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Home > 생활문답 목록

법률 Hauptmieter와 문제 있을 때 증거 어떻게 모으시나요?

페이지 정보

AilaJ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2-02 23:48 조회949 답변완료

본문

11월에 WG 계약(6개월)을 하고 입주했는데 Hauptmieter(50대 독일 아주머니)가 계약서대로 아파트를 공유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가지 예로 저녁 시간에 혼자 주방을 사용해야한다고 주장해서 최근 샐러드를 사서 방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빈번하게 집에 오래 머문다고 불평하고 주말에 집을 비우길 요구하기도 합니다. (인터뷰 때 이미 논문+홈오피스 중이라 방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조용히 보낼 거라 말했습니다.)
결국 집에서 나가달라는 요구를 받았고 이로 인해 다시 집을 찾느라 일도 공부도 엉망 진창이 되어 너무 괴씸하지만 시간도 돈도 없는 입장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이 없더군요.
그냥 미친 여자라고 생각하고 빨리 이사하려고 합니다. 근데 말을 시도때도 없이 바꿔서 이미 낸 이달 방세와 보증금을 이사 나갈 때 바로 준다는 말을 믿을 수가 없네요.
퀸디궁도 없었기 때문에 마지막에 문서로 계약 끝나기 전에 나가는 것, 보증금과 이미 낸 방세 이사 당일에 다시 받는 것을 명시하고 사인을 받으려합니다. 이 때 꼭 챙겨서 포함해서 할 것이 이 외에 더 있을까요?
이런 듣도 보도 못한 경우는 처음이라 뭘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만일을 위해 증거(?)를 모아두려고 하는데 같은 공간에 있다보니 거의 구두로 대화가 오가서 어떻게 모아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독일에서는 녹음이 불가능하니... 보통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있을 때 증거 어찌 모으시나요??
추천 0
베를린리포트
목록

댓글목록

커피우유님의 댓글

커피우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채택된 답변

위와 같은 내용을 구구절절 메일로 써서 아줌마에게 보내세요. 메일주소 모르면 종이에라도 써서 하나는 복사를 하시든지, 사진을 찍으시던지, 아니면 Whatsapp으로 쓰시던지요. 그런일이 있었던 날짜까지 명시하시구요.
아니면, 앞으로 문제가 생길 경우 사진을 찍고 증거를 모으시되, 컴플레인을 구두로 했어도 이메일이나 위와같은 방법도 겸하시고, 내용에는 '지난번에도 아줌마가 이러저러 하지 않았느냐', 하면서 과거까지 언급해서 보내세요.
보통 WG에는 공동노트를 두고, 불편한 일이 있으면 직접 말하지 않고 불만사항을 노트에 적기도 합니다.


Home > 생활문답 목록

게시물 검색


약관 | 사용규칙 | 계좌
메뉴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