인터넷쇼핑은 24시간 환영중이니까 유혹을 잘 이겨내는게 힘든것 같아요 ㅎㅎ

모두 댓글 감사합니다. 학생 주제에 괜히 넓고 좋은집을 고수한것도 제 욕심이고 기숙사도 한 번 알아봐야겠네요...  Klassik님 말씀대로 멀리 보면 커진 씀씀이를 줄이는게 시급한것 같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제가 얼마전에 식비로 얼마나쓰나 햐서 일주일 50유로씩 현금으로만 장본적이 있는데 먹는것만 150유로정도 쓰더라구요. 장은  Kaufland rewe deens등에서 보구요. 배달은 안시켜먹었습니다.생필품도 사야하고 학생이면 친구들이랑도 만나야하는데 그 모든것을 200유로로 한다면 부족하지 않을까요? 옷도 사야하고 신발도 책이나 뭐 등등

항상 200유로 훨씬 넘겨 생활하다보니 정말 필수적인 순수 생활비가 궁금했어요! 옷, 신발 등 항상 지출해야만 하는것이 아닌 물건들도 최대한 부모님 지원을 받지 않고 싶어서 그럼 결국 집세를 줄이는 방법밖에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언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