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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WG 방 때문에 고민이 있어요. 여러분들,, 어떤걸 선택하실래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Kaki사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509회 작성일 20-11-26 22:16 (내공: 100 포인트 제공)

본문

프랑크푸르트 지역에서 회사와 아주 가까운 싸고 저렴한 WG를 3개월 쯔비쉔으로 계약해서 들어갔어요. 문제는.. 집 주인이 방 키를 없다고 안줍니다. WG지만 저 혼자 살고, 밑에 층 집 주인 부부가 삽니다. 또 제 방을 통과해야 갈 수 있는 방 뒷쪽에 Keller 비슷한 방이 있는데, 계약서에
"Dem Vermieter ist es gestattet, das Zimmer zu durchqueren, um zu seinen dahinter befindlichen Räumlichkeiten zu gelangen." 써있어요. 여기에 대해선 동의 했는데, 집 주인이 이 항목에 동의했으니 문제 없다라하길래, 이거랑 키가 없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계속 키를 달라했지만, 우리 못믿냐.. 우리가 집주인인데, 니 물건에 손대겠니? 이러면서 믿으란 식으로 어물쩡 넘어가서 늦은 밤이고 내일 출근도해야해서 아 그래 알았다..하고 넘어갔지만..

생각할수록 짜증이나서 방을 옮기려합니다. 일 스트레스는 전혀 없고 오히려 집 스트레스가 있습니다.
일단 미테는 11월 말에 들어가서 9일치만 내고, 보증금 350 냈습니다.
방을 옮길까 생각 중인데, 여러 분이라면 어떤걸 선택하시겠어요?

1. 이렇게 싸고 회사에서 가까운 방 찾기 어려움. -> 그냥 3개월 존버(존나 버팀)하구..  옮긴다.
(중요한 물건은 캐리어에 넣어서 잠궈놓는다./ 집 주인이 보증금은 잘 돌려줄 것 같음..)
2. 구글 읽어보니, 열쇠 안주면 Vertragsbruch가 가능하더라구요. 계약 해지하고, 12월에 좀 비싸지만 다른 방 찾아 간다. (이때 집 주인이 Kaution 안주겠다고 ㅈㄹ하면 어쩌죠? 제 대책은.. 이 법 얘기하고.. 나도 보눙관련 암트 가서 너네 신고할거다., 그리고 집주인이 9일치 미테와 보증금을 저한테 현금으로 요구했어요. 세금 내기 싫다고..이 말을 저한테 직접 함. 자기 딸이 이거에 대해 맨날 비난한다면서 웃음. 그리곤 종이로 된 영수증 줬습니다.이것도 피난즈암트 가서 신고하려구요.-> 근데 이거 제가 녹음을 못하고 듣기만해서 증거는 없어요. 그래도 신고 가능할까요??)

 
2번 관련 질문1. 진짜 Kaution 안 주겠다고 하면 어떻게 대응할 수가 있을까요?
2번 관련 질문2. 집 주인이 좀 무섭거든요. 1초만에 흥분해서 물건 던지는 스탈.. 이틀전에 제 앞에서 자기 마누라한테 키 던짐..(잘못은 남자가 함..) 저 혼자 가서 이야기하다 흥분하면 저 때릴것 같은 상상이 드는데.. 오바인가요?
2번 관련 질문3. "Dem Vermieter ist es gestattet, das Zimmer zu durchqueren, um zu seinen dahinter befindlichen Räumlichkeiten zu gelangen."
이 문장이 세입자한테 키 안줘도 된다는 말과 같나요??

답변 좀 부탁드려요~ 100 포인트 드려요.
추천0

댓글목록

청맑은날님의 댓글

청맑은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방을 세를 주다니 ... 쉽게 이야기하는것인지 모르겠으나. 다른 집 찾아보셔요.그렇게 있다가는 다른 문제들도 줄줄이 엮여나올겁니다.

  • 추천 1

백조의성님의 댓글

백조의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냉정하게 판단하시기를 바랍니다.
방세가 저렴한 이유가 있었네요.
"계약서에 'Dem Vermieter ist es gestattet, das Zimmer zu durchqueren, um zu seinen dahinter befindlichen Räumlichkeiten zu gelangen' 써있어요."라는 조건을 인지하시고
계약서에 서명하셨습니다.
그 집주인은 항상 그렇게 임대를 하고 있는데, 중간 깔세로 입주한 분이 열쇠를 요구하면
싫어 할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WG의 개념을 오해를 하고 남용하는데, 이런 경우 WG가 아니라, 세들어 사는 겁니다.
집주인도 세들어 살면서 임대하면 깔세(Untervermietung)를 주는 것이고,
소유주면 임대(Vermietung)가 됩니다.
독일이 한국보다 세입자보호가 잘 되어 있다고 해도 법적 권리와 보호도 다릅니다.
"2. 구글 읽어보니, 열쇠 안주면 Vertragsbruch가 가능하더라구요. 계약 해지하고, 12월에 좀 비싸지만 다른 방 찾아 간다." 의 Vertragsbruch를 인정 받으려면 소송까지 가야할 겁니다.
"1. 이렇게 싸고 회사에서 가까운 방 찾기 어려움. -> 그냥 3개월 존버(존나 버팀)하구..  옮긴다"
쪽을 추천합니다.

  • 추천 2

Kaki사랑님의 댓글의 댓글

Kaki사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2를 택했습니다. 추운 겨울 갈 곳 구하는것도 힘드니, 존버 하려구요.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커피우유님의 댓글

커피우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1번 추천하는데요, 집주인이 무서우면 '신고할꺼다' 이런 말로 자극하지 마시구요, 혹시 모르니 나중에 증거가 될 수 있도록 사진도 잘 찍어두세요. 집주인이 방을 통과해서 켈러로 가야한다면, 웬만하면 님 있을때 사용하는 것으로 유도해보세요. 계약서를 변경하는 것도 방법일 듯.
정 안된다면 켈러를 사용하기 전 님의 허락을 받고 하도록 하든가.
아니면 다시 한 번 잘 얘기해 보시고 월세를 하향 조정해 보세요. 저도 고양이 알레르기 문제로 월세 조정했어요.
그리고 상대가 동의하지 않는한 함부로 녹취를 하는것도 불법이고, 증거로 사용하기도 힘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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